여러 친구가 있는데
그냥 관심이 있어 알아본 바로는
태국 - 일반 버스비 7바트 택시는 아무리 타도 100바트 넘기기 힘듬.
40대 초반 증권가 manager(같음)
4~5만바트정도 (160~200만원)
월급 많은편임.
30대 초반 택배 물류 관리자
2.5만바트 (100만원)
적절한 편(많은 편임)
대만 - 버스비 12 ntd정도
30대 초반 항공사 근무
5.5만NTD (220만원정도)
많은편임
필리핀 - 지프니 7.5페소정도?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영어강사
2만페소 - 50만원
엄청 많은 편임
생각보다 많이 놀랐습니다
태국이야 우리나라 물가의 1/3~1/10까지 간다지만
한끼 식사로 먹은 국수를 보여주길래 얼마냐 물었더니 50바트라고 하고
사실 한끼 100바트 이상 쓸 일도 거의 없거니와 제가 있었을 때에도 하루 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했던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반면에 필리핀은 의사조차도 100만원 넘게 받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물가가 대만보다는 비싸니..살기가 힘든...
(영어 튜터는 정말 많이 받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인 누나만큼 번다고 하니...)
대만의 경우 한국과 물가가 비슷(1월에 다녀왔는데 음식은 로컬만 싸지 다른 건 비슷하거나 비쌉니다)하지만
월급은 2/3정도 되는 듯 하네요..
아닌게 아니라 한국 대기업에서 빡세게 3년 일하면 태국같은데서 10년 여유있게 살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러니 태국이나 필리핀 같은 저소득(상대적으로)국가에서 일본이나 유럽에 여행가기 힘든 것이겠죠?
일본갔을 때 동남아인들이 여행오는 걸 거의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유럽은 더 심할테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동남아에 그렇게 많은 유럽인들이 와서 비싼 곳을 다 휘집고 다니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ps: 태국 버거킹 가니 하루 일당 = 와퍼세트 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동북부(낙후지역) 내륙의 공장에서도 2만은 줘야 제대로 돌립니다.
수출 라이센스 있는 공장이니까 페이를 좀 더 받는 것도 있지만요.
다만 이 나라 자체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좀 더 쳐주더라구요.
공장에서 미싱돌리는 아줌마들이 백화점이나 마트 사무직 정직원들보다 월급이 많죠.
근데 40대 초반 증권맨이 저 정도면 솔직히 많이 버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여친이 5년 전 무역회사 초봉으로 2.5만+a 받았거든요. 당시 20밧하던 국수가 지금은 50밧이죠...;;;)
아마 여자친구분께서 현지인이 아니라 그러신거 아닐까요?
정말 30만원이면 태국에서 한 달 현지인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리고 30만원이면 지금 환율론 1만 밧에 턱없이 모자라요.
방콕이면 수쿰윗 같은 번화가는 어림도 없고 조금 외곽으로 빠져도 쓸만한 원룸 월세가 6~7천입니다.
1만밧으로 현지인 생활은 저 처럼 하지 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아침/점심 사원에서 얻어먹고 저녁은 시위장에서 얻어먹은...ㅋㅋㅋㅋㅋㅋ)
숙박만 해결되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아요
어학원 전담강사라 그랬나봅니다
의사보다 많이 번다고 했었으니깐요
제가 가 있을때(한 5년 전...)에도 이미 9밧 수준이었는데.
(에어컨 있는 버스는 12밧 정도 했었구요...저상버스는 심지어 20밧짜리도 있던...;;;)
파인애플 10바트
오렌지주스 10바트
MRT 20(기본?)
클럽입장료 100바트에 하이네켄이 60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타이맛사지 1시간에 200바트
(국수가 40밧이라길래 아줌마한테 사기치지 말라고 대들었다가 한대 맞을 뻔 했었어요. ㄷㄷㄷ)
말씀하신건 진짜 5년 전에도 싼 편에 속하는 것들인데요. -_-;;;
설마 주스 한잔당 양이 줄어든건가요? 물 속에 질소나 산소가 들어갔다던지...ㅎㅎㅎㅎ
아니면 기계로 즙만 짜내서 주는 주스인가요?
카오산이 다른데보다 물가가 비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볶음밥도 7~80바트면 먹었나봐요
옛날에 5밧 하던 물건입니다. ㅠㅠ
게다가 카우팟이면 20~25밧짜리인데. 물론 카우싼이면 좀 더 비싸긴 하겠죠. ㄷㄷㄷㄷ
from CLIEN+
빈부격차가 엄청난 나라지, 그냥 단순히 가난한 나라라고 보긴 힘들거든요.
제 친구 법원 판사가 200조금 안되게 받고, 의사들은 대부분 수백은 법니다.
40대즈음 되면 이층집에 메이드 둘이상에 차 서너대 굴립니다.
대신 가정부 하는 사람들은 한달 겨우 6만원 줍니다. 대도시는 10만원선이고요.
저희 학원에 일하는 튜터는 6시간 근무 기준으로 구만원줍니다.
매니저는 20만원 정도 주고 있구요.
말그대로 천차만별입니다. 필리핀은..... 정말 썩어빠진 정치 덕분에
부자들을 위한 나라로 정착되어 버린 나라죠.
from CLIEN+
진짜 태국의 부자들은 상상을 초월하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