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이야기인가요..? 요즘 이런 잘못된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올바른 표현이 아니니 주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글 올려봐요. 어디서 지적질이야!!! 라고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제목에 쓰지말자. 라고 해놨었는데 수정했습니다. 강요조로 제목 달았던 것 죄송합니다.
일본식 표현->잘못된 표현 수정했습니다.
※국립국어원에 관련질의가 있어 추가합니다.
국내향, 일본향... 등록일 2009.05.27.
작성자 박정훈 조회수 62
인터넷에서 글을 보면 국내향, 일본향 등등 ..향 이라는 말이 종종 보입니다.
특히 휴대폰 업계에서 많이 쓰는듯한데... (KTF향 휴대폰 등등)
이 ...향 이라는 말이 국어표준어가 맞는지요?
느낌에 일본어 형태의 말인듯 해서요.
그냥 ...용 이라고 하면 될것을 왜 ...향 이라고 쓰는건지... 유식해 보이나?
답변 제목: 단어 (기타)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09.05.28.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향’은, ‘방식’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식(式)’이나 ‘용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用)’의 쓰임새와 같이 어떤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쓰이는 말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쓰임새를 보이는 ‘향’에 관한 정보를 현재는 국어 관련 자료들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그 의미나 쓰임새를 표준어 관점으로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출처 http://www.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
유럽향 일본향 SKT향 KTF향.... 어디서 봤고, 줏어들은 적 있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따라 쓰는 말이죠. 그런데 이런 말은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못 흉내낸 일본말입니다. 이게 겉보기로는 한자로 向(향)을 쓰니까 의미상으로도 통하고, 또 한자는 우리나 중국, 일본 모두 쓰는 것이니까 상관 없지 않냐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 한자어조차도 아닙니다. 착각이죠.... 이것은 일본의 고유어로 "무케(むけ)"라고 합니다. 대상이나 행선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컨대 "유럽'무케'의 수출"이면 유럽으로의 수출을 말하고, "어린이'무케'의 책"이라고 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말합니다. 한자말이 아닌 고유의 순 일본말입니다. 그런데 일본말의 특성상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한자를 빌려서 쓰는 일이 많습니다. 표기는 한자로 했지만 한자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일본말로 읽습니다. 훈독한다고 하는데요.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 식으로 하면 "大"라고 쓰고 "대"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크다"라고 읽고, "月"이라고 쓰고 "월"이 아니라 "달"이라고 읽는 것과 비슷합니다. '무케'도 한자를 빌려서 '向け'이라고 쓰는데 '向'은 빌려다 쓴 것일 뿐 한자로 읽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무케'라고 읽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마치 한자어인 것처럼 잘못 흉내내서 "~향"이라고 베껴온 것이죠. 일종의 착시현상입니다. 向이라고 써있으니까 앞뒤 안보고 "향"이구나 한 거죠... 우리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까? 예컨대 어린이가 보는 책에 "어린이향 그림책" 외국으로의 수출품에 "외국향 가전제품" 우리말엔 이런 말 존재하지도 않고, 당연히 어느 국어사전에도 없습니다. 언어란 사회적 약속이므로 바른 말을 지키고, 틀린 것은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또 한편 말은 늘 영향을 주고받으면 변하는 것이며 억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둘 다 일리는 있지만, 첫번째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해 봅니다.
세티즌 이정훈(felixx)님의 글을 퍼온것 http://talk.cetizen.com/?MODE=bbs&id=establish&no=3530
__withANN*
담배 만큼이나... ⓗ
근본은 새 소식 실어나르는 분들이 일본어 그대로 번역기를 돌렸을 뿐.
마찬가지로 크레이들은 "진흙딜러"라고 나오지요.
의사소통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금지하기는 힘들 듯 해요..
Ex- '칠레향 수출용 소재품목...'
물론 클량에서 욕먹는 국내 모회사라서 이런건지는 ㅠㅠ
개인적으로는.. 안쓰는게 맞기는 하다고 봅니다.
그냥 ~용이라고 쓰면 될 일이라서..
솔직히.. 어색할게 없는 말이죠..
구주에서 사용할 교육에 쓸 단말.. 풀어쓰면 말이죠..
풀어써도.. 아무런 의미의 문제가 없는데..
사용할 때 어색하다는건.. 안써서 어색한 문제이지.. 의미가 잘못되서 어색하다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안써버릇한 말들은 언제나 어색하죠..
~하길 바라.. 같이요..
좋겠네요.
향은 목적지인듯...
from CLIEN+
이 문제는 몇년 전부터 계속 나오던 얘긴데 계속 나오네요. 이미 신경 쓰지 않기로 한거고.
:: Clien.net for WP
한글 관련된 서적 몇 권만 읽어봐도.. 절대 그런 말씀 못하실껄요..
말 나오는게 딱히 잘못 된것도 아닌것 같구요.
고칠수 있으면 고치는게 좋죠. 그런데 그걸 누가 강요할 필요는 없는거구요.
그러게요. 여전엔 ~판을 많이 썼는데요.
어차피 무협소설에서 일주일 뒤에 만나자는 둥, 물을 컵에 담아 준다는 둥 하는 판국이라.
~판을 좀 써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외래어는 대체할만한 우리말이 없을때나 차용하던게 아니었던가요?
from CLIEN+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문제인데 내가 쓴다는데 무슨 방해냐 하는 글발 쎄신분들이 많아서 서로 신경안쓰죠.
시간이 지나면 정화기능으로 어느정도 의견이 정리가 되겠지만 그것을 강제하는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韓国向이라는 명칭이 한국수출용 제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제조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구분용어로 사용하는 경우로 사용하는 것이겠고 - 설명서 읽다보면 번역기 돌린 향기도 많지만 - 수입자 입장에서는 뭔가 이질감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수출용'이라고 한글로 써진 경우를 해외에서 보았을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국어사전도 점점 변하는것이고 - 등교길이 등굣길이 되듯이... 했읍니다가 했습니다가 되듯... - 점차 명확한 단어로 확립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이죠...
어?
from CLIEN+
주제만 툭 던지시고... 댓글에는 반응을 안하시네요...
(댓글 쓰고 보니, 하나의 댓댓글 쓰신것을 보니... 반응을 보신 듯 하네요..)
물론 -향은 (일본에서는 사용 안하는 표현이라 하고...) 일본/중국식 표현도 아니면...
글을 쓰는 사람 마음대로 쓰는게 맞는거 아닌지...
-향이 욕설도 아니고, 비아냥도 아니고...
그나저나 Saviesa님 본문의 인용 문구 역시,
저작권 인용 규칙 지키지 못하신 듯 하네요...
작일 금일 명일의 단어는 저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이미 한국어인가...
from CLIEN+
또 이런 주제로.. 시끌시끌해지는게 싫어하는 분들의 마음은 잘 알고.. 굳이 또 반복해서 논쟁되는건 좀 그렇지만..
이 글의 댓글들만 봐도..
이미 그런 표현 많은데..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국어 시간을 제외하고.. 사회 나와서.. 한글 관련된 서적 읽을 기회가 없지요..
저도.. 사회 나와서 초창기에.. 기자 생활한다고.. 억지로 읽게 된 서적들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읽을 일이 있었을까 싶으니까요..
그런 서적들 읽으면.. 얼마나 잘못된 표현이 많고.. 왜 그런 표현들을 쓰지 말아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는데.. 학교에서는.. 그런건 대충대충 넘겨버리고.. 시험용 맞춤법만 중요시하고..
뭐.. 그런 서적들을 안읽는다 하더라도..
우리말 사랑.. 그런.. 아주 근본적인 이유에도 어긋나는거 아니겠습니까..
향 向
파생어: 향하다
뜻: '향하다'의 어근.
향하다.
원형:향
뜻: 어느 한쪽을 목표로 향해 나가다.
이정도면 우리말의 범주라도 봐도 되는것 아닌가요?
외래어라고 써도 된다고 하시는데 일본에서도 '향'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向け(むけ)'입니다. 완전 잘못된 말인데 왜 굳이 쓰려는지도 이해가 안 가네요.
'프로'는 이제 일본도 안 쓰는 용어다... 라고 암만 떠들었어도
결국 '프로테이지'라는 족보도 없는 용어까지 만들어 내곤
결국 둘 다 표준어가 되어버림;;;
최근에서야 널리 쓰게 되었다는 점과
말씀하신대로 일본에서도 그런 표현은 없다는 점이 오히려
출처불명이라기 보다는 한국에서 쓰는 향(向)의 새로운 용도라고 봅니다.
말은 늘 영향을 주고받으면 변하는 것이며 억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 (짜장면;;)
가끔 일본IT뉴스 번역글에서나 보던 표현인것 같은데..
이럴거면 그냥 6~70년대처럼 도시락은 "밴또", 젓가락은 "와리바시", 팬티는 "빤쓰"라고 일본말 쓰지 뭐하러 한국어 쓴답니까..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버스, 오토바이같은것들이야 어쩔수 없다고 치지만..
우리나라가 무슨 일본, 미국 문화 식민지도 아니고, 요즘은 영어도 너무 과하게 쓰면 꼴불견 취급받는 시대인데..
그래도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은 해야할텐데..
그냥 "KT용 아이폰, SKT용 갤럭시, 칠레 수출용 소재품목" 이렇게 쓰지 굳이 거기다 이상한 말을 갖다붙일 필요가 있나..
충분히 대체가능한 한국어가 있는데, 굳이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몇프로' 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진말도 아직은 아니니,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봅니다.
from CLIEN+
듯한 외래어는 어쩔수 없지만, 우리나라 말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면 그냥 한국어로 쓰는게 낫지 않나 싶군요.
사실.. 이 말을 쓰자 말자보다 중요한게.. 왜 쓰게 되었고.. 원래 무슨 말인지.. 라도 알게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주제가 올라오는 것도 맞지 않나.. 싶어요..
일본식 표현인건 알겠지만 국민학교처럼 역사적으로 안써야하는게 아니라면 정확하고 통용되는 표현이 단지 일본식 표현이라 안된다는건 좀 그렇네요. ⓣ
그리고 일본식이라서 안되고, 영어식이라서 기본적으로 안된다는게..
한글을 쓰는 사람으로써나, 우리가 태어난 한국에 사는 한국말을 쓰는 사람으로써 해야할말 아닐지..
xx향 자주보는데 이런거는 조금씩 개선했으면 좋겠네요~
바로 바뀌기는 힘들꺼같고..
공식적인 자리나 대중들 앞에서는 가급적 우리말로 쓰려고 노력하지요.
클리앙에 업계인이 많다는 이유로 일부 업계인들이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클리앙에서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업계인이 아닌 클리앙인들중에는 그게 쫌 거북한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러니.. 니가 거북하든말든 나는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업계인들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같은 사람도 "아.. 저 분은 나같은 비업계인들의 생각에는 관심없는 사람이니
나도 관심안가지는게 좋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요.
30대에 클리앙서 보던 글을 다시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