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개밥성지(?)에서
어떤분이 일본은 비벼서 먹는 문화가 없고 비비면 쓰레기 취급 당한다고 당당하게 리플 다시더군요.
물론 일본 음식들이 재료를 별개로 해서 먹는다지만 계란 같은건 잘만 비비거나 섞어서 먹죠.
그리고 비비면 쓰레기 취급 당한다는데
우리나라 비빔밥들 잘만 팔리고 있고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국물없는 탄탄멘이나 브라질 음식에서 밥과 섞어먹는 요리도 나왔죠.
쓰레기 취급 당하는 음식들이 잘 팔리고 티비에 나오는걸까요?
참 알 수 없네요.
일본 떠받드는 분들 참 많은거 보면 신기해요
별의별 쓰레기문화도 많은게 일본인데
한국 노년층도 비슷하죠.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는 좀 거부감이 있는 것 같더군요.
치즈 냄새만 맡아도 질색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보통 밥이 없으면 식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고요.(이건 젊은층도....)
젊은 층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근데 당장 일본 요리만화만 해도 별의별 비빔밥에 먹는 방법이 나오는데...
돈부리나 카레는 보통 그대로 떠 먹습니다.
하지만 비벼먹는다고 해서 심하게 뭐라고 하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많은 국가들이 서구화 되고 있으나 먹는 것까지 서구화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의식주중 유일하게 격변을 겪지 않은게 식이잖아요.
욕까지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rom CLIEN+
일본인이 사람된지 100년정도 밖에 안됐는데 말입니다.
from CLIEN+
일본도 귀족들이야 문명생활 영위했으나 평민은 어떨지....
지리적 한계 때문에 문화유입도 늦고 또, 섬나라 특유의 보수성 때문에 대륙과 다른식으로 발전했죠.
문화유입은 조선이 초기까지는 중국으로 부터의 유입이 더 빨랐지만, 중기부터는 서양/중국으로 부터 더 빨리 일본이 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로 한번도 한국에 경제적이나 국제적 입장에서 추월당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야 대기업들로 인해 어느정도 따라잡은 건데, 사실 환율이 도와준게 크죠...쩝
카레라이스를 비벼먹는게 아저씨틱하다는 표현이 있긴합니다.
다 먹고나서 접시에 흰부분이 없으면 안되나보더라구요...
예절바르지않다고.. -_-;;
뭐 일본에서도 비벼먹는 문화가 없는건 아닌데 말이죠. 일본에서 먹는거에 까다로운 간사이 지방, 오사카쪽에도 비벼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비빔밥 같이 말이죠..
제가 알기로는 드물게 섞거나 비비는 음식이나 방법도 있는데 그런건 절대 없고
비비면 쓰레기 취급한다기에 솔찍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일본여행 좋아하고 일본문화를 즐기는 사람입니다만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양 말하는건 좀 거부감이 일어나더군요.
카레도 그냥 떠먹어요. 개밥같이보여서..비주얼에서 식욕감퇴
비벼먹으면 쓰레기 취급 한다는 사람이나..
도찐 개찐이네요...;;;
그러고보면 전 오늘도 개밥먹었네요(-_-)
사실 돈부리가 안비비고 그냥 먹는게 맞긴한데, 비벼먹는다고 욕하는 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_-);;
음식이란게 미각만이 아니라 시각 , 후각등등은 만족시켜야 한다는 식이죠..
거기서 나온겁니다. 이쁘게 만들어놓을걸 섞어서 먹는건
뭐하다는식이거죠.. 그냥 그쪽 문화일뿐이고
적당히 비벼먹는면 되는거죠..
카레 같은 경우엔 숟가락으로 떠서 밥에 카레를 조금씩 얹어서 먹고요,
(마치 짤라 먹는 듯한 느낌의.....초등학생들이 집에서 먹을 때엔 귀찮아서 막 비벼 먹는다 합니다.)
비빔밥도 그냥 그대로에서 떠 먹습니다.
그냥 문화 차이로 인식하면 된다고 보면 됩니다.
(* 본인도 일본 회사 식당서 카레 마구 비벼서 게걸스럽게 먹었었고
미쿡서도 스테이크 일일이 다 짤라놓고 하나씩 먹던 쓰레기(!)였다는......ㅋㅋㅋㅋㅋ)
아....총각 분들은 혹시라도 일본 여친 사귀려면 앞에서 맛나게(!) 비벼 먹으면 안됩니다.
이건 레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