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으로 말하면,
문재인과 민주당,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박정희에 대해서 조금만 관대했다면 문재인이 크게 이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40대 이상의 분들이라면 이미 박정희에 대한 개인적 판단을 이미 오래전에 마친 상태일 것입니다.
지금와서 그 실상을 캔다는 둥 사실은 어쨌다는 둥 해봐야 안먹힙니다.
오히려, 극단적으로 박정희를 까대기만 한다면,
문재인의 당선 이후 박정희의 공에 대한 평가가 크게 바뀔 것이고,
그건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부정이라는,
상당히 큰 자존감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박정희와 대치되었던 인물들이라 하더라도,
과거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한날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질 수 있다는 위기를 받게 된다면,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사람들로서는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박정희는 공과 과가 많은 인물인데, 과연 박근혜가 그의 공 만을 잘 이어받아 일국의 사업을 행할 수 있는 인물인가? 에 대한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대선같은 '보수권의 초대형 인류보완계획'따위는 일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즉,
20세기는 묻어두고 가는게 민주당으로서는 조금 더 유리한 전략이 아닐까요?
어제도 그랬고..
from CLIEN+
미래를 본다면 유신향수는 잘라내는 쪽이 시간이 가면 저절로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 누구도 못이기는 것은 세월입니다.
이 문제는 대선 한판만 걸려있는 규모가 아니죠.
정말 시대가 아니라면 차라리 때가 되길 기다리는게 순리일듯 합니다,
..............관대할순 없죠....
또 박근혜는 독재를 함께한 퍼스트레이디입니다...
그래서 박근혜가 안된다는거죠.;;;;;;
박근혜에게있어서는 말뿐이 아닌 행동이있는 과거청산부터가 먼저죠..
사람들이 유일한 공이라고 평가하는 경제발전도 좀 다시 생각해봐야할거같습니다
from CLIEN+
전향한분들을보면 그삶의이유를정당화하기위해 더욱더오른쪽으로가죠 *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거라면.. 일단 첫번째 토론회에서 문재인은 그러지 않았고... 지지자들에게 자중을 요구하는 거라면 살아온 날들이 많으신 분들에게 박정희 비판이 들릴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듯? 언론 떡밥을 대중들이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라고 쓴 글이 생각나는군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니 생체 실험에도 관대하고
자본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아동 노동 착취에도 관대할 필요가 있죠.
또 2차 세계대전은 현대 과학 발전에 이바지 했으니 히틀러한테도 관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from CLIEN+
그리고 적어도 정신 똑 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조차 안할겁니다
독재도 반역도 모두 인정하게 되죠.
그 건 국가가 아닙니다.
from CLIEN+
이게 가능하다고 믿으시는 것 자체가 문제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그건 개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하나의 인상비평일 뿐이라고 봅니다. 본인은 20세기의 기억을 떼실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역사는 그렇지가 않다고 봐요.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문재인은 어차피 박정희 거론 못합니다. 하지도 않을 거구요.
민주당도 그런 이야기 안하죠. 지지자들이 언더에서 자유롭게 말하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왜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해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가만 나두면 잃지 않을 표를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죠.
이정희 후보가 옳은 이야기를 한다고 박수쳐줄 사람보다
괜히 문재인 후보 표까지 읺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