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에서 학벌 인증한 것 때문에 말이 많네요.
그렇게 학벌 좋은 분들이 그런 사이트에서 학벌 인증한 이유에 대해 조금 설명해볼까요~ ㅎ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렇게 좋은 투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즉 좋은 학벌에 비해 아웃풋이 안좋으니.. 거기서 인증하고 있는 것입져.
컬*비아 *시간 뉴욕*립대 등 이름만 이야기해도 알만한 대학 나온 친구들을 밑에 데리고 있어본 경험담(금융계 20년차입니다. 주로 증권사와 운용사에 몸을 담았죠.)을 조금 풀어봅니다. 지금도 제 주변에는 해외 명문 MBA 출신들이 앉아있네요.
이렇게 명문대 나온 친구를 데리고 있는 상사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죠.
아마도 상당수 분들은 매우 힘들어 하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
간단합니다. 너무 많이 나가거든요. 밑에 데리고 있는 친구가 다른 회사로 옮기면 당장 위의 상사는 참으로 난처합니다.
물론 그 분들 입장은 이해합니다. 일단 대학졸업 혹은 MBA까지 수억을 쓰고 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일단 소득이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또 자신의 능력(?)에 비해 매우 하찮은 일을 맡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조직에 대해 불만은 많이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전직율이 꽤 높습니다.
물론 밑에 직원 나가고 맘 편한 직장 상사 없습니다. 그러니 인사쪽에서 제 밑으로 사람 보낸다고 할 때, 먼저 부탁하죠. 국내 대학 출신자로 말입니다. ㅎ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다들 아는 것처럼, 그 프라이드에 비해 능력들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예전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재무담당자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MBA 출신자 데려갈려는데, 하나같이 그렇게 겸손해지는 지 참 답답하더군요. 예. 결국 제가 잘 못알아들을 때 통역 비슷하게 시켜봤는데.. 많이 답답했습니다. 참고로 전 해외 유학 경험 없습니다. ㅎ
결론은 뭐냐?
학벌 세탁 목적이 아니라면.. 쉽게 이야기해 한국에서 명문대학 못가 할 수 없이 해외 나간 사례가 아니라면.. 그리 유학이 도움되는 세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다들 환상을 가지고 있었죠. 그때에는 해외 유학파는 정말 뭔가 좀 가지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5년 지나면서 기업도 또 저희들 시장 참가자도 많이 알게 되었죠. 물론 해외 유학이 취직에는 도움되겠죠(부모가 부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효과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생각만큼은 아니라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미 거기에 해답이 있는듯.
1년 1만불정도라고 하더라도 같은 인재라고 판단한다면 그 비용 들이고 뽑을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물론.. 그게 니들의 한계다라고 하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실력있음 미국에서 얼마든지 잡을 잡죠.
제 주변에 한국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취직한 친구 널렸습니다.
회계법인이나 경제쪽은 다 들어왔네요.
암튼.. 케바케다라는 이야기 하고 싶네요.
참고로 컬럼비아는 1년에 1천명도 신입생 안 뽑습니다. ㅎ
전 하버드나 컬럼비아 등 1년에 천 명의 신입생도 안 뽑는 곳에 들어가서..
거기서 졸업에 성공한 친구들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분들이 서울대 들어갈 수 있느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해외 대학 출신이 이직이 잦은 이유 중에 하나로 회사 문화에 녹아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만큼 학연이 끈끈한 세상에서 s대 모임, y대 모임 등 이미 기득권이 형성되어 있는 회사 구조에서 해외대학 출신은 소외감 느낄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끌어주기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고요
왜냐.. 저희 같은 경우 각 대학 동문회 공개적으로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직장 참 많습니다.
예전 직장은 저빼고 다 서강대였습니다.
구지 공개적으로 하지 않아도 다 형 동생 선후배 사이인데.. 배타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현기차, 삼전에서 그랬다가는 큰일 납니다.
어구헌날 글로벌 어쩌고 하죠..
현대 삼전 들어간 유학 동기생들도 다 나왔습니다.
뭐 그분들은 따로 개척할 능력이 되니 나온거도 있긴 하지만요.
말씀하신 대로 아쉬워서 나오는게 맞죠.
무능력한 유학생들도 많긴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지탄받을만큼 능력없는 것도 아닙니다.
기대수준이 너무 높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매우 불만을 가지는 경향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져.
그리고 그런 분들 때문에 많은 시니어들이 고충을 겪느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 분이 능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릅니다
능력을 안보여주고 금방 그만두니 알게 뭡니까? ㅎ
중소기업에 스카이 출신 뽑아놓으면 오래 안 있겠죠.
참고로 제가 있는 직장은
그래도 꽤 선호하는 곳인데도 그렇습니다. ㅎ
여긴 금융계라서 퀀트쪽 몇몇을 빼고는 다 상경계열이니까요.
호황일 때에 취직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것은 당연한데..
이미 최근 졸업자 분들의 '선배'들이게 디여서..
이제는 그렇게 해외 명문대 학벌에 목을 메지 않습니다.
암튼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가 능력대비 기대수준이 너무 높다.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이 없네요 ㅠㅠ
이미 유학생에 대한 어느정도 편견이 자리잡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반응 많이 받아봤는데 그런 분들에겐 실력으로 말씀드리는 방법밖엔 없더군요..
하지만 인정 받아도 딱 실력만 인정받고 마는 겁니다.
속으로는 똑같은 생각하시죠.. 니가 먼가 부족하니까 미국에서 유학하고도 한국들어와서 취직했구나...
뭐 어쩌겠습니까 중이 싫으면 떠나는거죠..
지탄에 대한 말씀 안하셨다고 하는데.. 유학생들에게는 그런 뉘앙스가 이미 배타적인겁니다.
저의 경험이..
다만 문제는 이런 편견을 깨뜨려주는 후배를 못만나고 있다는 것이겠죠.
20년째 못만났는데..
이제 대략 직장생활 10년 더한다고 보면
그 확률은 이전보다 낮겠죠?
미국 유학생인데도 영어메일도 못쓰는 친구들 많죠 ㅠ_ㅠ
편견을 갖게 되신 이유는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조금은 넓은 눈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쓸만한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실제로 제 대학 후배들 중에서 유학가서 안돌아 오는 친구들도 많구요.
암튼.. 저의 기준은 분명합니다.
국내 명문대 나와서 해외에서 석박사한 친구.
그리고 그 논문 저에게 주는 친구는 일단 인정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 학부 유학생이긴 하지만
말씀하신 명문대 출신으로 해외 MBA가는 경우... 저는 영어 제대로 하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유학중이나 귀국후나.. 단 한명도요..
하지만 영어 이외의 부분은 실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다는 아니지요)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국내에서 학교만 다니다가 외국물 1,2년 먹고 영어가 될리가 없지요..
이미 영어를 못하니 망한 유학생이라고 생각하신건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암튼 이미 생각이 어느정도 굳어버리신 분한테는 어쩔수 없겠지요ㅎ
좋은 하루 보내십쇼~
유능한 학생들도 더러 한국으로 컴백하는 분위기이니, 좋은후배 만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이죠.
다만.. 불만들은 여전히 사그러 들지 않고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