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읽으시는 클량님들 만나시는 여친/남친 분이 있으신지요?
(얼마전 이 예의를 실천하시는 분의 글을 읽고 감동 받아서 본받고자 먼저 여쭙니다)
남치니가 저랑 성격이 매우매우 비슷합니다.
- 의무적인 연락 싫어함
- 좀 케세라세라
- 분위기 내자고 값비싼 레스토랑 가느니 그 돈으로 맛있는 거 먹자
- 많이 움직이는 거 귀찮음(걷는 건 좋아함)
- 술친구로 베스트 ㅋ(주량 비슷, 안주는 별로 안 먹어서 내 취향대로 시켜도 됨 ㅋ)
연애 초기에 되게 잘 맞아서 서로 신기해하면서 만나고 그랬었어요.
근데 슬슬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이런 스타일인데
- 약속 많은 편(남/녀 골고루, 술도 마시고), 거의 평일 저녁엔 50% 확률로 약속이 있어요
- 친구도 나름 많은 편(지인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 9시 출근 6시 퇴근, 야근은 종종 있지만 프로젝트 걸칠 때나
- 주말에도 대부분 바쁨(일요일은 성당에 풀로 익스큐즈...)
- 사회전반에 두루두루 관심많은 편, 스포츠도 좀 챙겨보고, 가요에는 관심이 많지 않음
- 클량여자답게[...] 기기덕후, 동물 좋아함(고양이!)
남치니는 이런 스타일이에요
- 집-회사 아니면 술(회사 동료들하고)
- 5달 만나면서 친척, 회사 동료들 말고는 따로 만나는 친구 못 봄(혹시 나 몰래...?는 모르겠...)
- 9시출근 8시 퇴근, 토요일은 9시출근 7시 퇴근[...], 일요일도 가끔 잔업나감
- 일요일엔 잠자기 바쁨
- 가요는 좀 듣는데 전반적으로 무심한 편. 스포츠는 룰만 알고, 정치도 관심없고
- 문과남자답게[...] 기기에는 전혀 관심없음, 동물은 아 동물이구나 정도...
만나서 술 마실 땐 말도 잘 하고 애교도 부리고(?) 너무너무 좋은데(술 마시면서 친해지기도 했고;;)
그냥 만나면 영화보거나(영화 취향도 잘 맞진 않는 듯... 5달 만나면서 영화 한편 봄;;)
밥 먹거나(뭐 먹을지 생각도 둘 다 안하고 멍때리다가 그냥 아무데나 감;;)
산책하다가 (이건 괜찮아요 ㅋㅋㅋ 근데 아무 말도 안하고 진짜 산책 ㅋㅋㅋ) 집에 갑니다.
뭐 이틀에 한개 올까말까한 카톡도 괜찮아요... 저도 잘 안하니까요...(물논 전화따위는 당연 없고)
일주일에 한 번 볼까말까하는 것도 괜찮아요... 회사 바쁜 거 아니까요.
근데 간만에 만났는데 너무 심심하면 좀...속상하기도 해요.
좀 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을 만났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자꾸 드니까 이 사람이 더 이상 안 좋은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실 그러니까 괜히 핑계를 만드나? 싶기도 하고... 같이만 있어도 좋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남 일같으면 모르겠는데 제 일이니까 더 모르겠네요;;
이것저것 같이 하자고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취미생활을 같은걸 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은.
연애는 각자 다른 사람 만나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다시 연인하세요~
어느정도 조율 같은게 필요할거 같긴 하네요 근데 데이트 코스짜거나 내용을 구성하는게
무조건 남성이 해야된다는 좀 아닌거 같아요 두분이서 할수있는 뭔가 색다를걸 찾아서
남자친구분을 끌고다녀 보세요
연차도 없는 회사 따위를 다니다니! ;ㅅ;
아 글로....배운 사랑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이쯤에서 19금 상황으로 진도를 더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그러고 계신데도 그렇다면... ;;;
저같은 경우에는 1년쯤 지나니 둘만이서는 심심해서
결혼한 지인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친구 불러 같이 놀기도 하고 그렇긴한데요..
근데 이런 경우는 일주일에 3번정도 만나고 할 얘기가 없어서 그럴 때였어요.
보통은 공감대가 없어도 평소 사는 얘기하면서 만나지 않나요~?
(저도 남친이랑 취미라던가 겹치는게 하나도 없고 가치관도 정 반대에요)
아님 같이 어디 놀러가시는건..?? 데이트에 자극을 주게요.
연인들의 일상이 아니신듯 싶네요
from CLIEN+
근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고민 ;ㅅ;
모햇어 그랫어 ⓣ
그냥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ㅜ_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가보시고,
산책을 멀리 가보기도 하고(여행),
영화도 일반 극장말고 자동차극장 이라든지,
연애 너무 그런 잔잔한 변화에 무관심하면 덤덤해 집니다.^^
남자쪽에서 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여친분이 적극 제안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잔걱정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진도 빼세요
꼭 잡으셔야 합니다.
더블데이트등 같이 놀아보시는 건요?
근데 그냥 딱봐선 사귀는거같지가 않네요 ^^;;
특별한 문제없으면 그냥 만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애정이 식엇다면 다른문제죠
맞춰가면서라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큰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저렇게 술친구로 좋기 시작함 만남이 술자리 그자체만으로 한정되어
뒤돌아보면 추억이랄께 없더군요
두분같이 미리 한달치 계획 세워보세요
각자 하고싶었던것 서로 조율해서 계획세워 하다보면 비슨한 부분도 찾으실것같은데요 *
만나서 심심하니까. 좋아하지 않은건가?
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 존재할텐데.. 그런 사람 만났어야 하는건가?
글쓴이분 남친님이 기기게 관심이 없어서. 클량질을 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이 글을 본다면.
깊은 좌기감 + 빡침 예상합니다.
사실 좀 트러블이 있을 거 예상하고 말했는데 그냥 들어넘겨 버리더라구요.
분명히 속상했을텐데 괜히 제가 찔러본 거 같아서 얻은 것도 없이 저도 속상했던..
(제가 그래서 와이프한테 맨날 혼나서 이런소리하는건 아닙니다..)
여자분들도 계획짜고 재미있는데, 맛집 알아보고..
이런거 잘하실수 있지 않나요?
심심을 탓하지 마시고
남친탓하지 마시고
직접준비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근데 그냥 좋아하는 거 같이 즐겁게 하고 싶은데 그런 거 찾기가 어려워서 한탄글이에요 ;ㅅ;
서로 맞춰 주느냐 마느냐에 따라 인연의 시간이 비례하네요.
두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