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kctc대비 훈련입니다
kctc훈련 자체가 힘든게 아닙니다
저는 3월군번이었는데 저희부대는 11월에 뛰는 kctc를 위해 이미 일년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일년전부터 모든 행동은 다 kctc훈련의 대비로 맞춰집니다
첫번째. 구보를 일반 구보가 아닌 산악구보를 한다
구보를 산하나를 통째로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정말 왠만한 체력의 남성도 정말 쥐쥐입니다...
두번째. 8kg의 모래사대를 메고 구보를 한다
(훈련시 전자장비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연습)
물론 산악구보입니다 ..................
또한 주말제외 평상시에도 모래사대 착용한채로 생활............................
세번째. 진지공사갈때 30kg짜리 군장을 메고 간다
체력증진을 위해.........................
더 재밌는건 30kg를 저울로 재서 맞췄습니다
모자라서 저는 책에다 베게까지 넣어서 맞췄습니다
나중에는 돌도 넣었습니다
군장을 메고가서 내려놓고 환복한다음에
진지공사를 하루종일 한후... -_-
다시 메고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더 재밌는건 진지공사 뿐만 아니라 행군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또 더 재미있는건 중간에 넣은 돌을 빼서 버린사람도 있었는데
행군갔다와서 무게또 재서 합격한사람만 생활관 들어가게 해서
걸린사람 그 다음날 군장돌았습니다
아 군장품목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그것도 군장돌았습니다
네번째. 일과후 저녁구보시간 이후 (아침구보랑 따로 입니다)
단거리 스퍼트 달리기 체력훈련
다섯번째. 훈련중 길고도 긴 행군상황을 위한 대비 행군
3일동안 100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행군한적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산 3개도 포함됩니다
뭐 대충 요약해서 적자면 이정도 입니다...
그리고 kctc를 무사히 마치고 와서는 포격도발이 일어났고
그다음에는 gop에 들어가서 하루에 3시간씩 2번을 끊어자면서 생활하고 제대했습니다
kctc를 위한 대비훈련말고도 gop에서 하던 2틀짜리 밤새서 한 군단급 훈련이나 여타 많은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거짓말 하는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다 모두 사실이구요
전 일반 육군이었습니다 -_-
진지공사때 40~50kg 돌매고 계곡오르내리며 포전진기지도 만들어 봤는데
피탄지작업은 정말 하루죙일 산깍는데 미치는줄알았음..
돌말고 사람 키만한 타이어 옮기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저는 군장 제대로 싸면 후임들이 이러시면 안 된다고 말렸는데... *
나름 몸짱? ㅋㅋㅋㅋㅋㅋㅋ
훈련많이해서 몸이 좋아지진 않았구요
체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갑자기 신병이 무지막지하게 들어오고 했습니다
인원채워야 된다고 많이 왔죠
보급부대였던 저는 그저 맛스타 하나 더 챙겨드릴수밖에 ㅜㅜ
보급부대도 나름 골치아프다고 들었습니다
힘들죠 그런곳도
저보다는 과거의 선배님 분들이 더 고생이 많으셨죠 ^^
근데 아~ 정말 오래됐군요. ⓘ
저도 다 들고 다녀서 첨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신경도 안쓰이더군요
전 유탄수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