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간의 연애끝에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유부입니다.
여자는 원래 결혼 앞두고 결혼에대해 흔들흔들흔들거리나요?
여자친구때문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정말 트라우마생길 지경이에요...
2월예식인데.. 사실 결혼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예물 예단 혼수 전체 생략하기로했고 다행히 양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예산으로도 문제없구요...
둘다 연봉도 꽤 괜찮은편이라 먹고사는 것도 문제없구요...심지어 날잡는 것도 알아서하라해서 저희끼리 알아서하고, 양가 부모님들은 모든게 준비되고 편한상태에서 상견례하기로해서 사실상 상견례도 생략하다시피 진행하고 있어요.
그런데 6월부터 결혼준비하며...여자친구가 한달, 보름 간격으로 결혼에 대해 의심을 합니다.
잘살수있을까...
오빠가배신하면어쩌나...
결혼준비하는거 아니었으면 우리가 계속 잘만날수있었을까...
내가 과연 오빠를 사랑하는가...
만나면좋은데 안만나면 모르겠다...
등등 끝도없습니다.
사실 마법을 주기로 유독 심하게 그런성향을 보이고... 아닐때도 뜬금없이 이럽니다.
몇달째 그럴때마다 마음 다잡아주고, 믿고따라오라고 흔들리는거 당연한거라고...큰결심한거니 우리 잘해보자고.
후회없게 해주겠다고 늘 그렇게 달랬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메신저로 본인이 서울 발령받을때 오빠가 프로포즈안했으면 우리가 지금까지 안헤어지고 만날수있었을까? 라면서 슬슬 시동을 걸기시작해서 급기야 결혼해야될지 모르겠다느니...;;;;
당연히 붙잡아줄거 알고 하는 말인것도알고, 제가 어찌해야될지도 아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결혼이 뭐 애들 장난도아니고... 나혼자 하는결혼도 아니고... 주말에만해도 행복하느니 엄마한테 잘해줘서 고맙다느니..할땐언제고...
진짜 지치려고해요...
제가 무슨 병신 호구와트도아니고...억울하고 서러워서 울컥합니다..진심........
제가보기엔 세게말하면 불안감증폭될 것 같습니다만...
좀 바쁘게 만들 꺼리가 필요하지 않나 싶군요.
매일 아침마다 달래주고 도닥여줘서 결혼해야 하는것같은 느낌이드네요 ...........
병신 호구와트가 와닿는 글 . ㅠㅠ 힘내세용
너무 받아주지 마세요.
남자는 다 받아줘야 합니까? 남자도 같이 흔들리시는겁니다.
쉐킷쉐킷~
여자분은 남자분보다 더 힘들고 지치고 고민하고 어려워합니다.
그때 다독여주고 잡아주고 대화하고 설득하고
하는 게 남자의 할 일이죠.
..... 런어웨이 브라이드.. 란 영화도 있지만..
결혼식장 다 가서 나 못하겠다고 도망가는 사람도 세상에는 심심찮게 있는 모양입니다.
그 선을 잘못그어서 망한 유부 여기있다는 ㅠㅠ
죽겠습니다.
전 받아치는 거 좋아하는데 받아치기만 하면 그 날은 난리가 나서 정말 미칠 거 같아요.
지만 결혼하나 나두 하지...ㅠㅠ
받아치면안되요...
방금 스매싱날렸는데 그거 맞고 어디가서 또 쓰러진건아닌지 걱정이네요;;
그렇게 팔랑거리던 여자들도 막상 결혼하고 나면 신기하게 잠잠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처녀때 너무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보통 그래요.
당장 다음달이라도 예식 땡기는게 좋을것 같아요.
결혼준비는 벼락치기로하는게 서로서로 좋아요. 길면길수록 서로서로 힘듬. *
길게 내다보세요. 저 역시 오랜시간 연예하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 한 후가 지금 보다 더 복잡해지고 뛰어내리고 싶은 욕구?가 충만해지니까요.
묵묵히 참아보세요.
그리고 기회를 한번 보셔서 신부님이 잘못을 했을때 상황을 역전시키는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합니다.
암튼 주변지인들이 문제랍니다.
자기일 아니라고 아무말이나 해버려 사람을 흔들어놔요,
그와 동시에 여자친구분 주변에 이상한 바람을 밀어넣고 요상한 조언을 해대는 참새들이 달라붙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남자도 결혼하면 불안하다는데 여자만의 특권의식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날을 당겨서 잡으세요 너무 길어요 ⓗ
저는 결혼식날에도 괜찮은 하객ㅊㅈ들에 눈이가던걸요~ㅎ
우선 묵묵히 참으시고, 신부님과의 상황을 역전시키세요.
흔들리고 의심하고 계속 뒤집어 놓으면 결혼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길수록 힘드니, 빨리 결판내시길
왠지 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혹시 지금 싼 값에 후려쳐 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심리라는........
정말 사랑하시면 걍 달래서 진행하시고..........몰랑님도 비슷한 심리시라면 빨랑 접으시는게 평생 정신 건강상 좋으실 겁니다.
저도 몰랑님과 똑같은 여자만나서 개피, 소피 볼 것 다 보고 접고 더 좋은 사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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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한포용....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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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임다
또 그런 반응을 보이던 여자들이 상당수 결혼하고 나서도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제 주변 여자들은 애기 낳고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니가 그러면 나도 힘들다...
결혼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안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두분이 잘 계획을 세워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사실 결혼식이야 잘 꾸며진 학예회 하는거고,
중요한건 그 다음인데..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결혼준비가 아니라 결혼식준비만 하시더군요..
저도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정상 비정상이니 기본이니 남들과 비교할 때 어떻느니 온갖 잡생각 다 들고
주변 친구 중에 결혼 먼저 하는 것에 대해 질투해서 헛소리하는 인간들도 있고 한데
그런 것에도 불구하고 추진을 할 만큼 사랑하고 그에 대해 믿음이 있어야 하는 기간이죠.
예비신부는 그런 불안감을 예비신랑에게 온전히 기댈 뿐이지만
예비신랑은 그런 것들을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다는게 힘든 일이죠.
힘내시길.
농담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게 다잡아줄 무언가 중에....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아기가 쵝오... *
1년 연얘내공으로는 지금 많이 힘드실 겁니다.
앞으로도 험난한 상황이 많이 계속...지속적으로 발현 됩니다....
뭐든지 기초가 중요하듯.. 지금은 내공을 다지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좀 내상을 당하고 회복 하고 당하고 회복하면서.....내공이 깊어지는 겁니다..
지금은 주위에서 아무리 말하고, 조언을 듣고 해도 10%도 이해 못합니다...
나중에 지나서야.. 아.... 그때 유부남들의 조언이 그거구나.. 깨닫는거죠...
여기 조언들도 크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저.. 대부분의 남자들이.. 몰라몰랑님 같은 길을 걸었다는것에 공감하고 위안을 삼으세요.....
주변에 결혼한 여자들이 결혼 안 한 여자보다 더 많은 나이가 되었구요.
결혼하면서 여자들 괜히 불안해 하는 부분이 있긴 있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혼 후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놨느냐 아니냐가 젤 큰 부분인 듯 합니다. 그 다음은 사람 됨됨이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 원래도 뭔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는데 결혼 후 그것이 도질 것이냐 아니냐.
나의 미래를 상상했을 때 지금 이 사람이 안보이는데 결혼 진행되니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고요...
옆에서 달래서 어찌 어찌 결혼식을 올린다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
지금, 날 잡아서 근본적인 불안감이 무엇인지 서로 차근차근 말해보세요.
힘내세요 ㅜ.ㅜ 남자 사는게 쉽지 않아요 ;;;
근데...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가 제 생각이기에...
결혼후에는 다른 것으로 나타나지 싶네요;;; ㅡ.ㅡ;;;
그리고 미래 비전, 같이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을 많이 이야기하세요.
함께 가꾸고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