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를 누군가 올려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올려주시길래 제가 엉터리 번역을 해서 올려봅니다. 상세한 번역은 실력자분께서 해주실꺼라 믿고 저는 간단히 요약만 해보겠습니다.
원문은 http://news.cnet.com/8301-13579_3-57514662-37/apples-a6-chip-development-detailed/ 입니다.
참고로 원문은 Linley Gwennap 이라는 사람(The Linley Group의 수장, Linley Group은 흔히 MPR이라고 부르는 Microprocessor Report와 Microprocessor Conference를 개최하는 컨설팅 및 시장조사(?)회사로 유명한 회삽니다.)이 밝힌 Apple의 A6디자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cnet이 정리해서 실은 것입니다.
- 애플의 자체 CPU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PA Semi를 278 밀리언달러에 인수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팀의 일부는 1990년대에 DEC에 있었던 PA Semi의 CEO인 Dan Dobberpuhl의 지휘아래 이전에 저전력 StrongARM을 작업했었고 CPU 디자인 팀은 Jim Keller의 지휘아래 고성능의 PowerPC를 개발했었음.
- PA Semi를 인수하고 한 달 이내에 애플은 비밀리에 ARM과 아키텍쳐 라이센스를 맺음. (ARM 아키텍쳐를 변경하여 ARM과 호환되는 CPU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
- PA Semi 직원들 중 한 그룹이 ARM CPU core를 사용하는 A4칩을 작업하는 동안 다른 그룹은 새로운 CPU를 위한 마이크로아키텍쳐 설계를 시작함. 스티브잡스는 초기에 이 새로운 CPU가 굉장한(insanely great)한 성능을 가지길 원했으나 결국에는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는 물리법칙을 뛰어넘을 수 없음을 알게 됨. (현실을 알게 되었다는 뜻이겠죠...)
- 2010년 3월에 PA Semi의 CEO였던 Dobberpuhl가 애플을 떠나게 됨. ( 그 시기에 COO Leo Joseph과 System Architecture VP 였던 Mark Hayter도 떠남) - 그에 따라 CPU design team이 위축될것이라는 얘기들이 등장함. 그러나 PA Semi 에서 Dobberpuhl과 Joseph는 주로 비지니스부문에 관련되었었고 Hayter는 CPU가 아닌 SOC 레벨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이 들이 떠난 것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진 않았음.
- Keller와 Bannon이 계속 애플의 칩개발을 이끌었고 2010 2월에 Cortex-A8과 Cortex-A15의 테크티컬 리드였고 ARM 펠로우였던 Gerard Williams를 영입하게 됨. Williams는 애플의 chief CPU 아키텍트가 되고 Keller는 최근에 애플을 떠나 AMD로 옮김.
- 2010년 초반에 CPU개발팀은 A6의 마이크로아키텍쳐 디자인을 끝내고 피지컬 디자인 단계를 시작하게 됨. 피지컬 디자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은 칩 디자인 하우스인 intrinsity를 2010 4월에 120 밀리언 달러에 인수함. 이 인수로 애플은 고클럭의 피지컬 디자인를 잘하는 경험있는 팀(삼성 허밍버드 CPU의 클럭을 높이는 작업을 막 끝낸)을 가지게 되었고 1년 후에 A6칩이 tape out됨. 그리고 애플은 지난 여름에 첫번째 샘플을 받았으며, 아이폰5를 위해 새로운 프로세서는 6월 중에 생산을 시작되어야 했음.
한곳에서 다하는것도 아니고 최적화/튜닝은 또 외주에 맞기기도 하군요.
위 리포트의 중요한 부분만 요약한 거네요. (근데 레포트가 짧아서 요약 같지도 않음)
일단 A4 는 삼성 허밍버드를 사용한 거라는 내용도 나오구요. 2008년부터 설계를 시작했고, 초기 디자인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는 언급도 있군요.
A6 는 아마도 삼성의 32nm 공정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 대충 2년마다 새로운 CPU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되어 있군요.
2014년에 나올 프로세서는 64비트인 ARM v8 명령어 셋을 구현할 것이라고 보는군요.
첫째, a6는 2008년 이전, 즉 아이폰이 처음 발표될 때부터 계획되었던 ap다.
둘째, 애플은 a6를 실용화할 때까지 삼성에게 의존해서 ap를 만들었다.(적어도 저 글 내용만으로는 이건 좀 불분명하네요. 저 글은 허밍버드에도 애플이 상당히 관여한 것처럼 말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잘 모르니 판단은 유보합니다.)
따라서 이런 결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첫째, 이번 아이폰이야말로 잡스와 애플이 원한, “애플이 진짜 만든” 첫번째 아이폰이다.
둘째, 애플 진짜 징한 넘들이다...ㅡㅡ;
양사 제품간에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면 애플이 설계한게 맞을겁니다.
뭔가 묵직하고 여유롭다는 느낌이 드네요...장난아니네..*
연구자들(전자물리학자)이 원소기호 보고있다고..
그 동안 아이폰의 AP를 애플이 설계했다는 말도 골로 보내고
애플에 AP 설계 능력이 없다는 말도 골로 보내는 군요.
결국 그 동안의 AP는 삼성에서 주도적으로 설계했으나
애플이 인수합병과 숨겨진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AP를 설계해냈다는 말이 되겠군요.
팬보이과 애까 모두에게 키보드 배틀 패배를 안겨준 애플이군요.
North of $500 million spent: Apple spent about $400 million to buy PA Semi and Intrinsity, tens of millions for an ARM CPU license, and probably more than $100 million to support its CPU design efforts over a span of four years. "It appears that the end result will be that Apple ships a Cortex-A15-class CPU about three months before arch-enemy Samsung d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