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변 대표가 이 글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네이버는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정동영 이명박 문국현 이회창 권영길 등 8명의 후보 캠프 미디어 담당자와 24시간 연락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해 각 캠프로부터 제기될 수 있는 편파성 시비를 즉각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는 부분.
변 대표는 "네이버에서는 외부 압력을 막기 위해 전화통화를 금지시켰다고 해명한 바 있다"며 "이명박 캠프의 미디어담당은 진성호팀이었다. '밤새 네이버와 다음에 전화걸어서 막은 것이다'라는 그의 발언은 네이버가 공개한 24시간 핫라인 개설로, 충분히 입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네이버가 지난 16일 올린 글에서 유력 대선 주자들과 개설한 '핫라인'의 존재가 드러났고, 진 의원이 지난해 9월 '밤새 전화해서 막았다'고 발언한 것이 바로 이것을 일컫는다는 것.
* 원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47&aid=0001942968
진성호 의원, "네이버 발언" 시인
"당시는 박해받는 사람" 해명, 당시 이명박 지지율 50%대
2008-06-27 08:24:29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새벽 MBC <100분 토론> 과정에 지난해 9월21일 이명박 후보캠프의 뉴미디어분과 간사를 맡고 있던 시절에 인터넷언론사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때 행한 이른바 "네이버 발언"을 시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진성호 "내가 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냐면"
발단은 시민 이순봉 씨가 진 의원에게 당시 간담회에서 "나와 한 직원이 밤새 네이버와 다음에 전화 걸어서 막은 것이다. 네이버는 평정된 것 같은데, 다음은 아직 폭탄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의 석종훈 사장하고는 이야기가 잘 되었는데, 아래 직원들이 문제인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냐고 따져물으면서 시작됐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진 의원은 당황한듯 "그 당시 저희들은 야당이다. 그리고 아까 변희재 씨가 말한 것처럼 노무현 정권은 인터넷에서는 굉장히 강한 정권이었다. 아까 아고라도 이야기했지만 저희 이명박 후보는 인터넷에서는 사실은 매도 많이 맞았고 굉장히 능력이 떨어지는... 저도 사실은 그 때 인터넷을 담당했지만 그렇게 일을 잘하지 못한 사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냐면"이라며 자신이 '네이버 발언'을 했음을 시인했다. (후략)
인기협회장 "진성호, '네이버 평정됐다' 분명 말했다"
이준희 "당시 내화 내용 정리한 수첩 갖고 있다"
2008-06-17 10:30:24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17일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해 9월 이명박 캠프 뉴미디어 간사 시절에 자신도 참석했던 회의석상에서 "네이버는 평정됐다"고 발언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준희 "진성호의 네이버 평정 발언은 사실, 녹취록도 있어"
이 회장은 이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모임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뉴스 콘텐츠 저작권 협의회 회장단과의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의 정책 간담회 자리였다"며 "2007년 9월 21일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 반 정도까지 진행이 됐다"며 당시 자신이 참석했던 회의 상황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 이명박 후보는 한 70분 가량 참석을 했다"며 "그런데 이 네이버 측에서 '일부 인터넷 언론사 기자와의 비공개 간담회였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 이건 사실과 다르다. 그리고 이 날 참석했던 인사들의 면면을 봤을 때 이 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돼서 일부 언론에 나간다든지 하는 일은 내가 봤을 때 있을 수 없다"며 네이버 해명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특히 "기본적인 사실에 관해서는 이 날 대화와 관련해서 대화내용을 정리한 녹취록이 지금 존재하고 있다"며 "녹취록은 한나라당 대선캠프 쪽에서 작성이 됐고, 이 날 참석했던 인사들이 개별적으로 정리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나도 핵심대화 내용의 일부를 정리한 수첩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네이버 평정' 발언과 관련, "내 기억에는 당시 정리했던 대화 내용의 상당부분은 당의 대화현장 또는 그 직후에 참석한 회장단 쪽에서 작성했기 때문에 거의 사실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며 "특히나 논란이 되고 있는 '네이버는 평정됐지만 다음은 폭탄'이라는 이 발언과 관련해서는 이미 작년 9월 이후에 <미디어 오늘>이나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된 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해당매체들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보도했다고 보지 않고 있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러한 맥락의 대화 내용들이 오고 갔던 건 사실"이라고 거듭 진 의원의 문제 발언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후략)
http://pdjournal.tistory.com/2688
위에 기사들 퍼오실 정도면 뒷이야기도 아실듯 하신데... 굳이 뒤에 다 자르고 앞에만 가져오신..
진성호가 자신이 말한게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사과한것도 같이 퍼오셔야죠
from 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