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때가 되서 요즘 방보러다니는데, 옥탑방하나가 싸게나와서 가봤습니다 신축원룸건물에 딸린 옥탑방인데, 단독옥상사용에 풀옵션, 2중창 설치되어있고 창도 방마다 2개씩 설치되있더라구요, 하...;; 근데 역시 옥탑이라는게 좀 걸리던데 옥탑살아보신분들 어떠신가요? 살만하시던가요? ㅠ
▼▼▼
적극 추천합니다.
다시는 옥탑방에 살지 않을 돈을 열심히 벌 수 있을 경제적 정신력을 키워줍니다.
제가 지금 부자가 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겨울에 옥상에 보일러 터져서 옥상 자체가 스케이트장으로 변한 것만 몇번이었는지.....ㅜ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벌레들이 기어올라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죠. ^^
제가 보기엔 차라리 잘 고른 반지하가 나은 듯..
무엇보다 햇볕 잘들고, 지하의 쾌쾌한 곰팡이 냄새 안나서 좋고~
사람은 햇볕을 봐야 건강해집니다~
빨래 널기도 좋았고...
여름에 더운거야 에어콘덕을 봤고, 겨울엔 생각보다 안추웠구요` ㅋㅋ
저도 옥탑 살고 있는데, 다시는 옥탑 살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과 통장을 불려 줍니다 ㅎㅎ
다들 나쁘다고하시던데,
일단 동향이었는데, 아침에 해뜨면 자동기상이라 좋았고,
여름에 덥다고하시는데, 낮에는 회사있고 밤에들어와서 솔직히 전혀 모르겠더랍니다.
겨울에는 전 전기장판 켜놓고 그안에만 있어서 추운지도 모르겠고,
옥상 제맘대로 쓸수있었는데, 그점이 참 맘에 들었었습니다.
회사가 야근을 많이해서 방에서는 잠만자서 그런지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ㅎㅎ
여름에 덥긴하지만...
뭐 방이 작다보니 에어컨 비용 얼마 안들더군요.
by iPhone 4s ⓘ
여름에 팬티만 입고 낮잠자는 것도 힘들어요.
창문 열려 있으면 아줌마들이 쓱쓱 보고 지나갑니다.
목욕탕 천정처럼...물방울이 맺히고..
창틀이나 벽에도 결로가 생긴후에 곰팽이가 생깁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면 옥탑 살아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