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배달 3달차 위탁 집배원입니다,ㅋㅋ
그냥 일 끝내고 집에 와서 심심한 김에 그간 배달하면서 느꼈던점을 몇가지 말해볼까 합니다,ㅋ
왜 하냐구요?? 그냥이요,ㅎㅎ 심심해요 ㅠㅠ
저는 아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2단지가 제 담당구역인데요,거기서 있었던 일들입니다.ㅎ
1. 음,,배달가면,,,주로 남자분들은 거의 안계시고 거의 어머니들이나 새댁들이 편지를 받습니다 아니면 할머니나,; 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배달하는 시간이 아침 10시 부터라 남자분들은 거의 일하러 가시고 여자분들만 남아 계시는듯,,ㅋ
2. 여성분들이 주로 집에 그것도 아침시간이다 보니 네츄럴한 모습을 많이 보이십니다;; 자다가 금방 깬 모습으로 나오시는 경우가 많지요,;; 그분들을 아침에 보다가 낮에 씻고 화장한 모습을 한번씩 보면,,,,역시 여자의 변신술이란,,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ㅋ
3. 이건 좀 위험한 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여성분들만 집에 계신데도 문을 벌컥벌컥 열어줍니다,;; 요즘같이 위험한 세상에,, 문 열어주시면 배달하기 편해서 전 좋기는 하지만,,,좀 걱정은 됩니다;; 우체부옷만 어디서 구해서 입고 누군가 나쁜짓을 할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순한 인상도 아니고;; 험한 인상에 덩치도 큰데,;; 문을 막 열어주시니,;; 가끔 깜짝놀랍니다,ㅋ
4. 배달하기 힘든물건들은 뭐가 있냐면요,,제일 싫은건,,,홈쇼핑 책자예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데 홈쇼핑 책자오는 날이면 오토바이 짐칸이 너무 무거워서 휘청휘청,;; 그리고 다른건,,김치박스와.... 어디서 파는건지 모르겠는데 물티슈가 한가지 메이커만 줄기차게 옵니다;; 어디서 그렇게 싸게 파는건지,;; 물티슈도 무겁구요,ㅠ 무겁고 부피큰건 다 싫어요,ㅠ
5. 이건 등기보내실때 팁인데요.. 등기보내실때 편지봉투에 받으시는분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ㅎ 원래 등기는 계약등기 아니고는 거의 연락이 안가는데요 등기봉투에 번호를 적어주시면 집배원들이 재방문하기 귀찮아서라도 전화를 드립니다,.,.
6. 집배원분들은 그 지역에 이뿐여자분들이나 멋진 남자분들 다 알고 있습니다,ㅋ 집집마다 다 돌아다니는지라 경력이 좀 되면 어느집에 누가 살고 몇명이 살고 이름이 뭔지까지 다 압니다;; 저는 아직 멀었지만요,;; 경력이 좀 되시는분은 이름만 알면 번지수까지 다 알아냅니다;;
지역의 아리따운 여성분을 알고 싶으신가요??ㅋㅋ 집배원과 친해지세요,,ㅎㅎㅎ
이상 심심해서 끄적여본 배달 3달차 위탁집배원이었습니다,ㅋㅋ
저희집 담당 우체부가 여성분이셨는데 바뀌신듯
from CLIEN+
앞으로 집배원분들에게 친절해야겠네요.. ㅎ 야쿠르트라도 한잔..!
암튼 친하게 지내요 ㅋㅋ*
일단 상시집배원 들어가기도 빡세다던데;
어쨌든... 책자가 부피대비 무게가 만만찮은가보군요. 잡지 정기구독은 죄짓는 일이 되려나요-_-a ⓣ
그 일도 낮에 아파트 집집마다 들려서 약 뿌려주는 거였거든요.
아주머니, 아가씨, 할머니..... 속옷바람에 문 휙휙 열어주셔서 깜놀;
심지어는 젊은 남녀가 일(?)을 하다가 열어준적도 있어요. 뭔가 공기가 야릇하고 (후략)
오래전 일인데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