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 6년차 연구원입니다.
최근들어 여친님이 "우린 안맞는것 같아"를 연속 시전하고 있어서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지
알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사귄지는 7년차 되어가고 있구요.(둘다 31세이에요) 결혼을 안한건 시험붙고 하자 라는것
있고, 집은 마련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이제는 신경 안쓰고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친을 위해서 저는 주말에 찾아가서 밥 사주고 드라이브 시켜주고, 가끔 옷같은거 사주고, 기타 필요한거
사주고.. 뭐 돈으로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적인 뭔가가 부족한건지는 몰라도 최근에 자주 불만을 제기 합니다.
저한테 힘든일 있어도 의지를 못하겠다고
저는 여친님의 존재만으로 위안이되고 그사람 생각하면서 힘든것들도 견디고 합니다(남녀 차이인지)
그리고 최근들어 여친님이 살이 부쩍 올라서 고런쪽으로 살 많이 쪘다라는 식의 본심을
말했는데,, 그런말들이 상처가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험공부하는 기간중에 친구 만난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공부 안해?" 라는
잔소리를 합니다 (물론 걱정이 돼서 하는 말입니다 이번에 또 낙방하면 더 실망할테니까요)
정말 딴짓도 안하고 여친이 기분 나빠할까봐 만나지 않을 때는 거의 집에 있습니다 전.. 오히려 제가 친구들을 거
의 못보죠 1년에 한두번?
저는 내년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서로 기분좋을때는 그런이야기를 자주 오가곤 하는데 우린 안맞는다는 말이 너무
잦아지니 저도 굉장한 스트레스 입니다.
유사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조금더 솔찍하게 말하면 예전에 날씬했을때가 좋았다~ 시험끝나면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도 좀 하고 해서 나도 이
쁜 여친이랑 데이트 좀 하자
라는 진담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더 좋게 변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는 거지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이상입니다 ㅜㅜ
"
예전에 날씬했을때가 좋았다~ 시험끝나면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도 좀 하고 해서
나도 이쁜 여친이랑 데이트 좀 하자
"
시험 이야기 할때 제가 ㅇ잘 들어주지 못한것도 생각나네요.. 반성합니다
여자분 31에 3년동안 공무원시험준비한다는 자체가 엄청 늦은케이스입니다
남들은 최소 대리쯤 달고 돈벌시즌에... (여자분이시라면 과장도 가능한케이스)
시험 스트레스도 있고하니... 더 짜증내시는듯하네요..
거기에 추가로 외모문제이야기하니 폭발한듯하고...
더 깊이 생각하신다면.... 참으셔야죠 ㅠ ㅠ
지금은 시험때문이니 그렇다 쳐도 후에 시험 포기한다거나 했을땐 정말 답이 안나오거든요
머 붙고서 그래도 마찬가지...
암튼...힘든 이유는 댓글들에 많고 어찌해야하는것도 많고 한데...
위 댓글이 정답일수도 있으니;;; 맘을 단단히 먹어야하는거죠;;;
갑,을의 문제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저렇게 불만을 표시하고 징징거리면 헤어지잔얘기나 진배없다고 봐요.
정말 사랑하고 아끼시면 그냥 이유없이 다 받아주시고요. 아니면 시간 오래끌지 마시고요.
열심히 해라 라는 말도 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시험공부 패턴에 마추셨다니 그렇게 하시면서 대화나 화제는 공부와 상관없는 주제로....
되도록 안좋은 말은 안하는게 서로 편합니다...;;
글쓴분 맘고생도 이만 저만 아니실 거 같습니다..
고시생 뒷바라지 하는 거랑 마찬가지이실 텐데....
제가 행정학과 출신이라 주변에 합격자를 마니 보는데 분명히 살빠지게 공부해야 붙는 시험입니다
여친님에게 자극이 필요해보여요
아직 사랑하는지 만나던것때문에 계속 만나는건지 고민해보세요. 글쓰신분도 뭔가 쌓여있는거 같은데요
그 외로 아마 구급 아닌가 싶은데..
31 삼년째 구급낙방이면 그쪽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림동가면 이십년째 고시공부하는분들있죠.
현실은 거부하는 시험중독입니다. 좀더 지금상황 지속 되다가는 우울증으로갑니다.*
민감한 부분을 다 건드린 것 같아요.
여자 분이 원하시는 대로 한 번 해드리는 것 어떻습니까?
땅을 치고 후회하겠지만요...
뭐든지 이유가 있습니다.
몇 번 떨어지면 그냥 공부해서 직장생활을 해야지가 아닌 공부가 직장이 되는 단계에 도달하죠..
한 두번 정도 여자친구분과 대화를 통해서 잘 말씀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여자분 마음도 이해는 하겠지만... 남자 입장에서 이건 좀 아닌듯도 하네요.
이대로 가는건 서로에게 좋지 않을듯
시험은 떨어지고..공부는 계속 해야하고..언제 붙을지 예상도 안되고...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하고 애낳고....직장다니며 저멀리 달려나가는데..
7년 사귄 남친이 결혼하자고 했음 좋겠는데.....왜 안하나..이런생각이 들을수도 있고요...
맘에 들게 해주고 싶어서.. 알려주세요 ㅜㅜ
시험과는 별개로.....결혼에 대한 진행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은 어디쪽으로 생각하고...신혼여행..같은....이야기들..
살빼라는건...가급적 하지마시고...나중에 셤 끝나고 웨딩촬영하게되면...가장 이쁜 모습이여야하니 그때를 위해 운동할거 미리 계획짜보자.이런식으로 유도하고...
그럼 애인의 자존감을 높여주세요....시험낙방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크고 자존감도 많이 상실했을테니....스스로도 알게모르게 위축되어 있을꺼예요..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결혼하자....안되면 직장구해서 다녀도 되고.....현모양처가 되어 좋은 아내가 되어주어도 좋다....등의 이야기도 해주시고..
애인의 투정 짜증을 좀더 너그럽게 받아주시고....다독여 주시면 1등 남친이 될 것같습니다.~
몇년 하면 이런거 무시하시고 남은 시험 안 흔들리게 그냥시켜봐주세요~~
말씀하시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걍 공부 때려치우고 나랑 결혼이나 하자~ 라고 우격다짐으로 밀어 붙이는게 효과적일지 싶네요.
시험 다가와서 장문의 문자를 보내시는거보니 본인의 미래가 불안하신가봅니다.
그냥 토닥토닥해주시고 잔소리 하지마시고 결혼생각이 확실하시면 그냥 이번시험 안되면 결혼 빨리하자고하시는게... *
잘해서 빨리 붙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갈수록 수험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윗분들 3년이면 더이상 힘들다고들 하시지만 요즘은 3년쯤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3년쯤 공부하다 보면 사람이 마음이 피폐해집니다.-_-;
제 여친도 마찬가지구요..
여자분들 주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많이 풀기 때문에 살도 많이 찌구요.
스스로가 싫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격려조차 나쁘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여친분의 반응은 3년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아마 본인도 스스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은 할겁니다..
정말 사랑하신다면 좀 참고 다독여주시고 힘을 보태주세요..
아마 합격하고나면 다 보상해 드릴거에요~ 힘내세요~ *
질문이 딱 공대생스럽고
상대분이 공대생과 맞지 않는 분 같아서입니다.
공무원 합격하든 안하든...
계속 힘들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3년전에는 서로 마냥 좋았나요?
공대생과 맞지 않는 부분이라 하심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점점더 지치실겁니다.
어느정도 맘속으로 선을 정해놓고 만나세요.
마냥 기다리다가 결국합격못하면 그나이에 취직하는것도 불가능해집니다.
여자 31세면 지금도 사실 취직 물건너갔다고 봐야죠.
백수인 여자분과 결혼하는건 좀 스스로가 아깝지않으세요? 대기업 6년차면 대리이실텐데...
제가보기엔 남자분이 많이 아까워보입니다.
지금 남자분은 한창 주가가 오를대로 오른 타이밍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