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시리즈들 평균성채 50개
삼국지 와룡전 성채수 192개(!!!!!!)
나온지 근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는 가끔 플레이를 합니다.
(아예 맥북에 boxer 깔아놓고 즐긴다지요.)
사실 이 게임이 이래뵈도 상당히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게임이거든요.
그냥 병사와 돈과 장수가 많으면 무조건 이긴다! 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10개 부대 만들어서 한번에 돌격시켜봐야 저 성에 제갈량이나 순욱 있으면 전원 패배...
뭐 이런식이라서요.
길목과 침공(혹은 수비)루트도 매우 신경써야 하고, 해당성에 대한 특성도 중요합니다.
(ex : 조조랑 싸울때 어떻게든 낙양을 공성하는건 피해야 합니다.
나름 전투지휘모드 자신있지만 낙양성은 무리요.)
장수의 특성, 병력 상태, 근거지(수도)와의 거리등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서,
어떻게든 적의 병력을 분산시키거나 거시기한 성에 위치하게 만들고,
아군은 '요소' 를 잘 잡고 있어야 하죠.
개인적으로는 '전략' 이란 요소만 고려한다면, 명작 수준에 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수많은 전략전술들을,
'나라면 이렇게 했을거다' 라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제갈량의 1차 북벌(선출사표 때)당시,
위연이 '지름길로 정예를 보내서 장안을 뺏자' 는 의견을 제갈량은 묵살하죠.
저요? 무조건 위연 방식대로 전쟁 시작하면 장안부터 뺏습니다.
제갈량 따윈 내 밑에서 성이나 뺏으란 말야.
P.s 개인적으로 삼국지 와룡전 최강군사야... 두말할것 없이 제갈량이고
(적으로 있으면 그렇게 짜증날수가 없습니다)
무력계열 장수들중 '가장 상대하기 난강한 상대' 는 조운이 아닌가 합니다.
여포나 마초, 장비 등이 무력은 15라도 이 양반들은 혼자 움직이길 좋아해서...
특히 공성전할때는 의외로 상대하기 쉽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성문을 열고 알아서 나와주니까.
허접한 장수만 있어도 2~3부대, 무력 10 이상의 장수면 1부대 만으로도 잡습니다
반면에 조운 이자식은...안나와요.
성문이 넓은곳이면 다행인데 좁은곳에 있으면 기어나오질 않고...
순욱이나 제갈량 같은 군사계면 양측 보병/궁병을 성벽에 묶어놓고
무력센 장수로 기병대 기병전 하면 승산은 좀 있는데,
조자룡한테 그게 어떻게 먹힙니까.
무력 13에 통솔 13이란 수치는 괴물오브 괴물입니다.
그 대단하신 군사인 사마의나 순욱도 통솔은 꼴랑(?) 14인데
고작(?)칼쓰는 조자룡이 통솔 13이라니 이보시오 의사양반.
유기로 통일하려니 진짜 힘들었던...
제갈량이 아무리 공성전이 뛰어나도 정말 미칠것 같이 어렵다는.....
저도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아!맞다 로그오프님 그게 유기였나요?ㅋ 그런거 같네요
유기는 한동안은 싸움 안 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