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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대학을 안가도 되는 직업들.. 44

2012-04-25 08:46:24 58.♡.96.103
redkerc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목적도 없이 대학그냥 입학 하는 애들이 많은데요. 

 

사실 대학이란게 어떤 직종 어떤 분야로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을 교육받고 연구하기 위해서 진학하는데

 

요즘은 그냥 타이틀 같습니다.. 뭐 제가 진학하던 20년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이 더 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네요..

 

 

사실.. 버스 기사, 가정주부, 식당 메니저, 부동산, 은행(예전엔 고졸많이 뽑았습니다.), 트럭기사, 타일공,

배관공, 등등.. 사회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람들중에 대학교육이란게 전혀 불필요한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필요 없는데 가는거죠...

 

제주위에도 대학 영문학과 나와서 배관공 하면서 한달에 500씩 버는 친구.. 버스기사, 부동산 영업으로 한달에 1천씩 재끼는 고졸친구, 뭐 수입만 봐선 전교1등하던 의사된 친구보다 더 벌긴 합니다.

 

사회적 지위가 문제일수 있는데...

 

사실 의사가 없으면 안되듯이 분명 배관공, 프로그래머 부동산등등도 없으면 안되죠. 근데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노동직업 무시가 크겠죠.. 흠..

 

아는 친구중 한명이 회사 다니다 대학교 전산과를 나왔습니다. 편입으로 나왔죠.. 거의 2천깨졌네요.

 

근데 지금 카페사업해서 크게 잘되고 있습니다. 그친구왈.

"내가 가장 후회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대학전산과 재 편입한거.. 이거 안했으면 내 사업시기가 2년 더 빨라졋을꺼고 시드머니 모으는 시기가 더 땡겨졌을꺼다.."

 

라더군요..

 

대학들은 좋겠습니다. 영업안해도 돈 갖다 받혀주는 호구들이 많아서요..

그래서 허접한 대학도 먹고 사는거 같아요..

 

쯥..

redkerc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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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4]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8:48:03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하급 공무원..
samecolor
IP 183.♡.112.194
04-25 2012-04-25 08:56:0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공무원들이 보면 기분나쁠 표현인것 같아요... ㅎㅎ
가족중 공무원이 많아서 -ㅅ-;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8:59:5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럼 위에 말한 . 버스 기사, 가정주부, 식당 메니저, 부동산, 은행(예전엔 고졸많이 뽑았습니다.), 트럭기사, 타일공, 배관공들은 기분 안나쁘고요.. ? 그런식이면 다 나쁠거 같네요.
samecolor
IP 183.♡.112.194
04-25 2012-04-25 09:07:21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비유가 전혀 안맞네요.

그만하죠. 피뎅이님이랑 저랑 생각이 틀리네요.

전 하급이라는 표현을 지적한겁니다.

피뎅이님도 사회생활을 하급 사원으로 시작하셨을텐데...

더불어 저는 최대한 부드럽게 제 의견을 말했는데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니 당황스럽네요.
라라나
IP 203.♡.216.23
04-25 2012-04-25 09:09:1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9급이 원래 고졸자들이 보던공무원시험아니가요? 취업난때문에 대졸자들이 대거몰려서 힘들어진거지... ⓣ
Ipho
IP 1.♡.32.106
04-25 2012-04-25 09:11:1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여기서 말씀하시는 직업들은 말 그대로 '대학을 안가도 되는 직업' 이라는 것 같은데요?
제가봐도 비유가 전혀 안맞는 것 같습니다.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9:12:4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Ipho님// 어떤 부분이요? 안가도 되는 직업이라는게 대학 가지 말란 소리는 아닙니다.
Ipho
IP 1.♡.32.106
04-25 2012-04-25 09:17:41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피뎅이님 //
글쎄요, 말씀하신 의도는 물론 '공무원 또한 대학 가지 않아도 상관 없다' 라는 의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헌데 이상하게 피댕이님께서 말씀하신거는 '하급 공무원은 대학같은거 안가도 상관 없는 그런 직종 아니냐?' 라는 식의.. 약간의 비하처럼 보입니다. 그 밑에 달아두신 댓글이 어느정도 그걸 뒷받침 해주는 듯 하구요.

비꼬는것도 질책하는것도 아닙니다만, 혹시 위와같은 의도가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댓글 자체가 본문과는 조금 다른 의도로 쓰여진 것(비하)처럼 느껴집니다.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9:22:14 / 수정일: 2017-04-30 08:53:38
·
Ipho님// 그렇다면 ipho님은 대학을 가는 사람이 더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연스런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똑같이 공무원 시험을 합격했는데

저는 그말이 하고 싶었어요. 대학은 필요한 만큼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엔 대학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하급공무원(낮은급수)을 쓴것은 대학수준의 교육이 필요한 직업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amecolor
IP 183.♡.112.194
04-25 2012-04-25 09:24:2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만하려고 했는데 댓글 하나만 더 달아야 겠네요

하급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

모든 사회 생활 낙하산이 아니거나 석/박사 출신 아니면 모두 하급/말단 부터 시작을 합니다.

근데 댓글로 느껴지는 의도로는

공무원이라는 직업군 하나 자체를 하급으로 보는 편견이 보입니다.

하급 개발자라고 하면 기분 엄청 나쁘실 거자나요?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9:26:21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공무원 시험엔 급수가 있으니까요.. 9급~5급까지.

직원도 5급~1급직원이라고 하고. 낮을수록 하급직원이라고 하죠..

공무원자체를 하급으로 말한게 아닌데요?
Ipho
IP 1.♡.32.106
04-25 2012-04-25 09:28:5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음,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저도 의도가 잘 전달이 안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피댕이님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건 간에,
좀 부정적인 의미로 느껴진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사자들이 본다면 당연스레 기분이 언짢아 질 것 같았구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제가 보기에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평소에 피댕이님의 직구스타일의 부정적인 댓글을
많이 보아와서인지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samecolor
IP 183.♡.112.194
04-25 2012-04-25 09:30:2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피뎅이님 의도가 아니였다고 해도

보는 사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체 직군을 내던져버린것 처럼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피뎅이님 의견에 왜 표현이 잘못되었고 비유가 잘못되었다고 할까요?

저또한 피뎅이님이 생각할때 공무원이랑 본문에 나열된 직종이랑 비교가 되냐? 라는 의도로 받아들이신것 같은데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어떻게 보면 오해살만 하네요.

하지만 피뎅이님 글에서는 확실히 공무원을 하급으로 표현한게 급수를 말한게 아니라 직군자체를 하급으로 보는걸로 느껴집니다.

거기에다가 첨가한 비유또한 맞지 않았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피뎅이님이 IT직군에 계신걸로 아는데

하급 S/W엔지니어라고 하면 굉장히 기분 나쁘실거 아닙니까?

그리고서 기술력이라는지 직책으로 하급을 얘기한거였다! 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실건가요?

본인께서 남에게 직업의 편견을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급이라는 표현을 쓰시나요?

어떤 직군이라도 하급이라는 표현은 좋지 않습니다.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9:33:0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하급이라는게 급수의 하급이었는데.. 계급처럼요. 하급장교 이런말도 쓰거든요.

그런데 들어보니 말씀마따나 하류의 의미로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even
IP 203.♡.15.3
04-25 2012-04-25 08:49:08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 수를 줄여야할것같아요... 수능 치는 사람수의 일정 범위만 들어갈수있다면
교육비 도 덜들고 대학지원 세금도 덜들고 사회적비용도 덜들겠죠
or83
IP 115.♡.187.146
04-25 2012-04-25 08:50:00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진학률이 80%? 정도라니까 상대적으로는 아버지 세대의 고등학교만도 못한거죠
gayman
IP 203.♡.74.24
04-25 2012-04-25 08:51:5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쵸. 그때는 인문계 진학률이 50%도 안되었을시절.
pjwseagull
IP 121.♡.108.225
04-25 2012-04-25 08:50:1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래도 최대한 많이 공부하는게 좋지않나요? ⓣ
even
IP 203.♡.15.3
04-25 2012-04-25 08:52:00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원해서 하는게 아닌이상, 강제로 무엇을 한다면 좋은건 없다고 봅니다ㅠ 병사도 오래 근무하면 나라에 좋고, 개인 건강에도 좋겠지요ㅠ
y2k31
IP 175.♡.165.156
04-25 2012-04-25 08:54:3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ㅋ 적당히 해야죠 그리고 케바케
물론 배워서 도움되는거 있지만 배워도 배워지지 않는게 있으니 본인선택이죠
pjwseagull
IP 121.♡.108.225
04-25 2012-04-25 08:51:38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을 안가도되는 직업은 없는듯하네요 대학안나오고도 성공한 분이 능력자이신듯 ⓣ
redkerc
IP 58.♡.96.103
04-25 2012-04-25 09:05:48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버스기사 배관공, 등등이 대학교육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Athenasia
IP 118.♡.103.3
04-25 2012-04-25 08:51:58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나오면 상대적으로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는겁니다. 단순히 돈 더 벌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는게 아니구요. 대학졸업하지 않고 기술직 또는 자영업에 베팅해서 큰 돈 벌 수도 있지만 반대로 더 큰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요. 즉 미래 현금흐름, 생활의 안전성 측면에서 변동성이 확실히 더 높다라는거죠. 반면 대학나오면 그저그런 회사라도 들어가서 샐러리맨 생활하고, 매달 따박따박 나오는 봉급가지고 일정부분은 저축하고, 일정부분은 소비하고, 일정부분은 투자하고 하면서 안정된 생활기반,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을 여지가 높죠, 큰돈 버는것보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 왜 공무원하겠어요, 가시성이 높으니까, 미래 현금흐름의 절대적 크기보다도 변동성이 낮으니 준비 하는거죠. 대학가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even
IP 203.♡.15.3
04-25 2012-04-25 08:54:2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나오면 좀 더 유리하다 인데, 그럼 결국 학벌문제로 가는거죠. 좋은 대학을 갔으니 수능에 유리한 만큼 똑똑할 수 있고, 회사일을 잘 할 가능성이 높기에 성적이 낮아도 학벌로 본다가 되버리는거죠..
y2k31
IP 175.♡.165.156
04-25 2012-04-25 08:58:21 / 수정일: 2017-04-30 08:53:38
·
ath님 그거는 아닌듯 물론 안정적인걸 원하는 사람이 있듯이 사업이나 장사를원하사는 사람이 있으니 굳이 머라 할껀 없죠 모두 대학나와 화이트 컬러되면 ?
그러니 대학 나오고안나오도 머리할필요없죠
Athenasia
IP 118.♡.103.3
04-25 2012-04-25 08:58:4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대학나오면 좀더 유리하다"가 아니라, 원글 쓰신 분이 은연중에 가정하고 있는 대학진학의 목적이 실제와 많이 다르다는거죠. 원글 주 내용이 대학가지 않고 큰돈 버는 방법 많다, 그런 친구 예 소개하고 계신데, 실제 이런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더 큰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도 많다라는거죠. 즉 그만큼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라는거에요. 실제 대학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변동성을 피해서 안정된 생활기반, 즉 "평범한 삶"을 꿈꾸기 때문이라는거죠. 대학졸업하고 따박따박 적당히 먹고살만큼 월급 나오는 회사 들어가서, 매달 뻔히 아는 봉급가지고 계획세워서 쪼개고 나눠서 미래 생활기반 마련하고, 여기에서 오는 사회적 안정감을 위해서 대학에 진학한다라는거죠. 다들 그러잖아요, 돈벌고 싶으면 자기사업해야 한다고. 다만 자기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오는 삶의 굴곡, 리스크를 피하고 싶으니 결국 "평범한 삶"을 위해 - 결코 평범해지기가 쉽지 않은 사회지만 - 대학진학하는거죠.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위험회피성향 때문에 남들 다가는 대학가는겁니다.
even
IP 203.♡.15.3
04-25 2012-04-25 09:06:4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지금은 남들이 가기에 안가면 편견의 피해를 받기에 가는 것이 더 많다고 봅니다..
Athenasia
IP 118.♡.103.3
04-25 2012-04-25 09:07:5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막말로 사회 변화를 꿰뚫어보는 눈, 그 변화 속에서 번득이는 사업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고 소위 돈냄새 잘맡는 재능이 있으면 굳이 대학안나와도 됩니다. 대학을 통하지 않고라도 자기 탈렌트 맘껏 펼칠 수 있는 분야, 재능이 있다면 그 쪽을 택해도 되요. 프로스포츠가 대표적인 예죠. 대학진학 안하고 프로야구 지명되고 하잖아요. 돈냄새 잘맡는 재능이 있다면 확실히 자기 사업하는게 더 큰 돈 빨리 만질 수 있겠죠. 이런 분들은 그렇게 베팅해야죠.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재능이 있다고 스스로 보고 있지는 않으니, 스스로 "평범"한 재능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니 베팅에 따른 리스크를 피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생활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 과정에서 샐러리맨을 "꿈꾸며" 대학을 진학한다라는거죠. 뭐가 더 우위다, 이런 이야기는 아니구요.

위에 이븐님 말씀대로, 사회적 편견을 피하기 위해서도 맞겠네요. 대학졸업장없이 자기 사업한다고 하면 당장 상견례하기부터 쉽지 않은 경우도 왕왕 있으니.
redkerc
IP 58.♡.96.103
04-25 2012-04-25 09:09:4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원글 쓴 목적은 꼭 대학교육이 필요 없는 직업도 많다 입니다. 큰돈 번다는건 그걸 꾸며주는것에 불과 합니다.

솔직히 배관공, 타일공 이라던가. 하는것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단지 대부분 사회적 대우 때문 아니던가요??

독일이나 선진화된 사회보면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대학교육을 목표로 하는 곳이 있는가 싶습니다.
바다의 왕자G
IP 106.♡.0.214
04-25 2012-04-25 09:14:50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저도 athebasia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나중에 사업이나 자기 특기를 잘 살릴 줄만 안다면 뭣하러 대학가는게 맞지요. 다만 사람들이 미래가 불확실하니 일단은 안정적으로 대학을 가고 보는 것이죠. *
even
IP 203.♡.15.3
04-25 2012-04-25 09:16:11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연예인들이 신방과는 그렇다고 봅니다. 문근영처럼 특혜받은 케이스도 그렇다고봅니다..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학교에 학적만 올려두고 해외경기를 다니고 레포트 제출 등으로 학점을 받는것은.. 우리사회가 그렇지않을까요...
Athenasia
IP 118.♡.103.3
04-25 2012-04-25 09:18:10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프로트레이더 님 //

배관공, 타일공과 같이 노동집약적 전문기술직 역시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가시성이 높지가 않죠. 들어오는 현금흐름에 굴곡이 있다라는거에요. 소위 일거리가 쏟아지는 시기가 있고 가뭄처럼 딱 끊기는 시기가 있는데, 이렇게 현금흐름에 불확실성이 높으면 뭔가 계획세우기가 어렵죠. 주위 노동집약적 업무 종사하시는 분들 술한잔 들어가시면 늘상 하시는 이야기, "내가 한때는, 왕년엔 한달에 천만원도 넘게 벌었다, 시절이 하수상해서 내가 요즘 이렇다", 결국 계획 세우기가 어렵다는 반증이죠. 그래서 번돈 그때그때 소비하고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도 많고.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국가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큽니다. 소위 휴지기에 국가에서 뭔가 보장해 주는 것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안정된 현금흐름, 가시성이 높은 현금흐름을 보장해주는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 벌어서 이걸 어떻게 나누고 쪼개서 저축해서 노후보장 준비하자라는거죠. 소위 사무직 직원들, 유리지갑이라고 할만큼 매달 얼마 나오고, 승진하면 얼마 더 나오고,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 기간까지 뻔히 다 알잖아요. 이런 안정감 때문에 사무직 샐러리맨이 되려 아둥바둥하는 거고 이를 위한 퀄리파잉 조건으로 대학진학 선택하는거죠. 그래서 이런 조건 만족하는 사람에게 내 딸줘서 노후에 고생하지 않게 하겠다, 이런 보수적인 시각 가지게 되고, 대뜸 자기사업한다고 하면 내딸 못주겠다, 망하면 어떻게 할래, 어렵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이구요. 이게 일종의 사회적 "상식"처럼 구축되어 버린 게 위에 이븐님 말씀하시는 사회적 편견이죠.

결국 노후계획의 안전성, 어떤 계획의 가능성, 위험회피성향으로, 여기에서 비롯된 어떤 편견(?)에서 다들 샐러리맨을 꿈꾸고 있으니 대학가는거에요. 애초에 난 세계최고의 배관공이 되겠어, 세계최고의 타일공이 되겠어라는 생각 가지신 분들 많지 않잖아요. 요즘이야 요리사니 플로리스트니 꿈꾸는 친구들 많아지고 있는게 사실이지만서도. 물론 그런 친구들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그런게 사실이에요. 쫀쫀하게 샐러리맨 해서 뭐하냐, 자기사업해야지, 다들 한마디씩 하시는 말이잖아요. 샐러리맨 해보니까 다들 아시는거죠 뭐.
redkerc
IP 58.♡.96.103
04-25 2012-04-25 09:26:2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Athenasia님..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시네요.

대학교육을 잘받으면 미래 현금흐름에 탁월한 시각이 생기나요?
고졸은 안생기고요?

전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건 개인적인 발전의 노력이지 그게 대학교육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저도 대학 나왔지만 전혀 공감 되지 않네요.

예로 들어서 대학 나온 제 주위 친구들이 그럼 다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분석력이나 대처능력이 뛰어나서 실업자가 되서 다시 노동판으로 내려오고 할까요??

그리고 반대로 고졸출신인 다른 친구들이 현금 흐름에 대한 분석이 안되서 커피숍을 더 확장하고 그거에 대한 대처능력으로 다른걸 생각하고, 사업을 하고 하는것이 어떤 관계가 있나요?

님이 말씀하신것은 대학교육과 관계 없이 2차적인 사회교육 또는 사회경험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제아무리 좋은 대학나와도 그런 사회현실적인 감각이 떨어지는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노후준비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요는 그렇습니다. 실제 사람들이 대학가능 이유는 그사람이 어떤일을 함에 있어서 도움되는 경우가 우리나라 사회는 극히 드물다. 그 이유는 사회적으로 대학이라는 틀에 들어가야만 된다는 강박관념 그리고 무조건 나와야 한다는 비 실용적인 사회적 인식입니다.

경제적으로 봐도 실제 20살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그 인구가 실소비층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실소비층이 남자의 경우 28살이 됩니다. 무려 독일등과 비교하면 8년의 격차가 잇죠.

현금흐름 얘기 하시는거보니 경제에서 실소비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실겁니다.

즉 불필요한 사회적 인식과, 시간이 낭비 되고 있다는겁니다.
박치완
IP 211.♡.184.197
04-25 2012-04-25 09:45:0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프로트레이더님//현금흐름에 대한 가시성이라는것은 현금흐름에 대한 시각이 아니라 현금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것에 대한 얘기인것같네요. *
Athenasia
IP 118.♡.103.3
04-25 2012-04-25 09:48:47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프로트레이더님 //

잔뜩 오독하고 계시네요.
가시성이란 큰 돈벌이의 기회를 포착하는 눈, 능력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현금흐름의 크기가 그만큼 잘 보인다, 변동성이 낮다라는 이야기에요. 예컨대 주식에서 실적 가시성이 높다라는 이야기, 실적이 높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적 변동성이 낮다라는 이야기죠. 예컨대 애널리스트들이 삼성전자 주당순이익 100만원이다라고 했을때, 실제 100만원 근처에서 딱 떨어지게 되면 실적가시성이 높다고 보는거죠. 트레이더하시면 아시잖아요.

일반 샐러리맨, 직장생활 할 경우에 현금흐름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라는거죠, 직업특성상. 내가 얼마나 벌어들일 수 있는지 더 잘 보인다라는 겁니다. 월급 한달에 얼마나오는지 뻔히 알고, 언제까지 직장생활 할 수 있을지 뻔히 아니까 이걸 나누고 쪼개서 노후준비하는데에, 계획세우고 저축하는데에 유리하다라는거죠. 반면 그 담보로 큰 돈은 못번다는 이야기에요. 일종의 업사이드, 기회비용을 포기하는 댓가로 낮은 변동성을 사는 거란 이야기에요.

반면 자기사업을 하거나, 노동집약적 직업군의 경우, 현금흐름에 대한 가시성이 확연히 떨어지죠. 변동성이 높다라는 이야깁니다. 위에 말씀하신 배관공이나 타일공, 그외 용접공과 같은 경우 건설경기 살아나면 일거리 확 몰렸다가 건설경기 죽으면 가뭄 찾아온것처럼 일거리가 끊긴다라는 거에요.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샐러리맨 1년 연봉 우스울 정도로 돈벌이가 되다가 어느 순간에는 딱 일거리가 끊기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노후준비하기가 쉽지 않아요 - 한달에 얼마씩 꼬박꼬박 적금 붓거나 적립식 펀드 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호주머니에 돈 쓸어담을때 유흥으로 술자리에 돈 쓰시다가 어려움 겪는 분들이 많은거죠. 이건 "우위"의 문제가 아니라 trade-off의 문제에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스로 사업에 재능이 있다면 기술직에 종사하면서 단기간에 큰돈 벌어들이고, 이걸 시드머니 삼아서 사업하는 방식으로, 현금이 현금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크게 불릴 수 있어요. 자기사업하면서 성공하신 분들, 배포 있으신 분들이 이걸 잘하시는거죠.

다만 많은 분들이 이렇지가 않기 때문에,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지 않고, 여기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서 평범한 샐러리맨의 삶을 지향하고 결국 대학진학에 목을 맨다라는 겁니다. 요즘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게 이런 이유죠. 사회에서 보장해 주는게 없으니 자기 노후 자기가 준비하자, 가늘고 길게 가자, 적게 벌어도 안정된 삶을 찾자 이런 이유잖아요. 이런 삶의 안정감을 좋아하니 상견례 한다고 했을때 자기사업한다고 하면 일단 백안시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이구요.

뭐가 더 우위다, 대학교육을 꼭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고 위에서 수차례 말씀드렸어요. 사회보장망의 취약함 때문에 위험회피성향이 유달리 높고, 이 때문에 노후계획이 용이한 평범한 샐러리맨의 삶, 쪼들리더라도 안정된 삶을 택하는 와중에 대학진학한다라는 겁니다. 분명 대학교육이 필요없는 직업군은 있으되, 이들 직업군이 가지는 현금흐름의 변동성을 회피하고자 하는 니즈 때문에 샐러리맨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 것이기도 하구요.

추가적으로,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데 대학교육 도움되는게 얼마나 되느냐는 이야기, 수차례 논의된바 있는 주제지만 지식산업으로 갈수록, 기존 자본과 노동력 과잉으로 생산성을 담보하던 굴뚝산업에서 벗어나 지식기반 산업, 서비스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transition이 진행될수록 고등교육이 가지는 함의는 높아져요. 경영컨설팅 업체인 구 부즈알렌해밀턴에서 낸 코리아 리포트 보시면 한국 제조업기반 미래없다고 보고 있어요. 노동집약적 중국과 기술집약적 일본 사이에서 넛크래커 될꺼다라는 이야기 10년전부터 나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서비스산업 고도화, 미국식 금융중심 신자유주의 수입해온 것이구요. 결국 노동집약적 영역에까지 고등교육 경험자가 늘어나는 건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국가경제 로드맵, 경제발전사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을 둘째 치더라도, 직원 뽑을때 대학 보는 것, 최소한 좋은 대학나왔냐 확인하는 건 입사희망자들간 성실성을 재는 척도이기도 해요. 물론 엄청나게 불완전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redkerc
IP 121.♡.196.80
04-25 2012-04-25 16:02:36 / 수정일: 2017-04-30 08:53:42
·
잘못 이해 하긴 했네요.

그럼 님은 어떤일을 하더라도 일단은 대학교육은 받아야 한다는거네요??
LENOTRE
IP 220.♡.14.134
04-25 2012-04-25 08:53:2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자식 학교에 가족사항 내용을 제출할때..... 고졸이라고 적혀있으면.....
y2k31
IP 175.♡.165.156
04-25 2012-04-25 08:55:53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요즘도 그렇게 내나요?
seraph81
IP 116.♡.149.133
04-25 2012-04-25 09:01:03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게 쪽팔린 일인가요?
from CLIEN+
라라나
IP 203.♡.216.23
04-25 2012-04-25 08:56:4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라는 말을 없애려면 지금의 대학수를 절반이상 없애고 학과수를 정리해야됩니다. 벌이긴 좋았지만 없애는건 쉽지않죠. ⓣ
thaleia
IP 211.♡.40.65
04-25 2012-04-25 08:57:1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오히려 "꼭 대학을 나와야 할 수 있는 직업" 이라는 게 생각해 보면 그리 많지 않잖아요.
기술직은 물론이요 사무직의 대부분도 대학 안 나와도 할 수 있는 직업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우리 아버지 세대만 해도 상고 나와 은행 다니다 지점장, 임원까지 하시는 분들 심심찮게 계셨는데(중간에 은행에서 야간대, 대학원 보내주고) 최근엔 그런 일들 다 대졸이 하죠.
seraph81
IP 116.♡.149.133
04-25 2012-04-25 09:04:52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사업하는게 아닌이상에야..

대학가는편이 확실히 대우 받습니다...

대기업 가서 고졸 전대졸 대졸 나눠서 일시키는거보면 내 자식은 대학보내야겠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from CLIEN+
redkerc
IP 58.♡.96.103
04-25 2012-04-25 09:11:06 / 수정일: 2017-04-30 08:53:38
·
흠. 그런게 문제이긴한데 일하는 능력을 봤을때 꼭 대학교육 받은사람이 더 잘하진 않더군요.
확율 문제라고 본다 하더라도 제 회사 생활 15년동안 보면 그건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초급자나 신입인경우나 해당되죠.
올이즈웰
IP 210.♡.101.168
04-25 2012-04-25 09:27:29 / 수정일: 2017-04-30 08:53:38
·
실무능력보다..편견에 찬 시선이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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