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페북같이 성공하지 못한게 미국에서 만들어 진게 아니라서라는데 별로 동감이 되지 않습니다.
싸이는 벌써 생겨서 인기를 얻은지 10년이 되어가지만 그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틀이나 기능이 거의 바뀐게 없습니다.
극도로 폐쇄적이라 싸이에서 제공해 주는게 아니면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고 그 옛날 작은 모니터에나 맞을만한 작은 윈도우 크기 조차도 아직 그대로죠.
한번 뜨고 도토리 장사가 짭짤하니까 그거 파는 재미에 빠져 애들 코묻은 돈이나 빼먹었지 전혀 발전이라고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페북, 트위터는 초기에 좀 엉성하더라도 적극적으로 API를 공개해서 그걸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다른 서비스/플랫폼과의 연동을 가능하게 해 줬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며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플랫폼으로 진화가 가능했던겁니다.
싸이는 저런 서비스들이 커지니까 자기들도 API 공개하겠다고 설레발은 쳤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결과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는 1년 동안에도 새로운 서비스나 아이디어들이 수도 없이 뜨고 지는데 10년 된걸 거의 바뀐게 없이 그냥 계속 울궈먹겠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글러먹은거죠.
이런거 다 빼 놓고 단순히 싸이는 미국에서 만든게 아니라 페북에 진거다라고 말하는건 그냥 자위하는 소리로 밖에는 안 들립니다.
싸이월드 = 도토리 장삿꾼....ㅋ
친한 친구들이 있고 소외 당해 친구수락이 거절당하는 경우에도 어느정도 위안을 다른곳에서 받을수 있게 가시적으로나마 배려가 있는 페이스북과는 반대로 싸이는 일촌이 거절당한 사람들은 무슨 감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죠.
그 기분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지고....
계속 그런 폐쇄적인 체제를 고수하려면 싸이는 없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왕따나 열등의식이 팽만한 사회의 어두운면을 만들어낼걸요?
그것도 있지만
미쿡애들은 스토리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 페북은 복선이 잘 깔려있지요.
저커버그의 성공 스토리와 공감 이라는게 페북의 발전 요인이고 인구 빨도 있구요.
오픈플랫폼이냐 아니냐가 관건입니다... 끝
싸이월드는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인터넷기업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페북이 참 여러모로 천운이 있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사실 우리나라에서나 가능하다보니 세계화가 안되서?? ㅎㅎㅎ;;
예를 들면 카카오톡.. 카카오톡을 통한 메시징 플랫폼 자체를 오픈해서
다른 어플이나 웹에서 가져다 쓸 수 있게 하면 시너지는 엄청날겁니다.
그걸로 돈벌 방법은.. 따로 생각해봐야겠죠.
미니홈피를 할 이유가 없죠.. 그냥 문자를 날리지 뭐하러 ..
도토리도 텔레콤 통해서 들어오는게 엄청 나다죠...
이미지하나 외부로 링크 불가하고,
배경 그림과 음악은 그렇다쳐도..손톱만한 아이템 쪼가리 하나까지 유료화시키는.. ㅡㅡ;;
머.. 중국이니 미국에 진출했다가 다 말아먹은것은 고사하고..
그 많은 회원과 네이트 메신저 연동, 개인정보를 갖고도 이렇게 실패하기도 쉽지 않죠..
망한케이스라는걸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알게되었는데..
단정적인건 아닙니다..
우선 기술적인걸 떠나.. 유저들부터 저러면..살아남기가 힘들죠
아무도 건들지 않았어요.. 경쟁도 없었고.. 그냥 자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