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 한놈이 작년에 보건소에서 대체 복무 마치고 현재 페이닥 하고 있습니다.
뭐 전공따라 능력따라 다르겠지만 막연히 가지고 있던 생각과 많이 다르더군요.
이 친구의 말을 옮겨보자면..
공부는 죽어라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400 버는 것도 힘들다더군요.
이게 모두의 평균이라하긴 힘들지만 요즘 실상이 저정도라면서..
개원을 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서 차리지도 못하고 월급 모아선 차릴때쯤 되면
너무 늦고.. 뭐 그렇다더라고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형편이 낫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자기들 공부할 때
생각했던 미래랑은 차이가 있으니 허무하대나 뭐래나...
치과진료가 눈,손을 혹사해서 수명도 짧다더군요.
그리고 매년 상황이 더 안좋아 지고 있구요.
기회비용 따지면 개발자 생활이랑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확실히 다른점.
개발자는 매년 퇴보하지만,
치과의사는 "분명히" 환자를 보면 볼수록 실력이 늡니다.
이게 핵심인거 같아요. 반복작업의 장점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