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언니가 첫애를 영어유치원을 보냅니다...
3달 전부터 각고의 노력끝에 입학에 성공한 영어 유치원 이라는데...
한달에 120만원 가까운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
한달 120 이면 학기로 따지면 대학 등록금 보다 높은데...
더 놀라운건 여기도 자리가 없어서 간신히 들어 갔다 더군요....
금융권 이상 정직원 근무중인 부모가 맞벌이 해야지만 보통레벨 이상의 2자녀 양육이 가능 하다더니만...
허언이 아니었나 보군요...쩝
와이프 언니가 첫애를 영어유치원을 보냅니다...
3달 전부터 각고의 노력끝에 입학에 성공한 영어 유치원 이라는데...
한달에 120만원 가까운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
한달 120 이면 학기로 따지면 대학 등록금 보다 높은데...
더 놀라운건 여기도 자리가 없어서 간신히 들어 갔다 더군요....
금융권 이상 정직원 근무중인 부모가 맞벌이 해야지만 보통레벨 이상의 2자녀 양육이 가능 하다더니만...
허언이 아니었나 보군요...쩝
ㅋㅋ 10년 지나 보세요. 저게 성공하나^^
물론 간단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렇게 어렸을때 부터 백만원 이상의 교육을 받으면서 까지
해아 하나 싶어요..
그렇게 안해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냥 사견입니다.
돈이 많아서 보내는것은 당연하지만 허리때 졸라매서 보낼만한 일은 아니지요..
차라니 그 돈 적금 넣는것이 효과 100배입니다.
분명한 것은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이구요.
여유있는집 아이들 돌봐줄 시설을 찾아보니 값비싼 곳들이 마침 영어유치원이더라...었다는 말이죠.
영어유치원 대신 20만원짜리 병설유치원 보내서 수십명씩 모아두고 방치하는 것보담
열명씩 모아서 세심하게 케어해주고, 이것저것 하면서 재미있게 놀아주는데 그걸 외국인 교사가 영어로 놀아주더라..
뭐, 그런 정도의 차이인겁니다.
나중에 어려운 문장의 독해력에 국어/영어 양쪽에서 모두 심각한 장애가 올 확률이 무척 큽니다.
괜히 이것저것 배운다고 돈만 더 내라고 하는 것 보다 낫죠.
그리고 외국어는 어느 정도 국어 능력이 몸에 뱄을 때 가르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 더주고서 아이를 더 잘 봐줄수 있는 곳에 보내겠다...는 정도라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다만, 여유가 안되는데 미래소득을 가불해서 쓰는 우는 범하면 안되겠죠.
저도 영어유치원 보내고 있지만, 영어 배우라고 보내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120이면 딱히 비싼 곳은 아닙니다.
모국어가 완성된 이후에 다음 언어가 와야 사고력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냥 놀아주는 사람이 아이에게 영어를 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동네 옆집 아저씨가 잉글리시 이런 상황이라면 모를까, 글쎄요^^. 우리나라 유치원에서 과연 알파벳 안가르칠까요?
일부에서는 창의력 발달에 저해가 된다고 문자 교육 조차도 6-7세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보통 3세에 시작하는데요^^
사실....사기죠 뭐....
"공포 마케팅"이고요...
미술학원이나 독서학원, 자연관찰학원, 레고만들기 학원 기타 등등 수없이 많은 놀이 공간들이 있는데, 단돈 10만원차이 서비스의 레벨이 차이가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사립초를 목표로 하건 아니건, 돈으로 쳐 바르면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인풋과 아웃풋을 따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아요.
이건 그 나이 또래의 아이가 없다면 전혀 이해를 못하는 주제인데요.
우리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모여서 말뚝박기하고 노는 거. 그것도 요샌 돈주고 태권도장 보내야 겨우 하는 겁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모든 것이 돈으로 치환된다는 겁니다. 영어유치원이고 놀이학교고, 유아체능단이고 다 마찬가지에요.
한달에 돈백씩 갖다주면 애들이랑 이런 저런 값비싼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고, 운동도 시켜주고, 영어로 놀아주고 뭐 그런 겁니다. 그 돈을 아끼려면? 보다 저렴한 서비스의 상품을 알아보거나 애를 방치하거나.
하지만 여유가 없는데 오직 영어라는 교육을 위해서 그쪽으로 보내는건 좀 그렇겠죠.
다들 비슷한 부류끼리 살다보니 비슷한 곳에서 교육 받는 측면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애기의 친한친구들이 다 그쪽에 다니면 우리애도 특별히 나쁜쪽 영향이 없다면
그쪽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아이 엄마인 제 아내는 부러움의 대상이더군요.. ⓣ
소아정신과 의사인 서천석 선생님 트윗입니다 (@suchs) 저도 느끼는 바가 많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