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3년.. 저는 처음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왔고 그곳에서 생전처음으로 대만의 유학생을 접하게 됩니다. 이 친구는 한국에 대한 온갖 괴상한 유언비어를 들려주곤 했었는데. 저는 그때 처음으로 세상에는 "혐한"이라는 게 존재하는 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 그 친구가 말해주던게 "혐한"의 일부라는 걸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대만은, 우리에겐 관심밖의 나라였고, 그런 나라가 존재하는구나 (사실 태국과 구분도 잘 안되던 그정도의 존재감) 정도 였으니까요. 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이상한 적개감을 드러내는게 "얘네 뭐임?" 정도의 느낌이었죠.
그 이후로 꾸준히 대만의 안티한국 (이 말이 좀 웃기게 느껴집니다만;) 행적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고, 그제서야 대만을 "대표적인 혐한국가"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만, 우리도 인식 못하는 사이에 얘네들이 한국을 저런식으로 인식하게 된 게 좀 희안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혐한에도 불구하고 한류를 가장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국가라는게 코미디 입니다만.
물론 대만은 저런 사람만 존재하는 건 아니었고, 몇년전 대만에선 절대적 존재감을 자랑하던 BenQ 사장의 아들딸(...)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그들은 한국에 대해서 절대적 호감을 보이던 사람들이라.. 대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던 저의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대만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혐한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죠. 아니, 우리같이 별볼이 없는 국가가 걔들한테 뭔 짓을 했다고??!
이제는 우리와 대만의 수준 차이가 워낙 넘사벽에 되어 새삼스레 곱씹는 것도 우스워져 버렸습니다만, 어쨌든 저에게 최초의 "혐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걸 알려준 이 대만의 임팩트가 꽤나 오래남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어쨌든 중딩이었으니까요;
정확한건 한국이 80년대에 아시안게임.올림픽 등등을 유치하면서 혐한질이 심해졌댑니다.
한국에서 기사로도 났더군요.단교는 그냥 핑계에 불과할뿐....
부가적으로 뭐 지들보다 못살던 나라가 갑자기 잘살면서 지들 신경도 안쓰고 그러니 열폭..
대만 기업들이 삼성에 족족 처발려서 망하고 그런것도 있고..복합적이죠..
슈퍼주니어나 원더걸스가 떡밥(?)좀 잘 깔아놔서..
대만에서 한달정도 어학연수도 다녀왔고 1년넘게 알고지내는 대만친구들도 몇명있지만 혐한이라는 인상은 받아본적없네요;
언론에서 너무 과장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막상가보면 중국땜에 시위는 많이해도 울나라땜에 시위하진않아요 -_-;
대만의 일본 딸랑이는 장난 아닙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잊지못하죠ㅡㅡ ⓣ
물론 한국드라마가 하루 종일 방영을 하고 한국 음악이 하루 종일 흘러 나오고
상가에 가면 에뛰드하우스나 스킨푸드 같은 우리나라 체인이 꽤 들어왔습니다.
버스에는 대장금에 나온 이영애의 휴롬 광고가 한글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그럼 과연 혐한은? 이라고 느껴지는데 이곳 대만 역시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저급합니다.
우리나라 국회처럼 날라차기가 등장하고 의원들끼리 머리잡아댕기고 싸우는 곳이 이곳
대만 국회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지요. 또 만들어진 이미지에 집착하는 경우도 그러한데
혐한 역시 이렇게 잘 만들어진 분위기 라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우리도 대만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대만도 우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요.
과거에 그랬다더라 지금은 어떻다더라...그냥 서로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묶여있는것이
가장 큰 서로간의 인식에 대한 괴리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냥 열폭이요.
대표적인 친일 국가고, 제일 늦게 수교 단절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다른 나라보다 돌리기 쉬워서 책임의 먹잇감이 되었죠. 국가적으로도 앞서나가는 질투가 더해서져 그냥 싫은 나라가 되버린겁니다. 저렇게 행동하면 그냥 무시해버리면됩니다. 우리나라보다 나은 나라도 아니니...
오히려 좋아하는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났습니다.
이 나라는 어떻다 저 나라는 어떻다 규정짓고 선입견 만드는데 일조하는건 우리나라 언론들이 갑이죠.
상당부분 일본이나 유럽식입니다. 파파라치가 따라붙고 별것 아닌것을 크게 부풀리고 하는 식이지요.
우리나라에서 보도하는 방식을 생각하면 크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그게 그 동네의 보도형태입니다.
사실 인용보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판단이 따라야 하는데 우리나라 포털 1면에 걸리는 뉴데일리의
헤드라인만 인용해서 보도하면 그것은 진실이고 주요 포털 1면에 걸렸는데 공신력이 있는것 아니냐?
라는 것과 비슷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튼 한국의 영향력은 큽니다. 엔터테인먼트 쪽은 더더욱 그러하구요.
한중수교를 좀더 빨리 했다면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계속 딜레이된거죠
단교보다는 정치적으로 자꾸 비교하고 이용합니다 서로 까기 위한 수단으로요 그렇게 언론에서 하면 아무리 얌전한 사람도 흥분할 수밖에 없죠
그사람에겐 좀 미안하지만..왠지 전형적 오덕 스타일의 패션과 등치....
누가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다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외모는 사실 그리 따지지 않았지만.....냄..새..가....ㅠ,.ㅠ
여름엔 창을 열어두니 좀 나았지만....겨울엔.....
왜 그렇게 안씻는걸까요.....ㅠ,.ㅠ
이 기준에서는 무려 일본보다도 높죠. 우리는 일본 바로 밑이고.
2.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대만과의 수교단절.
3. 한국의 전자기업의 성장으로 인해 대만내 언론들의 한국으로부터 인한 위기설 난발.
4. 대만내 기업들의 실적저하로 인한 구조조정,->언론들이 모두 한국때문이라고 보도.
사실은 자신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나라가 자기네보다 지표상 위에 오른게 맘에 안들뿐입니다
뭐 개인들 생활이야 별차이없지만 지표상 뒤진다는게 맘에 안드는거죠
그리고 중소기업위주위 발전 정책과 일본에 위존성이 컷던 경제 체제가 세계시장에서 우위 확보 실패와 일본의 불황으로 인한 침체로 정체되어버린걸 가지고 어딘가 탓할놈이 있어야하는데 아시아에서 만만한건 한국이기에 까는거죠
차이가 많이나는 기타 국가는 까봐야 재미없고 잘나가는 나라는 못까고 남은건 한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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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일본에 대한 대만인의 애정은 굉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