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는 삼성을 상대로 '네거티브 마케팅'을 강도 높게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 '3차원(3D) TV 논란'을 주도한 LG는 하반기 들어 'AH IPS와 AM OLED 간 논란'으로 '한판 붙자'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는 경영진의 공개 발언이나 유인물을 통해 AH IPS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삼성이 주력으로 내세운 AM OLED의 문제점을 꼬집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가 주장하는 AM IPS의 우수성은 '눈에 편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오래 쓰게 하는 그린 디스플레이'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야외에서도 잘 보이는 밝은 디스플레이' '오래 써도 뜨거워지지 않는 디스플레이' 등이다.
반면 LG가 삼성을 겨냥해 제기한 AM OLED의 문제점으로는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디스플레이' '화질이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치명적인 소비전력으로 사용이 불편한 디스플레이' 등이다.
그중 'AM OLED가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디스플레이'라는 주장은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 LG의 네거티브 마케팅에 대해 '무대응 원칙'을 고수해 온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도 AM OLED를 '청소년 유해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주장에 "도를 넘는 비방"이라는 입장으로 반발하고 있다.
먼저 SMD는 "AM OLED가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도가 지나친 비방"이라며 "LG의 주장대로라면 AM OLED가 적용된 '갤럭시' 사용자인 전 세계 3000만명은 모두 정서불안을 느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SMD는 "AH IPS가 적용된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괜찮고 AM OLED가 적용된 삼성 갤럭시 사용자는 정신병원에 가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SMD는 LG의 주장이 '자가당착'이란 논리도 폈다.
SMD는 "이미 LG가 AM OLED를 적용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솔'을 만들어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은 모순된 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SMD는 또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선도 육성하라고 지시한 신성장동력에 AM OLED가 포함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연초에 구본준 부회장이 독한 LG가 되라고 했더니, 독설만 늘어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학과 의과대학 주임교수 김선현 박사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정서에 대한 유해성을 표시했지만 비방에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한 "'옵티머스 솔'에 LG디스플레이의 AM OLED가 적용된 것은 AM OLED의 약점을 인지하기 전의 일"이라며 "차차 AM OLED의 물량이 AH IPS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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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 하고 같이 취급해 주지 말아주세요.
왠지 제가 다 챙피하네요.
....LGD점점 이상해져가요... *
이러는 와중에 할건 다하죠.
이런 거 보고 열내봤자 르그드는 노이즈 마케팅 먹혔다고 신날 뿐 ㅋㅋ
from ClienPad
그런데 삼성 이외에 amoled 양산이 예견 되는 업체중 선두주자가 lgd일텐데.... 저런 소릴 하는 것을 보면 99퍼센트 전후의 점유율로 시장을 삼성이 싹쓸이.하는 상황이.향후 몇년은 더 지속될것 같네요... ⓣ
엘지는 마케팅하는 사람들을 바꿔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