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구글링 하다가 검색된 것들인데..
여기에는 도저히 가져올 수 없는 내용들이군요.
에베레스트 등정하다가 고산병,추위등으로 사망한 시체들이 적잖게 있네요.
비용문제로 그냥 버려두는 것인지.. 고인이 그토록 좋아하던 산에 놔두는 것인지(설장)...
구글에서 에베레스트 + 시체 로 검색하시면...여러 사진, 글이 있을 것입니다.
(혐오사진 주의)
이전까지는 당연히 누가 등반하다가 죽으면 헬기 띄우고 세르파인지 동원해서 수색후 데려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편 에베레스트가 동네 뒷산도 아니고...
자기 비용으로 가는 경우도 드문, 스폰서 물고 간 등반에서 실패하면 스폰서가 그 막대한 비용 얼씨구나 하고
지불할 것 같지도 않고..
거참... 어느 글에서는 해마다 10명 이상 수준이라니...
등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으스스...
산소가 극히 부족해서
자기 몸 하나 까딱 하기도 어렵고,
웬만한 차는 시동도 잘 안 걸립니다.
"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멜러리의 말이 떠오릅니다...
충격입니다.
엄홍길씨도 후배 시체 찾으러 갔다 돌아 오는길에 결국 실패...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체 찾으러 갔다 시체 추가하고 올 확률이 높아 안 하는거 같아요.
그 후배 시신가져오려고 한 10여명이 올라간 거 같은데...꽁꽁 얼은 시신 무게가 100키로 가까이 되는데 그걸 인력으로 그 험한 산에서 가지고 내려오는 데 도저히 불가능해서 결국 포기하고 내려오더군요.
한 사람 몸도 가누기 힘든 곳인데..
그냥 잠들었다가 영영 떠난 모양이네요.
올라가면 자기 한 몸 가누기 힘들다더군요. 그러면서 이야기 해주시는데..
전에 한국 산악인 한 분이 등반하다가 정상의 바위 올라갈 때 밟아야 하는 턱에 앉았다가 결국 못 일어서게 됐는데, 그 뒤에 등반 시도한 사람들은 그 시신을 그냥 밟고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다들 스파이크 신발을 신었을텐데.. 얼마나 훼손 됐겠어요.
일반인들은 이해 못 하겠지만 자기는 뒤에 올라간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것을 이해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나중에 엄홍길이었는지.. 잘 기억 안 나지만 이름대면 알만한 분이 그 소식을 듣고
특급 셀파만 꾸려서 시신 수습하려고 시도했는데..
결국 수습은 못 하고.. 사람들이 밟지 않도록 길 옆으로 치우고만 왔다고 그랬답니다.
한계에 도전하는게 그만큼 힘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