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과의 합당론, 냉정하게 리스크를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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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실을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이미 사법적 유죄 판결을 받았고, 국민적 공정 기준에 큰 상처를 남긴 인물입니다. 아무리 검찰 개혁의 뜻이 같다 해도, 대다수 중도층 눈에는 여전히 비판의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합리적 중도층까지 끌어안는 외연 확장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입시 비리 프레임이 살아있는 세력과 섣불리 합당하면, 민주당 전체가 '내로남불' 프레임에 다시 갇히게 됩니다. 저들에게 공격 빌미만 주는 꼴입니다.
김민석 대표 등 현 지도부가 합당론에 선을 긋는 이유도 이런 역풍을 냉철하게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적 비판을 받는 리스크까지 우리가 떠안으며 당의 미래를 걸 수는 없습니다. 사안별 공조면 충분합니다.
지금은 민주당의 도덕성과 유능함으로 외연을 넓혀야 할 때입니다. 지도부의 실용적인 판단을 믿고 민주당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가야합니다.
댓글 6
혁신당은 혁신당대로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민주당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이 굳이 합당할 필요는 없지요.
합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반대하는 쪽이야 그냥 이대로 가는 걸 바라는 거니까 노력이라는 게 필요가 없구요.
두 당이 합쳐지려면
우선 정치적인 지향점과 노선도 조율해야하고,
합당에 따른 위험부담도 줄여야 하고,
정치공학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살펴봐야 하는데,
그런 노력은 일체 없이 추후 선거 표가 갈려서 다수당 유지도 힘들다는
엄포만 늘어놓는게 답답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3대 역린인 병역, 입시, 부동산 중 부동산 하나만 건드린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