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이라는 게 단순히 부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아내만 봐도 벌써부터 아이들이 서울에 집을 마련할 때 어느 정도는 보태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계획을 세우고 있더라고요.
10년은 훌쩍 더 남았는데도.
아마 우리 집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요.
자녀도 한두 명인 경우가 많고, 양가 부모가 조금씩 보태주면 집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양가 부모의 도움까지 받아야 겨우 서울에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지원이 보편화될수록 오히려 집값을 떠받치는 요인이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본인들의 노후 비용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자녀들의 주택구매까지 지원해야 한다면
대체 어느 정도의 자산을 노후에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걸까요.....
자기들이 3~4억.. 양가로 부터 대략 2~3억.. 나머지 대출.. 이런 정도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 또 다주택자라고 세금 때려 맞을거라서 참..
가족 수 만큼은 주택수를 허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인 가구와 4인 가구가 같은 주택수 기준을 적용 받는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2022년 여름쯤엔가 박시장님 그리워하는 분들이 잔뜩 계신 톡방에 있었는데 그때 부동산 관련해서 증오가 가득한 말 퍼붓는 사람들에게 2주택자 등 다주택자에게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어느정도 숨구멍은 틔워줘야한다고 했다가 린치당했던게 생각나네요. 깊게 절여지신 분들이 아직도 목소리 크고 주류로 있는 이상 민주진영에서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부동산 정책은 없을겁니다.
자산이 깔대기처럼 모이고 있죠.
양가 조부모와 부모 총 3집이 한 아이에게 몰빵 흔해진 시대.. (아이가 한명일 경우)
모든걸 사금융으로 해결해야 하는,,, ㅉㅉㅉ
이미 벌어지고 있고 앞으론 더 심해질 겁니다.
이게 어마어마한 격차를 나을 겁니다. 빚만 물려받는 아이와 양가 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모이게 되는 아이가 있는 거죠.
서로 살면서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사람의 정은 아무도 못 갈라놓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산 불어나는 속도가 근로소득으로 개미처럼 모으는 속도보다 압도적으로 빠르죠. 현재 시스템에서 근로소득으로 개미처럼 모아서 집 사게 하려면 다른 선진국들 마냥 30년, 50년 만기 대출 등을 열어야하는데 민주진영에선 정권만 잡았다하면 대대로 한국식 버블붕괴, 서브프라임이 온다며 대출 규제 기조가 쭉 이어지기에 그것도 요원한 일이고요.
다시금 다주택자 용인해서 안정화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뒷통수 거하게 날리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한 방 더 날렸는데 머리에 총 맞았다고 다주택하나요..
광역시 밖으로 나가면 상관없겠지만
알다시피 그곳에는 먹고살게 요원한 상태죠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를 원합니다 누구나 양질의 주거지를 원합니다
그러니 사람은 자신이 고를수있는것중 최고로 좋은것을 고르겠죠?
근데 평생 전월세 살라고는 2~3년마다 이사다니라고 할수는없고 공공임대도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이미 수용가능한 인구가 넘어선 시점인걸요
서울-수도권만 빼놓고 보면 안정적이겠죠. 그런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서울-수도권 광역 경제 1극 체제가 완성됐고요. 서울 밖으로 나가서 멀리서 살면 된다는 얘기에 콧방귀 뀌고 있는겁니다. 그러니 서울-경기에서 민심 이탈이 가속화되는거죠. 참고로 1극 타파도 어처구니없는게 부동산쟁이들 망하라며 박수치다가 낙동강 오리알 된 강성 지지자들 눈물을 지방분권의 허상만 팔아가면서 훔쳐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할겁니다.
근데 공공임대는 공짜가 아닙니다 조단위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돈을 요구하는 산업이고
이미 lh는 파산 직전입니다
지으라고 뚝딱 지을수있는게 아닙니다
공공임대는 공짜가 아닙니다 수조원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이미 공공임대는 더이상 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말로 lh가 파산한다면 공공임대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될것이구요
나라에서 할수있는건 이미 다했습니다
알아서 자력으로 살아남아야는 시대인겁니다
Lh는 국가에서 하는것인 만큼 나라에서 파산을 시키지는 않겠죠 이미 lh부채는 200조를 넘어섰습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 중산층이 원하는건 일단 기본적으로 "서울-수도권 대단지 아파트"에요. 신축이면 신축일수록 좋지만 입지가 좋으면 좋을수록 좋지만 그 모든걸 충족시키는 최소치가 잠실(정확히는 신천동 일대)인데 여러모로 가격이 천외천이 되긴하죠.
그러면 국공유지로는 택도 없으니 민간 소유의 빌라나 아파트를 집주인과 싸워서라도 매입해야할거고요. 보통은 정부는 감평으로 후려쳐서 싸게 매입하려하고 소유주들은 호가대로 가져가길 원하죠. 이러다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는 순간 소송전으로 흐지부지됩니다. 서리풀1,2지구가 지금 부지매입 단계에서 소유주들과 갈등이 커져 소송전 진행중이죠.
그리고 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면 이제 건축비 계산을 해야겠죠? 반포주공 124주구, 3주구나 방배5,6구역 같은 강남서초 대단지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의 내/외장재, 커뮤니티 시설이 아닌 건설사 일반 브랜드로 봐도 장위10(푸르지오)의 공사비가 2000세대급에 8000억 정도입니다. 더 많은 부지에 더 많은 임대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면 얼마나 더 필요할까요? 여기에 주차대수도 마포, 옥수, 금호 같은 재개발지 평균인 세대당 1.5대는 되어야 주 수요층이 원하는 주차공간의 최소치일테니 공사비 잡아먹는 하마인 지하착공을 더 해야겠죠. 보통 지금까지의 LH 시행/시공 임대아파트는 이거 아끼느라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주차장이 많긴 합니다.
여기에다 지금 이슈인 용산공원은 어린이정원 개방때도 논란이 되었듯 토지오염 이슈가 매우 심각한데 토지정화를 끝마쳐야 본격적인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상주할 공사인력도 사람이고 그 곳에 계속 거주할 사람도 사람이니까요. 17만제곱 정도되는 방배5구역 오염토 정화에만 약 1년에 1000억 정도 들었죠. 심지어 빌라 등 저층주거시설 밀집지역이었던 방배5 보다도 바로 옆의 군부지였던 정보사 땅에서 나온 험한것들의 종류도 양도 더 많았고요. 방배5구역이나 정보사부지보다 더 큰 면적과 폐기에는 다른 의미로 진심(?)인 미국의 문화적 특성 감안하면 용산공원 부지에는 얼마나 험한게 얼마나 많이 튀어나올 것이며 그 정화비용과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감도 안 잡히죠.
이렇게 정비사업조합에게 뜯어내지 않고 순수하게 국공유지나 택지지구 조성해서 공공임대 100%로 꾸역꾸역한다고 하면 이미 대규모 잠식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이제 그 다음은 유지보수의 영역이죠. 집주인도 아니면서 내것처럼 마구 사용하며 시설물 훼손하는 세입자들에게 시세대로 못 받고 월세 주니 유지관리비도 확정 적자고요. 시세대로 임대료 받으면 괜찮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공공이 어떻게 그래요" 하시고 "복지는, 공공사업은 적자가 당연한겁니다" 하는 분들이 한트럭인데 될리가 있나요.
이렇게 계산기 두드려보면 100% 임대 자체시행/시공이 불가능의 영역인게 견적 잡히죠. 심지어 이렇게 할 여력도 관심도 없는데 안심하라며 임대 공급으로 집값상승의 허탈함 막아주겠다며 약 처방해주고 있는거고요..그렇기에 계속 국공유지, 공공임대, 공공정비사업 붙들고 있으면 있을수록 집값 못잡을 가능성이 높죠. 이미 수요층은 한 번 경험한 게임이고 그게 5년전도 채 안 된 일이니까요.
이미 조단위에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Lh의 부채위기는 그냥 가벼운 서치만으로도 수도없이 쏟아져나옵니다
이구조적 리스크의 원인이 공공임대 사업이구요
이미 공공임대 사업으로 2030년에는 부채가 300조원을 돌파할것으로 모두가 예상하고 있습니보
애초에 공사비나 토지매입의 절차 등은 최악이 아니라 현실이에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망상이 아니라 현실을 살아야합니다.
Lh는 이미 구조적인 한계에 부딪혀있고
이덕에 지금 하는 공공임대 사업마저 철수를 하니마니 하고 있어요;;
아주 잘 말씀해주셨는데, 이 갈등이 보통 돈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헐값에 떼갈거라고 통보하며 깡패짓하는거고 소유주들은 그건 용납못한다며 소송하는거고요. 노태우가 1기 신도시 할 수 있었던게 아무리 6공화국의 초대 정권이라고 해도 군사정권의 연장이었기에 그 시절 야만의 방법론이 먹힌거였죠. 거기에 MB 용산참사 이후 퇴거 난이도가 높아졌고요.
풀어내고 공급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소송에서 아득바득 이겨내거나 소유주들하고 협의해서 토지매입가 올려줘가며 토지 매입도 해야하고 그 대단한 뉴노멀시대라 평당 900 선은 줘야 아파트 뽑아요. 그 돈 있어요?
이미 lh에선 한계에 가까운 빚을 지고있고
지금 하는 공공임대 사업마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국정감사 까지거치며 나온 팩트인데
공공임대를 어떻게 더 공급을 하나요
하지만 부채비율과 영억이익이 이걸 증명합니다
Lh가 파산을 하면 국가신용 자체가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무슨수를 써서라도 유지는 시키겠죠
매년 조단위에 손해만을 보는 곳이 어떻게 재무가 건전하겠습니까
이미 빚때문에 지금하는 공공임대도 할까말까 한데
이게 근거가 잘못되었다는게 무슨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2030년에는 빚이 300조를 돌파하는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후 모든 사업이 중단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공임대가 어떻게 공급이 된다는거죠?
돈이없어서 아무것도 하지못하는게 곧 파산입니다
"정확한 공급량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공급이 되겠지요." -> 공급대책 등 정부 말 믿고 기다리다간 낙동강오리알되는거 문재인 정부때 너무 찐하게 겪은 분들 많아요. 3기 신도시 2025년인가 입주한다고 하더니 입주한 지역 어디죠? 3기 신도시때 같이 등장한 사전청약으로 골탕 먹은 사람들도 많고요. 사람들 바보 아니라니까요...
실제로 지금 착공치는 초기에 말했던 25%밖에 되지않습니다
나머지 75%는 시작도 못했단 소리죠
실제로 lh에서 발표한 결과가 처음 시작할려고 했던 사업에 25%밖에 진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75%가 빚때문에 착공자체를 못했다구요;;
그러니 당연히 발표도 못하죠
오늘 쓰신 댓글 중 제일 공감가는 말이네요. 네 저도 공감해요. 앞으론 당위와 이상론만 가지고 현실을 돌파하기 보다 좀 냉정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lh 부채 때문에 공공임대 공급을 할까말까하는 게 어디어디 있어요. 이걸 답해 달라구요. 75% 미착공이라는 내용의 이유가 이거라는 겁니까.
25%만을 진행했고 75% 사업은 사실상 접히는 상황인데
25%는 진행이 되었으니까 그중에 불안한 곳을 말씀해달라는 말인가요?
국정감사에서 빚때문에 나머지 75%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lh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는데
이걸 믿지못하겠다는 말씀인가요? Lh에서 거짓말을 한거나 국정감사가 가짜라면 하시는 말씀이 이해는 됩니다만...
선생님께서 원하신다면 차단해드리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 가겠습니다.
Lh에서 부채비율 때문에 나머지 사업은 착공이 힘들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내용입니다
토지부와 lh에선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출자금을 늘리고 공공임대가 아닌 보편적주택을 지어야만 한다는게 입장이구요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토지부와 lh에서 말한 오피셜이 근거가 무엇이냐고 하시니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렵습니다
Lh와 국토부가 국정감사에서 거짓말을 했단 이야기신가요?
지금 우리나라 국토부와 lh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부모가 집이 없으면, 자녀에게 집사라고 보태줄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죠.
양쪽다 외동인 자가보유 두 집안이 만나면 결국 굳이 안 사도 집이 2채가 되겠죠.
지금도 적당히 능력되면 도움없이 집 사는경우도 많습니다.
부모님 지원 문화는 크게 바뀐게 없어요. 집값이 근로소득대비 많이 올랐을 뿐이지
오히려 지금이 과거에 비해 결혼할때 꼭 집사야한다는 문화는 없어진 편입니다.
사람마다 주변 환경이 달라서 제가 맞다고 주장할 수 는 없지만 제가 부모님이고 당연히 여유되면 도와줄겁니다.
낳아놓고 너 알아서 살아라?
역사상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서울은 뭐... 사실상 불가능할거 같네요
같은 회사 같은 봉급 받고 다녀도, 부모님한테 지원받아서 수도권 등기치고 시작한 동기들이랑 자산이 거의 10억 차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