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분석이나...그런 것이 아니라 공감 글이면서 하소연 글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정책의 문제를 수를 셀 수 없이 계속 말해왔었어서 디테일하게 반복하진 않겠습니다.
예전 공매도 토론회에 이어 금투세 논쟁을 벌일 때 정치인들이나 금융 정책을 다루는 사람들이
토론회에 나와 하는 말을 대부분 찾아 본 경험으로 보았을 때...
답은... 없어 보입니다.
지식과 인식 수준이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정책 설계를 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정책 토론회를 열지만...
그렇게 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정책 수정 및 실행이 제대로 될 리도 없고,
특히 현장에서의 정무 감각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상품의 시차를 이용하는 세력에의 대응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년 전 공매도 금지 기간 당시를 떠올려 보면...
제도상의 허점 + 금융 당국의 대응 모두에서 빵점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시장이 무너질 정도가 되는... 소를 잃은 상황이 되고 나서야 극약 처방을 한 케이스였습니다.
그럼 지금은 달라져 있나.... 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그러니까 한국 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공매도 세력이 날 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를 걷어 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불법 공매도 수법 중 하나인 무차입 공매도 및 편법을 일부 막아내긴 했지만,
10개의 무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 막는 정도로는...
놀이터가 되어 버린 상황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금융 당국의 대응 능력입니다. 타이밍을 놓치는 정도가 아니라... 없습니다.
정치에서도 없고 금융 당국에서도 없습니다.
없다가 ... 다 터지고 나서 사후 약방문만 냅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계속 반복 되어 왔고, 나아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7월에 비하면 덜하지만... 요 며칠이 더 피곤한 것은,
이미 겪었는데... 변한 것이 없어서입니다.
심각성을 아는 것 같지도 않고,
아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힘도 없고,
아는 것처럼 하지만 기반 지식과 경험의 부재로...토론회를 반복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들만 우글우글하니...
아무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는 ...
금융 당국 및 정치권 모두가 ... 모르는 사람들로 차 있는 ...
설마 싶지만 ...
지난 수년 간 사건 터질 때 마다 진행했던 토론회 보신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모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르고 말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것을요.
심지어 금융 당국 종사자들은 자신의 분야 및 업무에 대해서 앵무새가 되어 있고, 그 마저도 제대로가 아닌데,
중심을 잡고 포괄적으로 움직여 줄 정치인도 없는...
총체적 난국인데 벗어날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
답답한 마음에 글 하나 적고 갑니다.
이런 거 다 도시괴담 수준입니다.
주식은 예금 적금이 아닙니다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분산투자
내가 가진 돈을 전세계 주식시장에 골고루 분배시켜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매수 시점도 최대한 분배시키세요
오히려 하락시점이 매수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공매도 레버리지 이런건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순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
실시간 변동에 따르는 시간차 문제와 더불어
말씀하신대로 장기적으로 영향이 그다지 없는 것도 맞습니다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가 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정부에서 간섭하려고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 입니다
공매도든 단일종목 래버리지든 자유롭게 풀어주는게 맞습니다
정부는, 기업에서 정보를 숨기지 못하게 하고, 최대한 오픈시켜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지에 대해서만 감시하면 됩니다
1. 주식 시장에 정부가 간섭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정책 및 제도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2. 결과적으로 주가에 영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펀터멘탈과 더불어 주가 이동 평균의 회귀 성격인데, 이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주식이라는 것은 주가 변동의 순간 순간 마다 참여자가 있는 것이고 그 가운데 이익과 손해가 교차합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돈의 움직임이고요. 원인에 맞지 않는 과한 결과로 증폭 되는 왜곡의 수단들이 있다는 것이며, 왜곡의 시차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합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공매도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으셔서 그 수단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 수단으로 시장 의 큰 흐름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반응을 통해 얻는 이득이 있고, 손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수단이 보통 생각하는 이상으로 크고 광범위 하며, 순간 순간 마다의 피해자가 발생합니다. 시장 심리를 움직이는 이러한 정교한 방법으로 이득을 얻어가는 시장 관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개인 투자의 장기 관점에서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글쓴분도 그렇고
시장이 공정하다? 사실이 아닐수도 있죠. 대체로 공정하다 정도는 됩니다. 믿고 하셔도 되는데, 믿음이 안가면 안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