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가 예산 삭감했을 때 응원했습니다. 정치인으로 엄청난 결단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뒤 행보를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전세비, 업추비, 차량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 자충수를 두는데, 얼마 안되는 돈가지고 실책을 내는 것이 이상해보일 수 있죠. 그런데 이건 본인이 현실감각을 잃은겁니다. 많은 민주당 중진처럼요. (국힘은 어쩌구 할 분들 있는데 그 분들은 애초에 말을 붙일 가치가 없습니다. 거긴 지금 판타지 세계에 들어섰거든요.)
저런 행보가 결단을 쇼로 만들고, 이재명이 성남시장되면서 스타가 되었던 모라토리엄 전략을 답습하지만, 적어도 쇼는 아주 잘했던 이재명과 대조되는거죠. 쇼를 하기엔 의원님 대표님 장관님 하면서 대접받던 경력이 너무 길어 현실감각을 잃어버린거지요.
자칭 위기상황인데 중앙정치 발언에 집중하면, 가뜩이나 중앙정치 노리고 도정 맡은 것 아니냐는 소리듣던 분에 경기도민들이 뭐라 생각할까요. 아무리 우세지역이라도 경기도 다수는 스윙지역인데 이렇게 지지층을 갉아먹는거지요.
이게 지금 노쇠화된 민주당의 현실이지요. 정치인도 핵심 지지층도 은퇴할 나이 가까워져가니 현실감을 잃고 자신의 행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눈을 잃버린거지요. 젊은시절 추미애는 이게 되었고, 노통시절 지지자들도 이게 되었는데 이제 둘 다 안되는거지요. 그렇지만 그들이 당의 모든 것을 결정하기에 경선은 계속해서 뚫을 것이고 아스팔트 우파와 함께 침몰한 국힘을 따라가는 것인가 싶더군요. 그나마 수혈하는 젊은 피는 양당 모두 함량미달이라 정치가 이제 젊은 층에 매력없는 빅업이 된 것을 확인시켜주기만 하더군요.
전현희 이소영 도 보이고...
정치인이란 직업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 걸까요?
아니면 사회를 위한 직업군에 대한 사명감 같은게 사라진 걸까요?
궁금하네요.
멀쩡하게 자기 직업이 있는 사란들은
자기 직업과 생활에 열중하지 정치판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사회를 위한 직업군이라지만 막상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지 배 불리는거뿐이니까요
사회를 위한 직업군이라고는 애초부터 생각을 안합니다. 지금 젊은층은 세상에서 제일 부패하고 지만 아는 쓰레기들만 득실득실한 직업이 정치인이라고 생각할걸요? 어른들이 그렇게 가르쳐왔고, 어른 정치인들이 그런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요
김민석이 좀 올드하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