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0 KST - AP통신 - 비자카드가 마침내 만리장성을 넘게 되었습니다. 숙원사업이었던 중국 신용카드업 사업자 승인을 따낸 것입니다. 경쟁사 마스터카드보다는 3년가까히 늦고 아멕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보다는 훨씬 늦은 허가입니다.
비자카드사는 중국 인민은행(PBOC)과 국가금융감독관리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AP에 확인해 주었습니다. 신화통신은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이 허가를 필한 후 1년내에 중국내 은행들 및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들과의 연동을 준비하고 이를 검증받아야 본격 시장에 비자 자체브랜드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은 유니온페이(UnionPay)로 대표되는 은련(銀聯)과 왕롄(網聯/NUCC) 두 업체로 양분되어 있으며, 2020년 미국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유니온페이와 제휴하여 중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중국 은행 직불카드에 아멕스 브랜드로 사업에 진출했으며 중국 은행과 연합한 신용카드(아멕스 네트워크 단독불가/라우팅 가능)도 선보였습니다.
마스터카드는 2022년 신용카드 결제 지불 플랫폼 업체인 왕롄(網聯·NUCC)와 합작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마스터카드 자체 브랜드로 위안화 결제가 가능한 중국은행 신용카드 발급도 하고 있습니다.
비자카드의 중국내 합작사업 파트너가 누가 될런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비자카드 CEO 라이언 맥인너니 는 AP통신에 "비자카드의 숙원사업이었던 중국진출의 가시화에 매우 기쁘며 중국시장에 대한 비자의 약속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진출승인을 위해 힘써준 중국, 미국 양국 지도자들의 역할에 대해 깊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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