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신입직원을 안뽑은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정규직 직원수는 그대로인데 신규 업무는 더 많아져서 영업이익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도입 전에는 각 부서별로 신규 채용 예산 할당해 달라고 난리였는데,
인공지능을 전사적으로 도입한 후에는 신규 채용 안하냐라고 물어봐도 부서장들이 안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있는데 MZ 신입 뽑아서 정신적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논리적으로 전혀 없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헤드헌팅회사를 통한 경력직과 알바몬을 통한 6개월 단기사무보조원만 채용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팅 업체도 좋은게 6개월 안에 직원과 문제 생기면 본인들이 책임지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가는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미국 회사에서 근무할 때 경험했던 At will 제도가 한국에도 들어와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 제도가 쉽게 해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채용에 대한 리스크를 많이 낮춰줍니다.
한번 뽑으면 능력이 낮아도 자를 수 없는 것이 지금까지 근로자들의 근무 안정성을 높여 줬지만,
이젠 아예 안뽑는 구조로 가고 있어서 채용에 대한 리스크를 낮춰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말씀대로 사람이 필요없는 사회로 가고 있으니 이젠 고용 안정성 문제보단 인공지능발 대량해고와 무소득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할 때라고 봐요.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법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환경을 만들어줘야지요.
다만, 고용유연화를 한다고 지금같은 시대에 굳이 신입을 채용해서 일을 가르칠까....그럴만한 유인이 있을까요. 있던 직원마저 내보내겠지요.
플랫폼 노동과 알바가 못크고 있죠
이런 단순 인건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기업vs노동자용으로 만들어진 걸 직원 두세명도 안되는 작은 편의점에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