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7대책, 1.29대책, 8.13대책 등등 포함해서
2030년까지 135만호를 임기내 착공한다고 한게 목표입니다.
그중 올해 목표 물량만
26만 8000호인데....
올 4분기 10월 기준 86,739호만 착공 들어갔고
이는 올해 목표에서 32.4% 정도만 달성한겁니다.
국토부장관도 이미 올해 목표 달성 어렵다고 시인했고
(말로는 70~80%는 달성한다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게다가 9.7대책, 1.29대책, 8.13대책 대부분이 아직 부지발굴도 안된 물량 상당 수고
부지예정 물량도 사회적 협의가 필요해서 인허가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인허가 후, 사업시행인가 -> 착공까지 이루어지는 기간 생각하면
135만호가 임기내 착공은 애초에 불가능한 목표였습니다.
3기 신도시가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9월 21일에 최초 발표되었고
지금 첫 입주물량인 계양이 26년 12월 예정이고 사실상 27년 입주라고 봐도 무방한데 (준공 후, 입주기간 3개월)
사업 최초 발표 후, 첫 입주까지 누적 기간 9~10년이 걸린셈입니다. (정부주도 사업조차 이정도가 걸림)
3기 신도시가 졸속 발표 논란이 있긴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능력이 없어서 입주가 늦어진건 아닐테고...
애초에 주택공급이란게
부지발굴 -> 사회적 협의 -> 부지확정 -> 인허가 -> 사업시행인가 -> 착공 -> 준공까지
넉넉하게 8~10년 걸립니다.
특히나
부지발굴 -> 사회적 협의 -> 부지확정 -> 인허가 -> 사업시행인가
위 과정이 과거 노태우 군사정권 마냥 불도저식 진행이 아닌 이상
정말 시간 엄청 잡아먹는 과정인데 임기내 135만호는 너무 과하게 잡은거 같네요...
차라리 3기 신도시 진행중인거나 속도 높이고 분양가 이슈를 해결하는데
훨씬 현실성이 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이게 또 문제가 임기내 목표 달성 못하고
다음 정권에 이관되면 정권이 바뀌면서 공급 대책이 흐지부지될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정부 205만호 발표가 그 케이스구요.....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 고려하면 완공될 때 이미 전월세는 큰 폭으로 치솟아 올라서 다 힘들어 죽을 거 같네요
대부분 매입임대는 빌라/오피스텔 작은평수라서 실제 전월세 안정은 어렵습니다.
공공임대가 전월세 안정하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공공임대는 LH가 청약플러스로 공고를 올려서 신청 참여하는것이고
일반 전월세처럼 동네 부동산가서 방 알아보는거랑 다르기 때문에
시장 타겟 자체가 다릅니다 ㅠㅠ
저는 실제 10년 공공임대 거주중인데
공공임대가 어떤 정책으로 순환되는지 알지도 못하고 하는 소리죠...
재미있어 지겠네요.
노태우 200만호+@가 대규모 공급의 마지막이었다고 봐야죠...
이거 믿고 박수치는 분들...이젠 진짜 공범 수준입니다.
공급 시그널은 계속 줘야합니다.
앞으로 공급이 없다라는 시그널이 되어버려서 역효과가 났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없는데 세제 이슈까정 겹쳤으니 좋은소리 못듣는거죠.
그 모든 업보를 이재명 정부에서 뒤집어쓰는게 씁쓸하긴 하지만 이재명 정부도 문재인 정부 시즌2 하는거니 할 말 없겠죠. 애먼 정권 안 잡고 민주진영이 이념에 경도돼서 벌인 만행을 민주진영이 스스로 독박 쓰고 갚으니 불유쾌하지만 이게 결자해지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전 국토부 장관이 그랬죠 ㅡㅡ;
신규택지를 찾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삥 뜯기에 혈안이라 될런지는요. ㅎㅎ
정책대로 못하면 정책담당자 구속시키는등의 불이익있으면 모를까
이제는 국미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안믿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