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이 문과에 컴퓨터는 딱 조립만 할 줄 아는 정도라 그냥 이대로 살다가 눈 빨간 로봇 친구가 오면 올 게 왔구나 하고 받아들이자 정도의 생각으로 그냥 살았는데, 요즘 들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위기감을 받습니다.
단순히 딸깍 정도가 아니라 나중이 되면 AI의 활용이 가능한 인류와 아닌 인류가 극명히 갈릴 듯한데, 그때가 돼서 뒤늦게 따라가려고 하면 지금보다 더 기술이 전문화되고 제 뇌 역시 노화되어 불가능할 겁니다.
그러면 저는 자연히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아야만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겠지요. 지금 공부한다면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아직 그렇게까지 뇌가 노쇠화된 상태가 아닌 듯하니 좀 제대로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지금은 그냥 ai 사용 안하고 손 놓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사업분야 특성상 ai 사용할 만한 부분이 별로 안 보이기도 하지만,
ai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제가 공부를 하고 뭘 하고 이게 큰 의미가 있는걸까... 싶더라고요.
매달마다 성능이 어마어마하게 바뀌고 있는데... 이걸 따라갈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ai를 잘 사용하는 법' 자체가 지금이 ai 산업의 과도기이기 때문에 나오는 말 아닌가 싶더라고요.
현실 세계에서 잘 써먹는 연습은 계속 해야겠죠
어차피 일반인들에겐 이 정도 경쟁일거라..
python 문법도 살짝 알려주고요...
지금 와선 이게 다 무슨 소용이었나 싶습니다.
뭘 구독 하고, 얼마나 돈을 태우느냐가 더 중요해진 느낌이에요
도구도 워낙 빠르게 발전해서, 너무 깊이 배울 필요도 없고 그렇습니다.
걍 대강만 알아도 쓰는데 지장이 없는 것 같아요.
참고로, AI 사용법은 AI에게 물으면 됩니다. 아무리 바보같은 질문을 해도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니까요.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 물어보세요. 뭔가 따라하고 싶은데 뭔 소린지 모른다? 물어보세요...
그니깐 공부?가 아니라, 그냥 사용하다보면 스스로 익숙해지는 뭐 그런거죠.
오히려 AI를 빨리 접한 사람이 도태될 확률이 높다고요.
AI 활용 기술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데 초기에 진입한 사람은 당시에 활용된 기술에 안주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AI 활용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찾아보고 있어요.
일반인이 컴퓨터 조립할 때 부품 호환성이나 배기 흡기 정도만 알면 되지 전원부 모스펫이 어쩌고 디테일하게 안따지는 것처럼 프롬프트 잘 쓰고 하네스 잘 채우는 정도의 활용 정도만 잘할 줄 알면 되지 않나 싶어요! RAG나 온톨로지 같은 설계단까지는 개념과 필요성까지만 알면 되지 직접 구현하고 설계하는 건 너무 딥한 거 같구요.
이미지 생성도 예전에는 거의 코딩에 가까운 굉장히 복잡한 프롬프트를 써야 했고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설치형 이미지 생성기 같은 건 말 그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사용조차 힘들었죠.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프롬프트 몇 줄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에 근접한 것들을 쉽게 뽑아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채팅 도구 정도로만 사용을 하면 그 수준의 결과밖에 얻지 못해요.
유튜브 등에서 알찬 강좌도 꽤 많으니 좀 깊게 파보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AI쪽 활용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인문적인 성향이 더 강하긴 합니다.
그리고 AI가 발전해서 아무나 다 잘 쓸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다가는 도태가 됩니다.
AI의 발전도 학문적으로 정체가 되고 있고, 지금의 여러 하네스 스킬은 생각보다 오래 사용이 되고, 이거에 따라 사람도 도태가 되어 버릴겁니다.
완전히 AI가 인류를 대체하는건 아직 먼 미래이고, 사람이 필요한 영역을 자꾸만 줄여나가는데, 여기서 살아 남는 사람은 일찍히 AI에 익숙해진 사람들 뿐이죠.
ai를 좀 다룰줄 아는 사람들이 가로채는 걸 용납할까요?
결국 쉬운 자연어로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