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가 낚시인데
예전엔 낚시하다가 수달이 수면으로 머리 내밀어서 기절할뻔했다, 수달 덕분에 낚시 꽝쳤다
이런 얘기가 희귀 에피소드들이었거든요.
요즘엔 카약타고 낚시하다보면 꽤 자주 보여요.
수심 낮은곳에서는 물속에서 수영하면서 생기는 물살도 그대로 보이고
사냥하면서 생기는 첨벙거리는 물튀김도 아주 곳곳에서 들립니다.
첨에는 잉어 산란하는 소리 (보통 수심 낮은곳에서 엄청 첨벙거리면 이 소리입니다)인줄 알았는데
수달이더라구요.
깨끗한 강계도 아니고, 더러운 저수지인데도 한두마리가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민물보다 바다낚시를 더 많이 했네요.
고양이보단 두껍고 꼬리가 내려갔고 너구리치곤 너무 가늘어서 무슨동물이지 했었거든요
수달이 늘어나서 보호종에서 퇴출 시킬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