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 보게 되어 가져와 봤습니다.
중국의 AI 드라마는 자가 복제가 많다~ 정도로는 부족하고,
소재의 1/10(주로 능력획득경로) 만 달리하고 나머지는 복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히트작을 쫓아가는 성향 역시 매우 강합니다.
즉, ~ 한국 웹소설계에서.. 세가의 망나니 가 히트치면 망나니 시리즈가 나왔던 것과 비슷하게 보면 됩니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에서....열 배로는 부족하고 백 배는 된다고 봐야겠죠.
위 영상 역시 비슷한 작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동 소재 중에 완전판 정도로 보면 되지 싶습니다.
스승이 제자를 거두고 제자들의 삶은 그려 내며, 그로부터 수위를 얻는다는 식의 이야기는 ...
호리병 하나 얻어 대제가 된다는 식의 작품 보다는 그 수가 훨씬 적긴 하지만,
절대 수로 보면 적다고 볼 순 없는데,
대신 위 영상을 추천으로 가져온 이유는,
AI드라마가 비단 영상에서 물리 법칙이 틀려 이상한 장면 연출이 나온다던가 하는 선이 아니라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무리한 설정이 꽤 높은 비중인 작품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전개의 부드러움과 완성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품이 너무나 소수여서, 그 소수 중 하나를 발견하여 소개하는 것입니다.
일단 대봉타경인이 히트 한 후 본격화 되고 있는 품계를 따릅니다.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본격화 된 작품이었고,
이후 유문(또는 유도), 무문(무가) 등의 수련 체계가 각각 존재하여 각 체계는 9품부터 1품까지.
그리고 1품이 넘어가면 육지신선, 그 다음은 진선이 되는 설정입니다.
대봉타경인이 실사 드라마로도 나와 큰 인기를 얻었으니 웹소설과 드라마 중 하나라도 보신 분들은
대략 이름만 들어도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유도와 검도를 모두 익히며,
제자를 키우고, 그 제자들이 각각의 은원 및 포부를 펼치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흥미롭게 전개 되어 갑니다.
주인공의 품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제자들과 남은 제자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 인연을 맺어가게 되고,
황궁과의 인연과 갈등, 해외 세력과의 은원을 보면 또 대봉타경인과 정말 많이 비슷합니다.
스토리는 전혀 다르지만, 설정과 톤에서 그렇습니다.
수선물이기도 하면서,
황궁 암투를 다루기도 하고,
용과 요수들이 나오기도 하는...
대략 분위기만 전합니다만,
이런 분위기 자체가 취향이 맞는다면,
이야기 구성이나 캐릭터 까지 모두 잘 만들어진
드문 수작이어서... 재미 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역이나 발음때문인지 재미가 없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