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버지가 다주택자라 그중 한채를 아버지에게 샀어요.
원래 더 좋은 집 사고 싶었는데 문재인이 하도 부동산으로 협박을 해서 맘에는 안들지만, 아버지 집을 제가 사게 되었습니다.
용적율 300% 이상 재건축 가망 없고 지하주차장은 있는데 엘베는 연결안된 전형적인 90년대 지어진 구축아파트.
특수관계인이라 5년 보유 후 팔아야 아버지에게 이월과세 안되거든요.
마침 2022년 집값이 폭락을 하길래, 재건축가망 없어보이는 제 집을 최저가에 팔아버리고
아버지 집과 가까운 곳에 신축 대단지를 샀어요.
주변에서 집을 왜사냐는 말을 많이 했지만,
신축, 대단지, 초역세권 아파트 사면 평생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길게 썼는데, 결국 제가 집을 사게 된 이유는 ”온전한 내것“ 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내것이 아니면 정말 의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없습니다.
여러분, 내것을 가지려고 애를 쓰다보면 저절로 세상사는 난이도가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내것 없이 남의것을 빌려쓰다보면 평생 일하거나 남의 결정에 의지하는 운명에 처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가입일 글이력보면 누가 시켜쓴거라 볼수밖에 없죠 ㅋ 너무 진지하신듯 ㅎ
내것을 사지 않으면 빌려쓰는것밖에는 방도가 없지 않나요?
대화내용에도 없던 부추긴다는 표현을 꺼내왔으면서 말이죠.
김용범 실장이 생각나는 대화흐름이네요
특히 이번 주 강남권 아파트값의 하락폭도 완화된 건 안 보이시죠?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시장이 일방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일부 지역의 매물 적체를 서울 전체의 장기 공급 과잉으로 일반화하는 건 무리입니다.
언제 어느 시기에나
필요하다면 산다
라고 생각합니다.
또 말씀하신 것처럼 "온전한 내것"도 이유가 될 수 있죠.
저도 전세 살면서 매일 지나다니면서 보던 아파트가 너무 좋아보이고 궁금해서
부동산에 들어가서 무작정 가격만 좀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 집을 바로 계약했어죠.
그 때가 2013? 2014? 빚내서 집사라 때였죠.
막 마음이 당기는 그런 집들이 있습니다.
지방에 사셨으면 ㄷㄷ
단순히 집값이 올라야만 성공적인 주택구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내는 수도권이지만 전철도 없는 이곳의 아파트들은 전월세보다 자가 비율이 엄청 높은데요
다들 서울 집값과 별개로 굉장히 큰 주거 안정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이 난리라고 뉴스에 나와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평생 임대로 살라는 것인지,,
암튼 글쓴이님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