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모르고 볼수록 좋은 영화들 모아봤습니다. 스릴러 위주예요.
다 읽고 나서 여러분이 아는 모르고 봐야 재밌는 작품들도 하나씩 알려주세요!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감상 가능 OTT: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1930년대, 백작 행세를 하는 사기꾼이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아가씨를 노리고 소매치기 숙희를 하녀로 들여보냅니다. 줄거리는 딱 여기까지만 알고 들어가는 게 좋아요.
1부가 끝날 즈음이면 그때까지 본 장면들을 처음부터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나오고, 청소년관람불가예요.
노크 노크 (Knock Knock, 2015)
감상 가능 OTT: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아내와 아이들이 집을 비운 주말, 키아누 리브스 집에 낯선 여자 둘이 들어옵니다.
취향은 확실히 타는 영화예요. 그래도 민망한 분위기가 다른 얘기로 바뀌는 지점은 꽤 서늘합니다.
두 여자 중 하나는 노 타임 투 다이의 팔로마, 아나 디 아르마스예요.
나머지 하나인 로렌자 이조는 일라이 로스 감독의 아내이기도 했었죠. 마지막 장면은 꼭 아무 정보 없이 보셨으면 합니다. 이것도 19금입니다.
더 길티 (The Guilty, 2018)
감상 가능 OTT: 왓챠, 웨이브, 티빙
긴급 신고센터로 밀려난 경찰 아스게르가 지금 납치당하고 있다는 여자의 전화를 받습니다.
카메라는 끝까지 신고센터를 벗어나지 않고, 사건은 전화 너머 소리로만 들려요.
그런데도 웬만한 추격 영화보다 숨이 막힙니다.
제이크 질렌할 리메이크도 있는데, 덴마크 원작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El secreto de sus ojos, 2009)
감상 가능 OTT: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은퇴한 법원 수사관 에스포시토가 25년 전 맡았던 살인 사건을 소설로 쓰려고 다시 꺼내 듭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수사극인데, 중간에 축구 경기장을 한 번에 훑는 추격 장면이 나와요.
아르헨티나 영화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마지막 장면은 꼭 아무것도 모르고 보셨으면 해요.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감상 가능 OTT: 왓챠, 웨이브
휴가 온 가족 별장에 예의 바른 청년 둘이 찾아옵니다.
보고 나면 한동안 기분이 안 좋은데, 그게 이 영화가 노린 거예요.
하드 캔디 (Hard Candy, 2005)
이건 감상 가능한 OTT가 없습니다…
채팅으로만 대화하던 사진작가 제프와 열네 살 헤일리가 카페에서 처음 만나고, 헤일리가 제프의 집까지 따라갑니다. 보는 내내 누가 누구를 노리는 건지 계속 헷갈려요.
엘리엇 페이지와 패트릭 윌슨, 사실상 두 사람이 집 안에서 끝까지 끌고 갑니다.
영화 수입된적도 없어보이도..
수위도 많이 높..
장난인가 싶기도 하고....
좋은영화 추천 고맙습니다.
와우....하면서 감사하게 봤습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