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특수인 개인사업장 제외하고
대부분의 어른들은 주 5일을 일 하는데
학생들은 주 5일 + 토요일에도 학원에 가더군요.
이번주만 해도 어른들은 대체휴일 껴서 9~11 3일을 내리 쉬는데 아이들은 9일 쉬고 10일 학원 가고 11일 쉽니다.
... 물론 이게 더 좋은 학부모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쉬는날은 어른들과 맞춰주는게 더 좋지 않나 싶네요.
주말이 특수인 개인사업장 제외하고
대부분의 어른들은 주 5일을 일 하는데
학생들은 주 5일 + 토요일에도 학원에 가더군요.
이번주만 해도 어른들은 대체휴일 껴서 9~11 3일을 내리 쉬는데 아이들은 9일 쉬고 10일 학원 가고 11일 쉽니다.
... 물론 이게 더 좋은 학부모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쉬는날은 어른들과 맞춰주는게 더 좋지 않나 싶네요.
9~11일 쉬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학원이 저거 쉬면 또 쉰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걸요.
하물며 민간 사업장에 어떻게 그걸 강제 할까요?
그리고 사실 안보내면 그만이죠. 다 부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아이 본인이 가겠다고 해서 가는거잔아요.
결국 개인의 선택이라는 의미고요.
이런거까지 국가가 강제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상황이면 "우리 학원은 일요일에도 합니다" 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아이를 일요일에도 학원 보낼것 같네요.
대부분은 부모가 보내서 가는 학원인걸요.
학원도 매 시간 빼야하는 진도가 있는데 연휴라고 쉬면 진도를 못 빼죠.
보통 종합반이어도 주3회 이런 식일텐데..
이걸 다 정할 수는 없죠.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일요일에 마트, 식당 문 안여는 곳도 있긴 합니다, 실제 법으로 금지되서요)
어떤 부분은 그냥 자율에 맡겨놓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맞추기 힘들죠.
근데 쓰니 생각은 다 같이 학원 가지 말자 인 것 같아요. 집에서 자습 하던지 과외 하던지 학원은 다 똑같이 쉬게.
허나 어림없죠.
직장인의 상당수가 주 5일 근무하는 건 맞지만, 모든 성인이 주말과 공휴일에 쉬는 건 아닙니다. 서비스업, 의료, 운송, 유통, 숙박이나 외식업, 제조업 교대근무, 자영업 등 수많은 사람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당장 글에서 말씀하신 학원만 해도 학생들이 토요일에 학원에 간다는 건 그날 출근해서 일하는 어른들도 있다는 뜻이죠.
학생들의 쉬는 날을 '어른들이 쉬는 날'과 맞추자는 논리를 일관되게 적용하려면, 결국 이런 업종들도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도록 해야 성립하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어른이 주 5일 일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쉰다는 전제에서 이야기하기에는 현실의 근무 형태가 너무 다양하죠.
학생의 입장은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토요일에 학원 가는건 개인 선택이고 안 가고 싶다면 안 가도 된다고 댓글 쓰셨는데
진정 그렇게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면 토요일에도 학원을 가고 싶어서 가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모든 어른이 주말과 공휴일에 쉬는 것은 아니고, 맞벌이나 주말 근무 등으로 아이와 함께 있기 어려워 학원이나 다른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가정도 있을 테니까요. 물론 아이들은 학원보다 집에서 쉬거나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겠지만, 가정마다 아이의 나이나 돌봄 여건도 다를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학원을 주말까지 다녀야 하는 현실이 문제라면,'어른들과 쉬는 날을 맞추자'는 것보다는 과도한 사교육이나 부모의 의사로 공휴일, 주말까지 학원을 다녀야 하는 문제를 이야기하는 쪽이 조금 더 취지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가정마다 부모의 근무 형태나 돌봄 환경이 다른 만큼, 어른들의 휴일에 맞추는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