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된 방송인데 우연히 얼마전에 보고 참 똑부러진 학생이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한 20여년전 즈음 20대 후반정도의 나이때 어떤 게시판에 유사한 글을 썼다가
몇몇 분들의 악플이 달리고 몇몇 분들은 이후에 제가 해당 게시판의 오프 모임에 나가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보지 않겠다고 했던 기억도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분중에 두분은... 프랑스에서 어학연수이던지 유학이던지 하다 오셨던분이셨던 기억인 납니다.
재민이의 도움을 얻어 스크립트도 공유해봅니다.
[프랑스어 연설 원문]
"C'est compliqué que les budgets, les milliards d'euros, les déficits, c'est une affaire assez loin de nous. Mais quand une classe est surchargée, c'est de la politique. Quand il manque des professeurs, c'est de la politique. Que Parcoursup détermine une partie de notre avenir, que des formations manquent de places et que des universités manquent de moyens, c'est de la politique.
Quand une famille doit renoncer au sport, à la culture et aux vacances parce que tout devient trop cher, c'est de la politique. On nous demande de faire des économies, mais la vraie question c'est : où fait-on ces économies ? Sur l'hôpital ? Sur l'éducation ? Sur la santé ? Sur les services publics ?
On ne demande pas le luxe. Nous demandons des professeurs dans notre classe. Nous demandons de pouvoir se soigner correctement. Nous demandons de pouvoir étudier, pratiquer un sport, aller au théâtre, au cinéma ou à la bibliothèque sans que tout devienne inaccessible. Et surtout, on demande le droit de construire notre avenir. Parce qu'un lycéen aujourd'hui, c'est un futur étudiant, un futur salarié, un futur parent.
Alors oui, nous devons nous intéresser à la politique. Pas pour tous penser pareil, mais parce que si on ne s'intéresse pas à la politique, la politique continuera quand même de décider pour nous.
Il faut défendre nos libertés, parce qu'une démocratie ce n'est pas seulement voter. C'est pouvoir manifester, critiquer le gouvernement, s'exprimer et contester les décisions du pouvoir. Lorsque le gouvernement autorise la force de la police sur des mineurs — on l'a vu ces derniers jours — on est en droit de se demander jusqu'où les dérives iront.
Alors oui, parlons politique, parlons argent, parlons de l'école, de l'écologie, de la culture, de nos libertés. Parce que derrière chaque décision budgétaire, il y a 65 millions d'humains qui..."
[한국어 번역]
"수십억 유로의 예산이나 적자 같은 것들은 우리와 꽤 먼 이야기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과밀 학급이 되는 것은 정치입니다. 교사가 부족한 것도 정치입니다. 파르쿠르쉬프(프랑스 대입 제도)가 우리 미래의 일부를 결정하고, 교육 과정에 자리가 부족하고, 대학에 재원이 부족한 것도 정치입니다.
모든 것이 너무 비싸져서 한 가족이 스포츠, 문화, 휴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것도 정치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예산을 아끼라고 요구하지만, 진짜 질문은 이것입니다. 어디서 예산을 아끼고 있는가? 병원에서? 교육에서? 보건에서? 공공 서비스에서?
우리는 사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실에 교사가 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공부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극장이나 영화관, 도서관에 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지 않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갈 권리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고등학생은 미래의 대학생이자, 미래의 노동자, 미래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네, 우리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정치는 여전히 우리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위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스스로를 표현하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정부가 미성년자에게 경찰력을 사용하도록 허락할 때 — 우리는 최근 며칠 동안 그것을 보았습니다 — 우리는 이 일탈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물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네, 정치 이야기를 합시다. 돈 이야기를 합시다. 학교, 환경, 문화, 우리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왜냐하면 모든 예산 결정 뒤에는 6,500만 명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데로 경제의 문제고 돈의 문제이지만, 한정된 자원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정치의 문제이고 모든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공산주의 경제체제, 사회주의 경제 체제라면 국가가 정하고 경제적인 논리로 결정하겠지만 자본주의/민주주의 국가라면 다릅니다.
프랑스 정부가 잘못된 의사결정과 과도한 복지로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자원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는 소수의 엘리트가 결정하고 시민이 복종해야 한다면, 그거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맞다는 것에 삔또가 상하셨나 본데,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하여 제가 잘못된 주장을 한 것처럼 댓글 쓰셨으니, 그게 비꼰게 아니고 뭘까요.
제가 맞습니다라고 표현한건 선생님이 정치를 언급하셨기 때문입니다.
뒤에 노인복지와 보육예산을 줄이고 교육에 투입해야 한다는건 제 의견입니다.
근데 이게 자원배분에 관한 정치가 맞지요? 그래서 맞습니다라는 표현을 앞에 쓴겁니다.
정확히는 (정치로 해결하는게) 맞습니다. 라고 해야겠지요.
저도 이론적으로는 정치를 통해 자원배분을 통해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이론 혹은 이상론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 댓글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표현한겁니다. 교육예산 vs. 노인복지+보육예산의 이해관계를 정치로 실제 해결한 사례가 있었나 싶었거든요.
이념이니 좌우니 하는것보다 정책을 보고 잘 판단하는 선진국이 되면 좋겠네요.
남성과 여성을 나누지 않고
학생이 곧 부모이고 미래이며 가족이자 나아가서 6500만명이 된다는 주장
정치와 돈 그리고 자유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학생이네요.
울림이 가득합니다.
젊은 나이에 그건 당연한거고요..
저 정도 의식은 있어줘야, 저 정도의 행동은 있어줘야 정치인들이 그 세대 전체를 무시하거나 하지 못하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취업자리 만들어 내라고 전국 규모 시위 같은 것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하긴하네요..올공 시위라던가...극우와 일베들 중심으로..
민주주의는 단지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위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스스로를 표현하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게 정답이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
요새 극렬하게 나팔부는 사람들 보면
대통령 잘 하고 있으니깐 그냥 입 닥고 보기만 하라고 합니다.
학생만도 못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정부에도이남아도는데 저러면 동의할수있지만
내고 정부 세수도 복지로 쓰고 남는게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은게
6070년대 출생인원이 연100만명씩 태어났는데 이사람들이 지금 경제활동 하면서 세금을 내고 있는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순간 세금낼 사람은 없고 복지 예산 지출만 남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노인 연령을 높여서 지금 유지하는 복지도 없애고 노령연금 국민연금
70-75세로 지급 시기 늦출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복지 세금낼 사람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건데 복지가 공짜처럼 생색내고 거짓말을 하면서 그동안 정치인들이
국민을 기만하면서 선거표 받은 겁니다.
한국2030 세대들이 기득권 민주 조국 국힘 정치인들을 혐오하고 위선과 내로남불이라고 싫어하는
이유가 우리나라도 돈은 없는데 정치인들이 선거철 다가오면 공짜 지원금 뿌리고 동학농민수당
뿌릴 궁리를 하는 이유와 20년 살고 임대 못나가겠다고 버티는 상황과 저나라들 사정은 비슷한게
돈이 없는데 부채 돌려막는 겁니다. 최종적인 책임은 한국 2030세대에게 떠넘기고 정치인들이
생색내기 하고 있고 유럽 복지 국가에서는 능력 있는 젊은층은 무거운 복지세금 내느니 차라리
이민 가는 분위기고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07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