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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프랑스 여고생의 시위 연설 24

10
2026-10-08 11:10:55 211.♡.100.90
redrabbit


몇주된 방송인데 우연히 얼마전에 보고 참 똑부러진 학생이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한 20여년전 즈음  20대 후반정도의 나이때 어떤 게시판에 유사한 글을 썼다가 

몇몇 분들의 악플이 달리고 몇몇 분들은 이후에 제가 해당 게시판의 오프 모임에 나가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보지 않겠다고 했던 기억도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분중에 두분은... 프랑스에서 어학연수이던지 유학이던지 하다 오셨던분이셨던 기억인 납니다.


재민이의 도움을 얻어 스크립트도 공유해봅니다.


[프랑스어 연설 원문]

"C'est compliqué que les budgets, les milliards d'euros, les déficits, c'est une affaire assez loin de nous. Mais quand une classe est surchargée, c'est de la politique. Quand il manque des professeurs, c'est de la politique. Que Parcoursup détermine une partie de notre avenir, que des formations manquent de places et que des universités manquent de moyens, c'est de la politique.

Quand une famille doit renoncer au sport, à la culture et aux vacances parce que tout devient trop cher, c'est de la politique. On nous demande de faire des économies, mais la vraie question c'est : où fait-on ces économies ? Sur l'hôpital ? Sur l'éducation ? Sur la santé ? Sur les services publics ?

On ne demande pas le luxe. Nous demandons des professeurs dans notre classe. Nous demandons de pouvoir se soigner correctement. Nous demandons de pouvoir étudier, pratiquer un sport, aller au théâtre, au cinéma ou à la bibliothèque sans que tout devienne inaccessible. Et surtout, on demande le droit de construire notre avenir. Parce qu'un lycéen aujourd'hui, c'est un futur étudiant, un futur salarié, un futur parent.

Alors oui, nous devons nous intéresser à la politique. Pas pour tous penser pareil, mais parce que si on ne s'intéresse pas à la politique, la politique continuera quand même de décider pour nous.

Il faut défendre nos libertés, parce qu'une démocratie ce n'est pas seulement voter. C'est pouvoir manifester, critiquer le gouvernement, s'exprimer et contester les décisions du pouvoir. Lorsque le gouvernement autorise la force de la police sur des mineurs — on l'a vu ces derniers jours — on est en droit de se demander jusqu'où les dérives iront.

Alors oui, parlons politique, parlons argent, parlons de l'école, de l'écologie, de la culture, de nos libertés. Parce que derrière chaque décision budgétaire, il y a 65 millions d'humains qui..."

[한국어 번역]

"수십억 유로의 예산이나 적자 같은 것들은 우리와 꽤 먼 이야기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과밀 학급이 되는 것은 정치입니다. 교사가 부족한 것도 정치입니다. 파르쿠르쉬프(프랑스 대입 제도)가 우리 미래의 일부를 결정하고, 교육 과정에 자리가 부족하고, 대학에 재원이 부족한 것도 정치입니다.

모든 것이 너무 비싸져서 한 가족이 스포츠, 문화, 휴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것도 정치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예산을 아끼라고 요구하지만, 진짜 질문은 이것입니다. 어디서 예산을 아끼고 있는가? 병원에서? 교육에서? 보건에서? 공공 서비스에서?

우리는 사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실에 교사가 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공부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극장이나 영화관, 도서관에 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지 않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갈 권리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고등학생은 미래의 대학생이자, 미래의 노동자, 미래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네, 우리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정치는 여전히 우리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위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스스로를 표현하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정부가 미성년자에게 경찰력을 사용하도록 허락할 때 — 우리는 최근 며칠 동안 그것을 보았습니다 — 우리는 이 일탈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물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네, 정치 이야기를 합시다. 돈 이야기를 합시다. 학교, 환경, 문화, 우리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왜냐하면 모든 예산 결정 뒤에는 6,500만 명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redrabbit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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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mericrius
IP 121.♡.186.170
11:16 2026-10-08 11:16:25
·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이네요. 요구하거나 정치로 해결되는 문제들이 전혀 아닙니다. 그랬으면 빈곤국가들이 왜 있겠어요. 요구하고 정치 뒤엎으면 다 해결될 문제인데요? 경제의 문제이고 돈의 문제입니다.
redrabbit
IP 211.♡.100.90
11:22 2026-10-08 11:22:51
·
@mericrius님 시위의 시작은 학교 수업시간이 쉬는 시간없이 너무 길다 이런것이었는데요... 과밀? 학급해소등이 주요 요구사항이었고... 정치는 골이 아파 정치 이야기해봐야 싸움나지 하지 말자 이런 말을 주로 주고 받는 한국적 상황에서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그리고 연설의 내용에도 정치 돈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풀어가야한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같은 돈이더라도 어디에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쓸것인가가 중요하겠죠... 멀쩡한 보도블럭을 뒤엎을것인가? 공원을 밀어버리고 업무용 사무빌딩을 지을것인가? 선생님 한명더 뽑는데 쓸것인가? 교실에 에어컨설치하는데 쓸것인가...
따불로
IP 210.♡.233.1
11:23 2026-10-08 11:23:44
·
@mericrius님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정치의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에요. 물론 돈이 없는데 무조건 복지를 더 늘려라 하는 주장이 정당하냐는 별개로 하고요.
mericrius
IP 121.♡.186.170
11:29 2026-10-08 11:29:04
·
@redrabbit님 그래서 프랑스가 교육에 쓸 돈을 토건사업에 쓰고 있나요? 그렇지가 않죠.... 복지 과잉이라고 할만큼 막대한 복지예산을 쏟아붇고 있지요. 학생들이 요구하는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다른 복지예산을 줄이고 교육예산에 투입해야 하는 건데 그러면 복지가 줄어드는 쪽에서도 시위하고 난리 나겠죠.
mericrius
IP 121.♡.186.170
11:32 2026-10-08 11:32:57
·
@따불로님 맞습니다. 정치를 통해 노인복지와 보육 예산을 줄여서 교육에 투입해야 하는거죠.
해색주
IP 106.♡.168.2
11:34 2026-10-08 11:34:22
·
@mericrius님 넵, 예산을 정하는 것은 국가의 이야기이고 정치의 영역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주 논리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서 무조건 돈을 달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데로 경제의 문제고 돈의 문제이지만, 한정된 자원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정치의 문제이고 모든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공산주의 경제체제, 사회주의 경제 체제라면 국가가 정하고 경제적인 논리로 결정하겠지만 자본주의/민주주의 국가라면 다릅니다.

프랑스 정부가 잘못된 의사결정과 과도한 복지로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자원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는 소수의 엘리트가 결정하고 시민이 복종해야 한다면, 그거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불로
IP 210.♡.233.1
11:35 2026-10-08 11:35:14 / 수정일: 2026-10-08 11:36:11
·
@mericrius님 돈이 없는데, 노인복지와 보육 예산을 줄여서 교육에 투입해야 하는 걸 찬성하지 않습니다. (물론 돈이 없는데 무조건 복지를 더 늘려라 하는 주장이 정당하냐는 별개로 하고요. 라고까지 말했는데요) 그냥 자원 배분이 정치라 말씀드렸는데, 비꼬실 필요 없습니다.
mericrius
IP 121.♡.186.170
11:37 2026-10-08 11:37:17
·
@따불로님 비꼰게 아니라 프랑스는 진짜로 저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치를 통해 구성원의 합의를 도출하면 정말 좋을텐데 양보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니까요... 이런게 된 적이 있었는지가 더 궁금할정도로요... 그래서 처음부터 돈의 문제라고 생각했던거였습니다.
따불로
IP 210.♡.233.1
11:40 2026-10-08 11:40:05
·
@mericrius님 "맞습니다. 정치를 통해 노인복지와 보육 예산을 줄여서 교육에 투입해야 하는거죠." 님이 저한테 쓰신 댓글입니다. 저는 노인복지와 보육 예산을 줄여서 교육에 투입해야 한다 한 적이 없고, 오히려 돈이 없는데 무조건 복지를 더 늘려라 하는 주장이 정당하냐는 별개다라고 하여 해당 의견에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정치가 맞다는 것에 삔또가 상하셨나 본데,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하여 제가 잘못된 주장을 한 것처럼 댓글 쓰셨으니, 그게 비꼰게 아니고 뭘까요.
mericrius
IP 121.♡.186.170
12:04 2026-10-08 12:04:12
·
@따불로님
제가 맞습니다라고 표현한건 선생님이 정치를 언급하셨기 때문입니다.
뒤에 노인복지와 보육예산을 줄이고 교육에 투입해야 한다는건 제 의견입니다.
근데 이게 자원배분에 관한 정치가 맞지요? 그래서 맞습니다라는 표현을 앞에 쓴겁니다.
정확히는 (정치로 해결하는게) 맞습니다. 라고 해야겠지요.
저도 이론적으로는 정치를 통해 자원배분을 통해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이론 혹은 이상론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 댓글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표현한겁니다. 교육예산 vs. 노인복지+보육예산의 이해관계를 정치로 실제 해결한 사례가 있었나 싶었거든요.
배트맨
IP 125.♡.71.118
11:16 2026-10-08 11:16:31
·
명 연설이네요...한표 잘 행사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이념이니 좌우니 하는것보다 정책을 보고 잘 판단하는 선진국이 되면 좋겠네요.
님님
IP 210.♡.60.19
11:25 2026-10-08 11:25:57
·
"민주주의는 단지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리우스
IP 203.♡.192.81
11:30 2026-10-08 11:30:20
·
젊은이의 주장을 하면서 기성세대를 폄훼하지 않고
남성과 여성을 나누지 않고
학생이 곧 부모이고 미래이며 가족이자 나아가서 6500만명이 된다는 주장
정치와 돈 그리고 자유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학생이네요.
울림이 가득합니다.
쌍문동개장수
IP 125.♡.88.5
11:34 2026-10-08 11:34:04 / 수정일: 2026-10-08 11:36:04
·
디테일로 따지자면 철없는 주장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젊은 나이에 그건 당연한거고요..
저 정도 의식은 있어줘야, 저 정도의 행동은 있어줘야 정치인들이 그 세대 전체를 무시하거나 하지 못하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취업자리 만들어 내라고 전국 규모 시위 같은 것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Lunke4
IP 106.♡.210.204
11:37 2026-10-08 11:37:37
·
@쌍문동개장수님 지금 분위기론 서울 역세권 국평아파트 내놓으라고 화염병 던질까 무섭습니다.
럼텀터거
IP 117.♡.17.23
11:47 2026-10-08 11:47:17
·
@쌍문동개장수님 우리나라 청소년 청년들은 너무 착해서요..
아 하긴하네요..올공 시위라던가...극우와 일베들 중심으로..
먼산바라기
IP 223.♡.54.126
11:44 2026-10-08 11:44:10
·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위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스스로를 표현하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게 정답이죠.
권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
요새 극렬하게 나팔부는 사람들 보면
대통령 잘 하고 있으니깐 그냥 입 닥고 보기만 하라고 합니다.
학생만도 못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삭제 되었습니다.
구루루루
IP 118.♡.69.217
12:00 2026-10-08 12:00:03
·
전혀공감도안되는글이네요 좋은말은 누구나쉽게할수있죠. 연금개혁시도도조차못하자나요 시도했다간. 시위 불신임으로 의회해산 밥먹듯한 나라인데. 저 학생은 일단 저학생의부모나 조부모가 연금수령액 삭감이나 시기조절에 대한 동의부터 받고 나와서 이야기하면 생각해볼문제인데
정부에도이남아도는데 저러면 동의할수있지만
nekobus
IP 106.♡.77.134
12:01 2026-10-08 12:01:41 / 수정일: 2026-10-08 12:03:47
·
후세대들 부담은 생각치 않고 나몰라식 적자 투성이의 연금 제도를 지지하는 자기들 부모세대를 향해 분노를 표해야지, 정부를 상대로 의미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방향이 틀렸어요. 차라리 연금감축을 반대하는 정치인들 대상으로 시위를 하던가 아니면 자기 부모를 설득하던가 하던지...
mericrius
IP 121.♡.186.170
12:08 2026-10-08 12:08:49
·
@nekobus님 공감합니다.
lskfsl
IP 119.♡.250.144
12:14 2026-10-08 12:14:32 / 수정일: 2026-10-08 12:37:56
·
저게 사실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입니다. 결론은 돈때문인데 돈버는 족족 젊은 사람들은 복지세금
내고 정부 세수도 복지로 쓰고 남는게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은게
6070년대 출생인원이 연100만명씩 태어났는데 이사람들이 지금 경제활동 하면서 세금을 내고 있는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순간 세금낼 사람은 없고 복지 예산 지출만 남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노인 연령을 높여서 지금 유지하는 복지도 없애고 노령연금 국민연금
70-75세로 지급 시기 늦출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복지 세금낼 사람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건데 복지가 공짜처럼 생색내고 거짓말을 하면서 그동안 정치인들이
국민을 기만하면서 선거표 받은 겁니다.
한국2030 세대들이 기득권 민주 조국 국힘 정치인들을 혐오하고 위선과 내로남불이라고 싫어하는
이유가 우리나라도 돈은 없는데 정치인들이 선거철 다가오면 공짜 지원금 뿌리고 동학농민수당
뿌릴 궁리를 하는 이유와 20년 살고 임대 못나가겠다고 버티는 상황과 저나라들 사정은 비슷한게
돈이 없는데 부채 돌려막는 겁니다. 최종적인 책임은 한국 2030세대에게 떠넘기고 정치인들이
생색내기 하고 있고 유럽 복지 국가에서는 능력 있는 젊은층은 무거운 복지세금 내느니 차라리
이민 가는 분위기고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mericrius
IP 121.♡.186.170
12:18 2026-10-08 12:18:10
·
@lskfsl님 6070년대생이 90살까지 기초연금 수령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ㅜㅜ
멋진상우
IP 27.♡.242.76
12:17 2026-10-08 12:17:10
·
그죠 사실은 우리 삶의 대부분은 정치와 연관되어 있죠.
NW1
IP 1.♡.122.254
12:21 2026-10-08 12:21:54
·
참 어려운 일이죠... 어느세대에서 세금 낭비...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사실 사회를 지탱하고 있기도 합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0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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