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친했던 FireBall 친구 3명은 좌파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날때마다 자주 정치얘긴 하지 않지만.
정치문제로 싸울일은 없어서 참 좋고 복받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권은 스펙트럼이 나뉘더군요
친구1은 대통령 수호, 김민석빠
친구2는 대통령 수호쪽에 가까운 애매한(?)
저는 대통령에 실망한 냉담자, 정청래빠
이제는 정치얘기가 나오면 껄끄럽더군요.
혹여나 정치얘기 나오면
서로 1소절만 하고
딴얘기합니다.
정치가 중한지. 우정이 중한지
뭣이 중한지 아니까요
에혀....
다 성향이 비슷해서 정치얘기 엄청했었는데 이제 한명빼고는 다 돌아섰어요.
그러니 이제 정치얘기는 서로 피합니다.
저만해도 클리앙에서나 살살 얘기하지 찐친들과 있을땐 쌍욕모드라..
아일랜드 감독 캔 로치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김민석빠 정청래빠 사이가 안좋아졌는데 서로 분위기 봐서는 윤석열보다 상대방을 더 증오하는거처럼 보여서 마음 아팠네요
(김민석빠는 윤석렬보다 유시민을 더 싫어하고, 정청래빠는 윤석렬보다 이재명을 더 싫어하구요)
매우 생경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었어서 그 두 친구들은 거의 절교 상태까지 간거같은 분위기였어요 비록 오프라인에서는 아니고 단톡방 안에서의 대화이긴 했지만요
클리앙에서 하시죠
서로 얼굴 붉힐일 없고 좋잖아요?
그래도 클리앙은 대화가 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민주지지층을 분열시키고 구조적 다수를 만들겠다니...반대세력을 다수로 만들어버렸네요
국짐 지지율도 더 높다면서요? ㅠ
예를 들어 같은 진보 진영이라도 정청래 지지자와 이재명 지지자다? 불편해질 수밖에 없죠. 친구끼리 왜 불편해지겠습니까. 그런 주제란 걸 알아서 다들 자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완전히 돌아선 부류와 실망했지만 좀 더 지켜보자는 부류, 이렇게 나뉩니다.
어째서인지 소위 뉴이재명이라고 불리는 부류는 진짜 없습니다. 다 말을 안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