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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재명 대통령에게 마음이 돌아서게 된 몇 가지 장면...(지원금, 빚탕감,공약파기...) 19

9
2026-10-07 11:11:54 수정일 : 2026-10-07 11:18:33 180.♡.76.48
넴넴이

당선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서사와 비젼을 믿고 주변인에게도 투표 독려를 했던 1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이 거의 다 돌아서게 되었네요...

마음이 돌아서게 된 몇 가지 장면은


1. 첫번째 장면은 지원금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전 이낙지와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이냐, 보편지급이냐를 두고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 그리고 부자들은 왜 그 세금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냐며 이낙지와 차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려받은 것 없이 급여로만 생활하지만 소득이 높다고 지원금을 못받은 사람이 있는 반면,

물려받은 것이 어마어마 하지만, 백수로 살고 있어 소득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지원금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공정하지 않는 상황이었고 선별지급 시의 행정력과 거기에 소모되는 자원, 시간낭비 등을 이유로 들며 

그 상황을 정확히 꼬집는 이재명이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선 후 얼굴을 바꾸었습니다.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려졌습니다.

다시 선별지급을 하며 자신이 했던 말을 180도 뒤집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물려받은 땅만 수십억임에도 소득이 적다는 이유로 올해도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저는 물려받은 자산이 없지만 급료가 높다고(그렇다고 억대 연봉자도 아닙니다...) 지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액수라 해도 허탈하더군요.

약속을 어겼으니까요.


2. 두번째 장면은 빚탕감이었습니다.

어차피 회수되지 못할 악성 채권, 또는 절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빚탕감을 해주면 다시 성실한 납세자로 돌아올 것이다.

그말을 저도 믿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지인이 수천만의 빚으로 힘들어하다가 이번에 빚이 탕감되자 제일 먼저 했던 일은

해외여행, 신차구매였습니다.

그리고 또 빚이 생겼다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참고 성실하게 빚을 갚아가며 살아가던 저를 포함한 지인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학을 뗏습니다.


수많은 좋은 사례도 있을텐데 단하나의 사례를 가지고 와서 빚탕감이 나쁘다고 주장하는 것이냐?

라는 분들의 말씀을 볼 때마다 더 허탈하기도 합니다.

그런분들은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빚을 만들 수 밖에 없게 방탕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빚탕감도 필요악으로 좋은정책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분들의 주변과 그분의 인성이 성실하고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빚탕감을 받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지인이기 떄문입니다.

본인도 선함을 바탕으로 남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3. 세번째 장면은 대선 때는 아무 집단에게나 공수표를 날리며 표를 얻고, 당선뒤에는 나몰라라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교원의 근무시간 외 정치활동권 회복 대선공약 파기입니다.

명확히 대선공약에 있던 내용입니다만, 늘 그렇듯이 표를 원할때만 구호를 외치고 진행할 생각조차 없습니다.

참교육, 그리고 여러가지 교권침해 뉴스를 볼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예전에야 학교에서 전교조나 일부 교원들이 정치색을 띄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이 무슨 시대입니까. 애들이 선생님 말을 듣는 시대인가요...

사실 검찰개혁도 따로 네번쨰라고 따로 얘기 안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당선 전과 지금은 본인이 서 있는 위치가 달라졌거든요.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 어쩔 수 없다.' 가 아니라, '당선됬으니 알빠노'에 가깝게 느껴지게 행동하는 점이 가장 마음을 돌아서게 합니다.


어느 사건에든 가서 발을 담겄으면 성과를 내야지.


발을 적시기만하고 나중에 가보면 실제 해결은 안하는 정치권의 사이버 렉카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가지 장면이 더 떠오르지만, 그래도 SRT 통합, 상법개정 등 뭔가를 하려고 했던 의지는 아직 100%마음을 돌리지 않은 이유이기는 합니다. 

대통령이 더 늦기 전에 초심으로 돌아와 최소한 본인 공약만이라도 충실하게 임했으면 합니다...


넴넴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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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노력성실
IP 121.♡.255.125
11:16 2026-10-07 11:16:11
·
제 지인이 대체 몇명일까요?
우기라네요
IP 223.♡.111.59
11:16 2026-10-07 11:16:40
·
많은 지지자들이 같은 이유 아닐까요?
그래도 아직은 돌아올거야하면서 기대하는것도 있구요.
넴넴이
IP 180.♡.76.48
11:20 2026-10-07 11:20:08
·
@우기라네요님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우기라네요
IP 223.♡.111.59
11:23 2026-10-07 11:23:23
·
@넴넴이님 그러게요
쇼팽좋아
IP 58.♡.54.163
11:16 2026-10-07 11:16:56 / 수정일: 2026-10-07 12:25:19
·
저는 당대표 후보 중 한명을 노골적으로 밀어줄 때가 시작이었습니다
한량을꿈꾸며
IP 125.♡.129.235
11:27 2026-10-07 11:27:35 / 수정일: 2026-10-07 11:28:12
·
@쇼팽좋아님 저도 이게크네요
설마설마 했다가, 해외순방뒤 기자회견할때
라이브로 듣다가 어?? 뭐?? 충격이 ;;;;
이후에 모든걸 당권싸움, 지분싸움, 자리안줘서 그렇다고 몰고가는것보고 ;; 그냥 기대를 접었네요
시아님
IP 106.♡.210.55
11:48 2026-10-07 11:48:59 / 수정일: 2026-10-07 11:50:25
·
@쇼팽좋아님 정책이야 진행중인 사항이라 기다려 볼 여지도 있지만 저도 이게 커요. 그리고 기자회견이나 SNS상에서의 지지자들 갈라치기 하면서 라벨링하기, 이런 것들은 이미 벌어진 상황이라 상처가 크죠.
민주당 지지하면서 이렇게 많은 라벨링이 붙은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POOHOLIC
IP 115.♡.122.1
11:20 2026-10-07 11:20:09
·
3번과 관련해선 저희 집 케이스도 엇비슷하긴 하네요. 유은혜 덕분인지 민주당에 깊은 반감 가지던 아내가 이주호 맛도 보고 교권 집회에 꾸준히 참여하시던 강민정 의원 보고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다가 수학여행 관련해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냐' 발언 한 방에 뒤집어지더군요..
Prussian blue
IP 125.♡.68.117
11:20 2026-10-07 11:20:42
·
딴건 몰라도 2번은 대선 전부터 이재명이 적극 밀었던 정책이에요 오히려 안지키면 일관성 없는 거죠
님님
IP 210.♡.60.19
11:20 2026-10-07 11:20:48
·
빚탕감 대상이 7년 이상 연체되고, 5000만원 이하, 월급 143만원정도로 조회되는데 대상이실까요?
Frrank
IP 211.♡.206.236
11:30 2026-10-07 11:30:31
·
말도안되는… 그냥 부동산이지 이런 부화뇌동글은 정말 모자라보여요
무플방지위원회장
IP 125.♡.28.70
11:31 2026-10-07 11:31:14
·
가입일 로그인 횟수 작성글 수……
themuzix
IP 220.♡.200.59
11:34 2026-10-07 11:34:57
·
참 지인이 다양하시네요? 사안에 딱 맞는 지인을 알고 계시군요.
엘프의숲
IP 221.♡.181.248
11:43 2026-10-07 11:43:18
·
마음이 돌아섰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래서 이제 누굴 지지하는지 밝히셔야지요?
Way4U
IP 202.♡.191.127
11:43 2026-10-07 11:43:28
·
1번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2번은 약속을 지켜서,
3번은 본인이 잘못 알고 있어서 지지를 철회하신거네요.,

3번의 교원의 근무시간외 정치활동 보장 공약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회복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고,
공무원 단체와 교원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고,
교원 단체에서도 꾸준히 관련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왜 공약을 파기했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 건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충분히 알텐데...
이걸 출범 1년반도 안된 정부가 완수하지 못했다고 공약을 파기했다고 하나요?

제 생각엔 그냥 마음이 돌아설 틈만 보고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 되네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도 관심없으신데요.
엘프의숲
IP 221.♡.181.248
12:09 2026-10-07 12:09:29
·
Lithium
IP 116.♡.60.161
12:12 2026-10-07 12:12:45
·
과연 지지는 했던 것일까요.-_-
투온투펏
IP 223.♡.84.14
12:14 2026-10-07 12:14:14
·
다른거 다 떠나서 일반인 박제해서 공격당하게 만든게 최악이었습니다.
racooncoat
IP 121.♡.205.90
12:20 2026-10-07 12:20:49
·
1번 2번은 저도 공감하지 않는 정책이지만 지지를 철회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는 아니구요 우리는 너무 선한 목자를 기다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재명 정도 성향과 일하는 방식이면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에 모자라지 않다고 봐요. 그보다 나은 정치인도 보이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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