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러시아로 공급된 석유제품 대부분이 경유였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현지 경유 공급 부족이 심화한 시기와 한국산 석유제품 반입 시점이 겹쳤다는 것이다.
블라시우크 보좌관은 “(한국의 대러 석유) 공급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정제량이 줄고 러시아에서 연료 부족이 발생한 바로 그 시점에 시작됐다”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사실상 러시아의 자체 정유 능력 상실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정유시설과 석유 관련 인프라를 집중 공격하는 상황에서 한국산 석유제품 공급이 이 같은 대러 압박 효과를 떨어뜨렸다는 주장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2169879
'만약 누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 한다면 그 이유를 만들어줘라' 게임을 우크라이나가 포기하지 않는군요.
러시아가 정유인프라 파괴로 가장 많이 정유제품을 수입하는 나라는 인도입니다. 추정치가 좀 섞여있긴 한데 매월 40만톤 이상 정유를 역수입한다고 해요.
그 다음은 터키와 이집트로 부터 수입합니다. 요즘 매월 4~8만톤 이상이고 인프라를 서로 때려 부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늘어날 겁니다.
이제 한국이 문제인데... 한국 정유사가 러시아에 파는 게 적발된 건 아닙니다. 예전 일본 정유사가 러시아에 팔려고 순천항쯤에서 러시아행 배에 정유 넘기다 걸리듯이. 한국 항구에서 선박끼리 환적하는 게 문제가 됩니다.
최근 핀란드 연구소에서 추적해보니 만 팔천 톤 정도를 한국 항구에서 환적해서 보냈다는 데. 이건 막기가 좀 까다로워요. 하도 대러제재를 많이 때리니 그 환적하는 선박들도 러시아행이라고 항구에 신고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박 간 환적을 이중으로 하면 더 답이 없습니다. 유럽도 공식적인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0이었지만 그림자 함대라고 공해상에서 러시아 원유 싣고 다니는 기름선박들에 유럽 정유사들이 접촉해 환적 받아 싣고 오는 원유가 어마무시했습니다. 요즘은 이걸로 욕을 먹어서 그림자 함대 환적 보다는 인도나 터키 경유를 차라리 이용하는 편이고.
한국도 나름 잘 통제하는 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역제재라는 게 완벽할 수가 없다는 진리는 여전한 셈이죠. 한국이 매월 정유제품 파는 규모가 한 450~500만톤 정도 되는데다... 해상감시 돌리지 않는 이상 선박 간 환적양을 0으로 유지하는 거 쉽지 않거든요. 대북제재 돌려볼 때 다 경험해본 이치입니다. 가격 격차가 생길수록 밀무역 동기는 커지는 지라.
일단 우크라이나가 이런 걸로 지적하니 항구 내 감시는 더 잘 해야 할 거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사과를 요구하니 나온 우크라측 반응이라 대사 소환 이상의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미국이 도와주니까 미국 눈치보느라고 조금 도와주는 척해줬던거지
러시아는 원래 교역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나라인데
자기가 뭔데 하라 마라 하는지 양심이 없네요
인도 장관이 "유럽이 오후에 쓸 에너지는 러시아에서 사 오면서, 인도가 사는 것만 비난하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받아치며 러시아와의 무역을 오히려 늘린 것은 유명하죠.
유럽 정유사들이 그림자 함대의 환적을 이용한 밀무역을 선호하다 욕을 처먹으니 막혔지만, LNG 수입은 오히려 늘렸거든요. 그걸 지적하며 유럽은 러시아 가스 수입이 역대 최고를 찍으면서, 인도에게 제재 위협하지 말라고 다툽니다.
그런데 꼭 국제공조 강화하자고 할 때 한국을 거론하더군요. 포로송환 비공개 합의 파기라던지. 이번 보좌관의 지적이라던지.
미국이 돈 끊었는데 지출은 예전 규모로 하려니 연간 수십조 이상이 모자르다고 말하지 못하니까, 자꾸 질척댑니다.
무기는 우크라에게 팔아주되 신용불량인건 한국이 이해하고 한국대출로 처리하자고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참....
도움이 1도 안되는 나라에 피해망상 있는거 같음..
전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우리나라가 아주 단단히 호구 잡혔나 봅니다.
이라는 입장입니다. 한국편이 아니라 철저하게 일본편인 나라입니다
625때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방산 기술중 일부는 러시아가 보내준 방산 물자를 통해서 기술 습득하기도 했고
러시아는 한국에 대해서 우호적인 나라였습니다.
한국 대출로 무기 넘기면 무조건 미수금 발생하는 상황인데 나중에 세금으로 은행 부실 메꿔주는 걸 누가 좋아해요. 당연히 전시국가에 못 판다고 쿠션어 넣어서 거절하는 게 정상입니다. 이게 한국에 보복할 이유가 되나... 이해는 참 안되면서도, 자국민들 불만이 하늘을 찌르니까 엄한 나라에 매달린다고 생각이 들어요.
왜 이렇게 한국은 긁어도 되는 나라로 보는지 참....
기조 자체가 한국 무시도 있고 이 참에 손 떼여 할 듯.
받는 족족 본인들 경제 운영에 쓰는 중국을 일단 제외하고..... 러시아 원유가 인도와 터키 산 택갈이를 거쳐 수출되는 정유 제품도 누적으로 추정해보면 한 1600~2천만 톤이 넘어요. ( 택갈이 정유니 저렴해서 유럽이 가장 많이 사갑니다)
이게 막는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면 최근 러시아의 기름 역수입 만 팔천톤이 한국 항구나 영해에서 환적되는 건 새는 구멍이 한국에도 있다고 인정하면 되는 거긴 해요. 다만 이 낮은 비중을 굳이 지적하는 건 의도가 있으니 그 의도대로 반응해주면 됩니다.
백번 양보해서 러시아를 지원 했으면 뭐? 돈을 더 들고와서 하지 말라고 말리던지yo.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한치 양보도 없는 외교 바닥에서... 얼치기도 아니고 조만간 처형 당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