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 이요.
안과는 의학 중에서도 스페셜한 분야라 타과에서 하기 어려운거 같고요
성형외과도 외과수술 술기가 들어가다 보니 타과에서 쉽게 진입하기 어려울거 같고요
반면에 피부과는
물론 피부암이나 화상환자 같이 극도의 전문성이 필요로한 분야도 있지만
대부분 피부과 생각하면 주름, 미백, 리프링, 여드름 같은 미용시술이잖아요.
이런 미용시술들은 의사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장비나 도구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데다가
진입장벽도 안과나 성형외과처럼 높지 않아서 타과나 일반의 심지어 한의원까지 진출하는 분야잖아요.
시장 구조 자체가 경쟁이 심한데다가
이번에 피부과 시술 받아볼까 시장트렌드를 좀 찾아봤는데
장비가 뭔 수십가지도 더 되는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장비회사들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장비를 끈임없이 업그레이드 하더라고요.
소비자들도 이런거에 민감해서 병원차원에서 장비투자 게을리 할 수도 없고요.
최신장비로 무장한 신규 병원이 개원하면 그것도 골치 아플거 같고요.
아무튼 피부과 시술 좀 받아볼려고 알아보다 보니까
현재 시장 상황이 안과, 성형외과에 비해서
피부과는 개원의 입장에서 훨씬 경쟁강도가 높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이 될꺼 같다고 한의사가 안과 시력교정수술 하겠다고 개원할 순 없잖아요. 경쟁강도 관점에서 보는거죠.
큰 수술이 없다..사망환자를 접할 확률이 매우 낮다..심야 근무가 없다는 워라밸 측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 아닌가요?
강남대로 따라서 정말 많은 수의 안과가 있다는 것도요.
막연하게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피부과 성형외과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로써 피부과의원의 진입장벽은 높은데 진료과목 피부과는 너무 쉬워서 멘탈붕괴 오는 부분일 수도 있지요.. 말씀하신 장비들 수억씩 하는데, 매번 쌓아놓을수도 안들여놓을수도.. 골드스탠다드라고 파라메터값도 서로 비밀로 하는데, 일반의 선생님들이 잘하는 경우도 있고요.
피부과 선생님들 사명감 갖고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물론 공장처럼 시술만 하는 분들도 있지만, 질환들 감별진단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보험수가 후려친 금액 받고 환자 대해주시는분들도 많지요..
피부암으로는 은퇴하시고 개원가로 가신 정기양교수님이나, 현직에 전남대 윤숙정, 부산대 김훈수교수 등 계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