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얘기가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빌라는 이렇습니다
1.아파트보다 제대로 지어지기 어려움
2.가격 안오름
3.환금성 떨어져서 팔고 싶을 때 못팜
4.놀이터 없음
5.커뮤니티 없음
6.주차장 협소, 불편
7.주민들 간 갈등을 완충해 줄 관리주체 없음
8.쓰레기 처리 안좋음
9..집앞에 오토바이, 차량 다니고 만취자들도 노상방뇨 많이 한다함
10.같은 동네라면 빌라에 사는 사람이 아파트 사는 사람보다 빈곤할 확률이 아주 높음
돈이 충분하다면 빌라에 살아야 하는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빌라는 팩폭하자면 아파트에 비해 완벽한 열등재 아닌가요?
같은 공동주택인
빌라 vs 아파트 비교라면
당연히 돈많으면 아파트조..
돈이 없으니 문제지
그것도 결국 아파트 지을 것에 대한 가치판단이니 같은 말인거죠.
하지만 열등재니 빌라를 바라보는 시각을 놓고 보면 우월감에 도취되신게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파트도 사실 계급이 있는데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이닌 경우에는 어떻해야 할까요?
컨텍스트가 좀 필요한데요. 재개발 반대하는 분들이 빌라도 살만하다 거주민들 쫓아내는 행위다 조합원들 돈이나 벌어주는거다 등등의 예시를 들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된 걸로 보이네요.
개별적으로 좋은 한개의 빌라 사례 가지고 비교가 될까요...?
한강뷰 80평대 테라스 있고 지하주차장 있는 그런 빌라를 여기서 칭하는 빌라라고 하는 건 단독주택 얘기하면서 서태지 집 얘기하는 거랑 다를 게 없어보이네요.
단독은 대지라도 깔고 있어서 좀 있어보이는데요 일반 빌라사는 사람들은 무조건 주변 아파트를 못가서 있는게 눈에 보이니깐요... ㅎㅎ 그런데 더불어 사는 세상인데.. 이런거 일일이 생각하면 너무 각박합니다
빌라가 사람 못 사는 곳이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아파트랑 엇비슷하다고 주장할 상품은 절대 아닙니다. 아 지하주차장 없고 녹물과 바선생 이웃하는 7-80년대식 1세대 아파트랑은 비슷하겠네요. 그래도 거긴 정비사업 빠그라져도 아파트죠...
사람이 다 잘 살 수가 없고 필요해요.
저도 아파트서도 빌라서도 살아보고 지금은 빌라서 삽니다만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좋아요.
지하철역 가깝고 대중교통 밀집에 번화가도 가깝고
주차자리는 항상 있고 단열은 지나치게 좋아서 겨울에 보일러 안틀어도 되는 수준이라 난방비 싸지
관리비싸지 엘리베이터 기다릴 필요없이 누르는 즉시 달려오지
제가 사는 곳엔 학군 마져 좋지만 골목에 어울려 다니는 애들이 보기 안좋아서 계속신고하고 직접 화내서 다 쫒아내버렸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이키우기도 좋은 곳인데 온갖 이유를 들어 아이는 돈없는 집 애들이랑 어울리는게 싫다고 하시니 그건 내가 알바는 아니고,
주거환경과 일자리의 대중교통 연계성만 놓고 잘 골라보면 아파트보다 살기 좋은 곳은 꽤 있습니다.
덕분에 돈도 많이 세이브했고 모인돈이 잘 투자되어서 사실상 은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눈엔 불편하고 나보다 안좋은 환경에다 비싼 돈 대출받아 때려박고 사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아파트입니다
발품도 팔고 보는 눈도 있어야겠지만 서울만 벗어나도 선택지는 많아집니다.
이분도 참 무서운 분이네요
남의 이야기를 듣고 쓴거면 선입견에 가득찬분이고 직접 사는 동네에서 본거면 님 사시는 동네도 좋은동네는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