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수면과는 달리 전신 마취 상태가 되면 완전히 의식이 끊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취 된 동안에는 아무런 기억도, 시간이 지나갔음에 대한 자각 자체가 없다고 하죠.
스스륵 눈이 감겨 마취 상태에 빠지고 이윽고 눈을 뜨면 마취가 풀려 수시간이 휙 지나간 상태인 겁니다.
혹자는 이런 걸 보고, '봐라 의식이란 결국 뇌의 활동이다. 신체가 마취 되니 의식도 사라지지 않았느냐' 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잘 생각해 보면 의식은 끊긴 적이 없습니다. 마취에 들어가 눈을 감고 뜬 그 사이 지나간 시간동안의 기억만 없을 뿐이지 항상 의식은 있었죠.
마취된 동안은 의식이 없었다라는 것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경험한 것은의식은 항상 있었고 기억이 몇시간 동안 없는 거죠.
잠에 들어 나라는 에고가 희미해 져도 자각, 즉 의식은 계속됩니다. 그냥 심심하게 보고 있죠.
이런 걸 보면 뇌는 기억 작용을. 일종의 생체 언어 모델, bio LLM 인 겁니다.
하지만 의식은 뇌의 기능 너머에 있는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는 그 무엇이라고 합니다.
의식은 그냥 전기 신호에 불과합니다.
의식이 무엇인가요?
정의가 쉽지 않지만 대략
자기 자신과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어떠한 감각이나 생각을 주관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상태 정도 아닐까요?
이런 관점에서라면 의식이 없는 것이죠.
그렇군요.
그럼 잘때는 의식이 없는데, 무의식은 어떻게 작용을 할까요???
흰두교에서는 그 관찰자를 아트만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참나라고도 하고, 어떤 불교종파는 그런거 없다라고도 하죠.
그래서 무아라고도 합니다.
불교의 오온 색수상행식에서,,,그 식이 관찰자라고도 하죠.
인간의 의식 무의식 인체는 결국 관찰자 입장에서는 대상일뿐이죠.
"환자분 이제 약들어갑니......일어나세요"
응???
이 부분 논리 흐름이 이상합니다?
전신마취는 의식 자체에도 영향을 주고, 경험이 기억으로 형성되는 과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깨어난 뒤 기억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마취 중에도 의식이 계속 있었다고 보는 건 과학적 결론이라기보다 철학적 추론에 가깝지 않을까요.
내 안구로 내 뇌 속을 들여다보려 하는 것과 같은
모순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손가락이 오그라들고 좀이 쑤실려고하는 저 너머 개념..
의식 3 意識 어휘등급
1.
명사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
2.
명사 사회적ㆍ역사적으로 형성되는 사물이나 일에 대한 개인적ㆍ집단적 감정이나 견해나 사상.
3.
명사 의근(意根)에 기대어 대상을 인식ㆍ추리ㆍ추상(追想)하는 마음의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