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괴담 : (예시)
1. 결혼을 앞두고 히치하이킹과 도보를 하며 무전여행을 하던 남녀->발이 닫는 대로 걷다가 피부와 근골격이 따로 흐느적 거리는 이상한 사슴에게 쫓김, 무엇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느끼며 밤새 걷다보니 에팔레치아 산 속으로 들어왔음. 잘 곳이 마땅치 않아 숲 속에 불을 피우고 쪽 잠을 자는데 갑자기 무언가 자신들을 바라보는 기분에 눈을 뜬 남녀, 목이 불가능하게 90도로 꺾인 인면사슴들이 미소를 지으며 둘을 둘러 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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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가의 펀드매니저로 살다가 큰 실패를 한 A, 어느날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와 주말에 꼭 자신의 산장으로 놀러오라고 함. 사람들의 빚독촉에 시달리던 A는 곧바로 차를 몰아 할아버지 산장으로 출발, 하지만 새벽에 갑작스러운 폭풍을 만나 차가 전복되고 간신히 살아남. 무엇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느끼며 휴대폰을 보니 통화권 이탈, 다만 GPG를 보니 그곳은 로키산맥 어딘가 였음. 숲 길 부근 어딘가에 버려진 자전거가 있어서 우선 그걸 타고 계속 민가를 찾음. 그런데 절벽 쪽에 두 발로 일어선 기형적으로 생긴 사슴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걸 보고 그만 자전거에서 굴러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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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캠핑을 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에팔레치아 산줄기의 캐딜락 산으로 떠난 두 대학생-> 밤에 라비올리통조림을 까먹고 잠들었는데 친구가 배가 아프다며 배변을 위해 나감 하지만 친구는 아침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음. 무엇인가 잘 못 되었음을 느끼고 911에 신고를 하려고 휴대폰을 찾았는데 사라짐. 문득 어느 인디언 할아버지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서 사정을 말했더니 친구는 분명 스킨워커에게 죽었을 것이라며 속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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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년이 사는 어느 시골 동네에 마녀라고 불리는 할머니가 있고 아무도 접근하지 않음. 호기심 많은 소년은 그 할머니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구경을 하다가 잡힘. 하지만 그 할머니는 마녀가 아니라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불쌍한 어르신이었음. 그 뒤 소년은 종종 할머니에게 놀러감. 어느 날 할머니는 외출을 했는지 보이지 않았고 소년은 호기심에 할머니의 방을 엿봄.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진이 있었고 다들 기괴하게 얼굴과 목이 뒤틀려 있음. 무언가 크게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피가 차게 기분이 듦. 할머니의 방에는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찍은 흑백사진이 있었는데 뒤집어 보니 1872년 에팔레치아 산맥 마운트미첼 산장에서라고 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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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인트루이스에서 공장을 다니고 있는 한국계B씨는 늦은 잔업을 마친 귀가길에 경찰들이 차를 막고 검문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됨. 즉시 수납칸에 세팅해뒀던 마가 모자와 트럼프 굿즈를 꺼내놓고 사회보장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반듯하게 놓아두고 애국가를 흥얼거리기 시작 드디어 자기차례가 오자 자연스럽게 운전석 윈도우를 내림. 경찰들은 B와 운전석 꼴을 보더니 갑자기 이렇게 위장하면 모를 줄 알았느냐며 다짜고짜 폭력을 가하기 시작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끼며 의식을 잃음.
ps. 자매품 러시아 괴담 : 1. ~ 타이가 숲은 아름다워 표면상으로는 하지만 절대 거기엔 가지마, 나는 그 때의 트라우마로 미국으로 이민을 와 있고 수십년 째 정신과 약을 먹고 있어.
2. 소련 시절 나의 할아버지는 유능한 과학연구소 연구원이었고 바이칼호수의 깊은 해저층을 탐사하러 갔었어. ~ 무엇을 본
것일까 할아버지는 정신이 붕괴되어 평생을 감호요양원에서 지내시다가 2000년쯤 돌아가셨어.
(러시아 괴담은 주로 미국인 레딧러들이 많이 창작한다고 합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번역기로 읽으면서 분노가 치솟는다고!!)
일본도 있습니다. 기-야, 우리 폐가나 가볼래?-전-쿨럭 쿨럭 모두 죽고 나 혼자 살아있다.
(진짜 일본 괴담은 이 패턴으로 수백편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