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 열흘 넘게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전에도 부캉이가 다시 수로 안으로 돌아왔다.
3일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부캉이는 이날 낮 12시 2분쯤 구조 당국이 설치한 대형 그물을 넘어 하루 만에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부산해양경찰서 등 관계 당국은 전날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친수공원 제4보도교 인근에 가로 50m, 세로 4.7m의 대형 그물을 펼쳐 바다 쪽인 제6보도교 방향으로 끌며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했다.
그물은 부캉이가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가는 걸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부캉이는 그러나 그물 50~60m 주변을 맴돌며 바다로 나가지 않았고, 결국 그물의 빈틈을 찾아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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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들어온거면...
진짜 안에 있고 싶어하거나 그래야 되는 이유가 있는걸까요.
어부들 동원해서 포획해서 내보내면 바로 해결 될 것 같은데요.
어제 구조(?) 작전도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그물에 상어퇴치기까지 달아놓고 조심스럽게 쫒아내기로 했지만 상어가 밤새 내내 그물의 헛점을 살펴보다가 오늘 기습적으로 그물 상단을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팬서비스(?) 구간도 훨씬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물도 방금 전에 철수했네요.
그냥 지켜보는게 맞습니다. 섣불리 조치하다가 폐사하기라도 하면 부산시 책임론까지 옵니다. 아마 다음주 월요일 황금연휴 기간까지 북항공원에 방문객 100만명을 넘길 것이 확실해 보이고(여수는 지금까지 45만명-_-;;;) 지금 이시간에도 유튜브, 틱톡 등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수십만명의 부캉맘, 부캉대디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 어설프게 대처했다간 난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