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고 못 찍고 이것과는 별개로요.
그냥 흰색 글자만 찍어도 보이는 색수차나 선예도 등..
보통 구형 렌즈들은 최대 개방에서 최소 1~2스탑 정도는 조여야 어느 정도 소프트함이 사라지는데 요즘 렌즈들은 그런 게 없군요.
최대 개방부터 회절이 눈에 띄게 해상력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시점까지 그냥 전 구간이 선명하네요.
사실 고가 렌즈라는 게 남극에서나 입는 최고급 아웃도어를 입고 동네 뒷산 등한하는 것과 같긴한데요.
그래도 기술의 발전이 느껴지긴하네요.
특히 소니는 최대개방에서도 주변부 선예도 너무 좋더군요. 감탄합니다. 시그마도 소니 따라 온다고는 하는데 최대개방에서 주변부는 떨어져서 한스탑 조여야 주변부 좋아지고.... 확실히 가격대비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써드파티들도 전략적으로 퍼스트파티 프리미엄 렌즈보다는 조금 안좋게 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오히려 예전 렌즈의 최대개방에서 느껴지던 감성들을 또 많이 찾는거 같더군요
거기에 최신 렌즈들은 크고 무겁기는 또 많이 무겁구요
물론 각 제조사에서 내놓는 최신 줌렌즈들은 무게를 많이 줄이긴 했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