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내용이 어렵고 답답해서 중반부까지 읽다가 결말만 확인했었던 책이 있었습니다.
전역하고 시간이 지나니 작품명이 생각이 안나더군요.
구글에 검색해봐도 제가 찾던 줄거리의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몇 년간 그렇게 잊고 있다가 낮에 그 책이 다시 떠올라서 AI에게 물어봤는데 작품 몇 개를 알려주더라구요. 그럼에도 확신이 서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방금 전에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니 AI가 바로 찾아줬습니다.
바로 황석영 작가의 여울물소리입니다.
동학농민운동 배경으로, 담담한 문체와 대조되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AI 아니었으면 못찾았을 거라 생각하니 기술의 발전이 참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