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클리앙에서 첫 글을 써봅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다만 클리앙 내 논쟁이 핀트가 어긋나 있다는 느낌을 받아 몇 자 적어봅니다.
'박정희 사주설의 사실 여부', '픽션에 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 '유가족 보호' 같은 논점은 핵심이 아닙니다.
이 논란의 메인은 '내로남불'입니다.
이번 논란을 주도하는 건 6070이 아니라 2030 세대입니다. 그들이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잘 알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호하고 싶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분노는 훨씬 직관적입니다.
스타벅스, 쿠팡, 야구대회 때 대대적으로 적용했던 정치적 잣대와 이건 왜 다르냐?
5·18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같은 방식으로 다뤄도 순수 예술이라며 용납할 수 있는가?
문화예술계의 이중 잣대에 대한 강한 반발이 비난의 핵심 동력입니다.
우리는 지금 정치와 문화가 맞물리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자정 작용 없이 서로간의 편향된 문화적 공격이 계속되거나, 반대로 이를 법으로 막는다면 몇년뒤 큰 폭발이 터집니다.
5.18 다뤄도 아무 문제 없고 다뤄왔던 많은 영화가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도 다루고 싶으면 다뤄도 돼요. 단 왜곡 없이요.
뭔지 모르게 다들 저보다 윗연배처럼 보이시긴하던데 그분들이 설마 나이를 속이시겠습니까요..
본인들이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으면 그건 반성해야하는 건데 그거까지 이해하길 바라는 건 무지한겁니다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5.18,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런 방식으로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기억을 되돌려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일때 였고, 518은 사건 발생 시 그렇게 다뤄줬잖아요.
가정도 아니고 사실인것 처럼 온 신문에 도배되면서...
이 영화가 잘못됐다고 가정하더라도 비교할것을 비교해야죠..
야구부 아이들한테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식 이였으면서 이번엔 우리편이니 그럴수 있겠다? 상상력이다??
애들은 사과하고도 야구인생 접었는데 그거가지고 안된다고 했던게 이곳 어른들 이니였나요?
청년들이 반항심이 생길만 합니다. 요즘 진보 기득권들 행동보면.
노노차이나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