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5만원 내고 인당 11만원 두명이서 먹었다고 제보한거 같은데
1. 진짜 하객인데 돈이 없어서 5만원만 낼수도 있고..
2. 11만원짜리 점심 먹으려고 하객 아닌데 5만원만 내고 먹을수도 있는데
근데 이런걸 제보할 정도면 뭐하러 11만원짜리 결혼식 하는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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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와 일면식도 없는 남녀가 축의금 5만원을 내고 식권 2장을 받아 간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A씨가 겪은 일이 소개됐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97846645608984&mediaCodeNo=257
아마 예비 신랑 신부가 뷔페 확인차 간거 같네요
이건 아는 지인이 식대에 못미치는 축의금을 내고 식사하고 갔다랑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요..
배고파서 아무데나가서 빈봉투낸다거나 하는 객은 좋은게좋은거라고 먹이라고들합니다만 해당건은 그것도아니잖아요
식장 암행? 시장에서 거지손님 암행검사하나? 해서 구글해보니
예비신랑신부들이 몰래 예식장 리뷰 해보는거였군요;;;;
이제는 청첩장 확인 해야 할듯여
10만원 낼 사이는 또 아니고 해서.. ㅎㅎ
아니면 지인의 부탁으로 대신 온 경우도 있을수는 있는거라서요. 저도 몇번 지인의 부탁으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 결혼식에 대신 축의금 내주고 밥먹고 온적이 있거든요., 물론 지인이 본인 명의로 축의금 대신 내달라고 돈을 받기는 했지만...그런경우도 있을수는 있는거라서
암튼...좋은날인데 그걸 굳이 CCTV 까지 돌려 확인한다는것도 웃기고...암행튜어요?
그건 보통 결혼식장 업체에 이야기하면 그냥 입장시켜서 식사한번 그냥 먹거나하개 해주지않나요? 저희땐 그랫던것 같은데....
결혼식에 축하해주러온 손님에게 식사대접하는 게 원래의 근본적 의도인데 예식장 비즈니즈에 현혹되어 돈계산하는걸로 아주 풍습이 물질적이고 저급해졌다고봅니다.. 전부다 허례허식이죠.... 국밥 한그릇만 줘도 서로 감사해야하는게 인지상정이거늘... 아주 쓸데 없는 관습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식장과 식대는 초대한 한 사람이 선택한 것인데 이제는 초대 받은 사람이 이 식대까지 신경쓰야 하는 것이 어렵더군요 그래서 축의금만 보내고 안가는 경우가 상당수 되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인지 예약인원 못채워우는 경우가 제법 있더군요
다만, 곧 자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동네 선배님께서는 돈은 상관없으니 지인들이 찾아와 주면 좋겠다 말씀하시더군요. 혼주 입장에서 썰렁하게 비워져 있는 자리 보면 마음이 편치 않고, 친구 자녀 결혼식에서도 신랑 신부 쪽 하객 수 차이가 나는 것도 그리 보기 좋지 않다시면서... 제가 5만 원 내고 식사 않고 돌아온다고 말씀 드렸더니 자기 딸 결혼 식에는 축의금 상관없으니 식구들 다 데리고 와서 밥먹고 가라 하시더군요...
5만 원 내고 식권 2장 받아 가는 사람들 많아서 그 때문에 수백만 원 손해 보는 게 아니라면, 5만 원정도 그래도 성의 표시했다고 하면 그렇게 까지 크게 욕먹을 일인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모키님 말씀대로 축의금 전달 부탁 받은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그냥 주변인들 초대 없이 가족끼리 하거나, 돈 회수하고 싶으면 현장에서 바로 봉투 까고 송금한 사람은 금액 확인해서 거기에 맞게 식권을 주면 됩니다.
잔칫날이잖아요.
잔칫상이구요.
모. 경제적 합리성을 신봉하며 우리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가는 것이겠죠.
그나저나 한 십년 지나면 결혼식 뷔페나 하객 참여도 아예 없어지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그냥 모바일 청첩장의 계좌로 축의금 송금하고 게시판에 추카추카 메시지만 남기고 끝내는 형태가 되겠죠.
귀한 시간 내서 와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거죠..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라 쳐도, 옛날에는 지나가는 동네 거지들도 먹이고 했으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그건그거고,
11만원짜리 결혼식뷔페가
3만원짜리 쿠우쿠우보다 퀄이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결혼식장에 오셔서 축하해 주셔도 좋고,
안오시고 돈만 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결혼식 식대는 결혼식 식장 사용료가
식대에 녹아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11만원 식대면 실제 순수 식사 비용은
대개 5만원 퀄리티가 안되는 것 같네요.
보통 식장은 250명 정도의 최소 참석
인원의 식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 식장에 하객이 너무 적어도 문제이고,
너무 많아서 추가 식대가 나가도 문제 입니다.
하객이 적은 결혼식의 경우에는
5만원 내고 둘이 식사하고 가도 좋을 것 같네요.
한줄 결론 :
혼주 입장에서는 축의금을 얼마를 내건,
몇명이 식사를 하거나 별루 신경 쓰지 않습니다.
베푸는 사람의 호의가 있어야 가능한거지 허락도 없이 저렇게 먹고 가는건 당연히 예의가 아니죠.
호의, 예의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미 변질되어서 장사로 변한거겠지만...
장사를 할려면 주인이 신원확인과 결제를 확실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