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월 부터 매달 "이번 달에도 운동을 시작 안하면 난 개다"를 외치다가 (사실은 작년 부터인가 재작년 부터인가...;;;)
드디어 개에서 벗어났습니다.
근손실과 인대의 노화로 온몸이 비명을 지르던 터라
더 이상 미루면 큰일 나겠다 싶어
어제 등록을 했고, 시작일을 오늘로 정했는데
오늘 나가기가 너무 싫은 겁니다.
친구에게 나가기 싫다고 말했더니 겁나 비웃어서 이를 악물고 나갔습니다.
결국 30분 하고 왔어요. -.-;;
간만에 시작하는 지라 애초부터 오래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 정도로도 삭신이 쑤시네요.
깔짝만 댔는데 여기저기 알도 베기고, 무산소 운동을 유산소 운동 처럼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정도만 한 거 같아요.
가장 하고 싶었던 건 랫 풀 다운인데 어떤 분이 계속 하고 계셔서 못하고 돌아왔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천천히 진도 나가려구요.
근데 웃긴게 8년간 잠들어있어서 어딨는지 실종됐던 근육이 올만에 펌핑되는 느낌은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헬스장 가니
다들 마그네틱 짐 캐리어를 갖고 다니더라구요.
일단 쇼핑부터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