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과 요즘 핫한 스타 ai 플루토간의 대결중입니다.
이제동이 6뮤탈 1오버 2스커지로 묶은 한 부대로 토스의 프로브를 막 털어먹고 도망나가기 직전입니다.
보시면 위에서부터 일곱번째 뮤탈 (이하 7번 탈)이 드라군에 한방 맞고 그 다음 스샷에서 7번 탈 체력이 바닥인 상황입니다.
해당 장면에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뮤짤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서 특정 탈을 점사를 못하게 하기 위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속 7번 탈만 상하고 있습니다. 뭐 아무튼 그렇다 치고

해당 스팟에서 성공적으로 이탈했지만 7번 탈이 '딸피' 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다음 상대 기지 앞을 배회하다가 드라군을 약 1초정도 조우하게 되는데

정말 사거리에 밀리세컨드 단위로 슬쩍 들어갔는데 딱 한발이 날아오고

이 스샷 찍느라 어려웠는데요, 그 딱 한발이 정확히 7번 탈에 들어갑니다. 7번 탈이 사라지기 직전의 장면

7번 탈에 직격, 명중하여 7번 탈이 사라집니다.
눈으로 여섯마리 탈을 모두 클릭하여 그 중 '딸피' 인 7번 탈을 인지 한 다음 7번 탈에게 어택 커맨드를 넣어서 저 공격을 성공시켰다?
말도 안되구요, 그게 가능한 인간도 없죠
제가 보기에 플루토는.. api로 전체 전장 데이터를 로우로 보면서 특정 좌표값의 특정 유닛들을 실시간으로 선택해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의 컨트롤이 이해가 안 됩니다.
(추가 수정 : 첫 댓글에서 순간 apm 이 6 ~ 7000 수준으로 가속된다는 증언이 있네요. 그럼 말이 되긴 합니다. 말이 되는게 맞나요...? 말이 되나... ㅋㅋㅋㅋ)
반대로 전장의 모든 유닛들의 상태를 데이터로 보고 있다면, 가장 피가 적은 탈에게 공격 데이터를 입력하는것이 지극히 당연한 그런 상황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인간과 ai가 물리세계에서 경쟁할 때 왜 인간이 도태될 수 밖에 없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깨달아 버린 그런 영상이였던 것 같습니다.
인간은 오감에 육감까지 사용해야 겨우 상황 판단을 하는데, llm이던 피지컬 ai 던 결국 상황을 모두 데이터로 나열할 수만 있다면 그 중 가장 확률이 높은 값으로 당연히 최 우선적 순간적으로 직결하겠네요.
덧1, 특이점은, 정말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덧2, JD는 JD네요 명불허전ㅋㅋ
근데 저는 JD가 아닌데... 앞으로 어케 살아남아야 하까요... 휴 ㅋㅋㅋ
덧3, 만약 플루토에 apm 제한을 둔다면 몇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200? 350? 500? 1000?
당시 이제동의 apm은 350 수준이였는데, 대략 인간의 20배 이상 속도로 사고한거네요?
그게 ai의 눈으로 보고 마우스를 그렇게 움직여서 커멘드를 넣은거라면
피지컬 ai 세상도 진짜 다 온 것 같습니다.
오 맞아요 ㅋㅋㅋ
저도 apm이 2천까지 오르는건 봐서 그정도는 그럴 수는 있고 이 상황은 전체 데이터를 그냥 다 보는거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6 ~ 7천을 보신 분이 있다고 해서. 그렇다면 데이터로 보는게 아니라 눈으로 보는거일지도?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저 플루토가 실제로 동작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영상을 못 봐서.
사실 뭐가 되었든 여러모로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궁금하기도 하구요.
블라인드 락다운 이레딧에 쉴드 epm 쓰면서 게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특정 화면을 옮겨가면서 보는게 아닌, 전체 전장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로우하게 데이터로만 보고 있는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심시티는 그것 아니더라도 손빠르고 기억력 좋으면 필요 없긴 하죠 ㅋㅋㅋㅋ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듯 하네요ㅎ
이게 현실 적용되면 정말 무서운 일인거죠...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