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게 꾸준히 글 써오며 클리앙에서 상주하다시피 활동해왔는데..
그동안의 수많은 글/댓글들과 공감내역이 있음에도 이제와서 혹여나 나민지 취급받으면 조금 허탈하겠습니다만..
이제는 정말 저 스스로도 문득 아, 나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구나 느끼게되네요.
정부가, 또는 민주당이 잘할 땐 잘한다 칭찬하고
못할 땐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비판 글을 쓰고 토론을 하는것도
뭔가 애정이 있어야 하는거네요.
지난 8월 이후...
솔직히 전 완전히 내려놨어요.
뭐 내란당을 찍겠다 이런것까진 아닌데
이젠 더이상 지금 정부에 기대도 안하고,, 기대를 안하니 딱히 실망도 안하게되네요.
이젠 뭐 딱히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없고..
그냥 다 각자 알아서 살겠거니
각자도생하는거지 뭐 이런마음..
3연벙 불구덩이 길 가는데 등 떠밀었던 박수부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더더욱이요...
그동안 별 그지같은 일들이 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설마 하던 일들이 자꾸 일어나니 포기 했습니다…
여당과 정부 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쉴드칠 일 없어졌으니까요.
정보의 바다라는 온라인에서 정보에 대해 피동적인 사람들은 알고리즘으로 인해 이전보다 더 편향된 정보만 주입되다 보니 기존 언론보다 역으로 현실 인식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폐해가 심한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내란당이 싫으시다면...지치지 마시길 작게 기도합니다.
중수청장 임명도 이재명대통령 맘대로 하시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실거고 총선 에 대한 책임도 같이 지실거고 민주진보진영 의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건지도 본인이 책임 지실거니깐
대통령 임기 마치고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쓸것 같네요
이젠 저도 한결 맘이 편해지네요^^
이게 제도의 문제가 아니였구나, 해도 소용없고 심지어 안해도 괜찮겠구나로요.
어느 시점 - 문재인 정부 - 을 넘어간 이후에는 국정 책임자의 자질 문제였을 뿐.
당대표선거 이후로 이렇게 애정이 식을줄이야
배신감에 욕하기도 지치고
그냥 허탈감이 너무 크네요